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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레볼루션, 광역 공격 특화! '워 슬레이어' 장인 '이폭격'을 만나다

작성일 : 2021.01.31

 

리니지2레볼루션에는 6개 종족의 30가지 클래스를 육성하는 수많은 유저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특정 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거나 높은 랭킹을 기록하는 유저들을 우리는 장인 또는 랭커라고 부른다.

게임조선에서는 이러한 장인, 랭커 유저들을 만나 해당 직업의 역사와 현황, 그리고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과 효율적인 활용법을 묻고 있는 '용사를 만나다' 코너를 연재하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발라카스 서버에서 '워 슬레이어'를 육성 중인 장인 '이폭격' 유저를 만나, 워 슬레이어의 주요 특징과 총평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Q.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부터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발라카스 서버의 '파멸' 혈맹에서 활동 중인 '워 슬레이어' 유저, '이폭격'이라고 합니다. 

Q. 워슬레이어의 장점에 대해서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워슬레이어의 장점이라면 역시 드워프 특유의 귀여움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이와 동시에 강력한 데미지의 광범위 스킬을 보유했다는 것입니다. 발라카스 서버는 다른 서버에 비해 큰 규모의 연합 떼쟁이 있었는데요. 워슬레이어의 광범위 스킬은 해당 연합 떼쟁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지난 12월 클래스 밸런스 조정 이후 약 1개월 가량이 지났습니다. 어떻게 체감하고 계신가요?

음 우선 워슬레이어의 밸런스패치내용은 대부분 피해량이 상향이 된다는 내용인데, 밸런스 조정 전과 후 모두 쟁에서 경험해본 결과 크게 많은 상향을 체감하진 못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인피니티 퀘이크' 스킬이야말로 워슬레이어의 꽃과도 같은 스킬인데요. 해당 스킬의 재사용 대기 시간을 살짝 더 줄여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Q. 워슬레이어의 단점으로는 어떤 것을 꼽을 수 있을까요?

워슬레이어의 가장 큰 단점은 역시 애매함이라고 할 수 있죠. 뭐든 딱 중간정도만 하는 캐릭터라는 느낌이 강해 살짝 아쉬운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딜량과 체력 및 방어력은 중간 정도는 하는데, 그에 걸맞는 강력한 스킬 한방이 없는 것도 꼽을 수 있겠네요.

게임을 하다가 보면 떼쟁이 아닌 1:1 PvP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땐 워슬레이어 스킬은 무용지물이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광역 공격에 치중돼 있는 특징 때문입니다. 따라서 PvP 등의 1:1 단타 싸움보다는 떼쟁 전투에 최적화된 캐릭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Q. 워슬레이어의 운용법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사실 발라카스 서버는 워낙 초 고전투력 분들이 모인 서버임에 따라 떼쟁이 발생하면 운용법이나 스킬 활용 등이 무의미합니다. 파티원에게 '어택 오라'와 '럭키 버서커'를 사용해 공격력과 공격 속도를 상승시켜준 후, 방어 관련 스킬을 부여받고 적진에 뛰어들어 광범위 스킬을 날리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광범위 스킬을 사용한 후에 사망하면 즉시 부활로 다시 전투에 참가합니다. 고전투력 유저분이 모여있는 발라카스 서버에서의 떼쟁 운용법은 이것이 최선인 것 같네요. (웃음)

일반적으로는 '리프 어택'을 가장 먼저 사용해 상대방을 행동 불능 상태로 만들고, '파워 스매쉬'를 통해 강력한 한방을 날립니다. 그 이후에는 '인피니티 퀘이크'로 다수의 상대에게 스턴을 걸면서 데미지를 주고 레어 스킬인 '메테오'와 '썬더 볼트'로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운용합니다.

그외에 상황에 맞게 '포이즌 스트라이크'와 '임팩트 배리어' 조절해가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Q. 일부 초보 유저는 '리프 어택'을 적중시키는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혹시 노하우같은 것이 있을까요?

팁이라고 할 것은 없습니다. 어떤 스킬이든 사용하다보면 감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자기 클래스 스킬의 감을 익혀 예상 지역으로 타이밍에 맞춰 스킬을 써야만 하죠. 즉 연습만이 적중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물론 저도 실패할 때가 많습니다. (웃음) 자신 클래스의 스킬 타이밍과 스킬 범위 및 거리를 익히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Q. 배틀 마스터리는 어떻게 투자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배틀 마스터리는 용맹 30, 그리고 배틀 드워프 70의 3:7 비율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배틀 드워프의 '샤이닝 마프르'를 최종적으로 투자했죠. 샤이닝 마프르는 드워프 캐릭터라면 필수적인 배틀 마스터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외 배틀 마스터리는 전체적으로 공격쪽으로 많이 투자했습니다.

Q. 사용하시는 탈리스만에 대해서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제가 대표적으로 쓰는 전쟁 전용 탈리스만 세팅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가장 먼저 크리티컬 감쇄 무시의 세팅과 레어스킬 대미지 감쇄, 마지막으로 레어스킬 대미지 감쇄 무시 입니다.

아마 다른 고전투력 유저분들도 비슷하게 탈리스만을 세팅하셨을거라고 봅니다.

Q. 명예의 대전장 콘텐츠에 대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5대5로 대결하는 PvP 콘텐츠 '명예의 대전장'은 개인적으로 대부분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3대3 명예의 전장과 달리, 5대5로 대결하다보니 팀 별로 의기투합할 수 있고, 조합이 잘 맞춰져야 이길 확률이 높아져 전략을 구상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또 티어가 올라갈수록 명예의 전장보다 보상이 좋다는 점도 매우 만족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현재까지 게임을 즐기시는 유저분들이라면 모두 아시다시피, 콘텐츠를 이용하는 도중에 발생하는 각종 이상현상, 예를들어 가젯 버프가 안먹어지는 현상 등이 종종 발생하기도 합니다. 여전히 버그가 수정되지 않고 있는 부분은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리시즌부터 발생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Q. 벨트 및 스터드 시스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레어 스킬 벨트를 활성화한 후에 해당 스터드를 활성화해서 세트 효과를 얻는 방식의 시스템인데요. 아직까지 저도 벨트 시스템에 대해 배워가는 입장이라 많은 것을 말씀 드리지는 못하지만 유저의 입장에서 바라봤을 때 벨트 시스템은 그닥 반가운 시스템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역시 '과금 문제'입니다. 최근 벨트 시스템의 과도한 과금 유도로 인해서 힘들어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합성 확률을 높이는 등의 추가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Q. 끝으로 전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신가요?

우선 개발자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과금 콘텐츠를 강화해 수익을 내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그 이전에 눈과 귀를 열어 유저들의 고충사항을 성실히 받아들이고 이행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저희 '파멸' 혈맹에게 하고 싶은 말은, 최근에 현복하시는 분들도 많고 합니다. 혈맹에 잔류하시는 분들이라도 서로 지금처럼 분위기를 좋게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또 전 서버 메이저 혈맹이 모두 발라카스에 모이고 있는데요. 전쟁 콘텐츠를 함께 즐기고 있는 저희 연합 '파멸', '사랑', '엔틱', '워닝', '사냥꾼', '농사꾼', '사랑II', '일루션' 혈맹들 모두 화이팅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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