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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세븐나이츠2, 서브 딜러로 제격! 8인 레이드에서 빛 발하는 '네스트라의 사도 챙첸'

작성일 : 2021.01.22

 

넷마블을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에는 여러 딜러가 존재한다. 주력 딜러는 대부분 전설+와 전설 등급의 영웅이며, 희귀 등급 내에서는 딜러보다는 샤이나 세레나, 멜리사 등과 같은 서포터 역할이 주로 사용된다. 

전설 등급에 비해 딜량이 대부분 낮기 때문에 딜러를 사용할 때 희귀 등급 내에서는 사용이 꺼려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희귀 등급에서도 강력한 딜 능력으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딜러가 있다. 바로 영웅 네스트라의 사도 챙첸이 그 주인공이다.


네스트라의 사도 챙첸 = 게임조선 촬영

네스트라의 사도 챙첸은 희귀 등급 내에서 약간 레어도가 있는 희귀+ 등급 영웅으로 원판인 파동의 용아 챙첸과 마찬가지로 공격형 영웅이다. 기존 공격형 영웅은 파티 전체 버프를 가지고 있는데 반해 네스트라의 사도 챙첸은 버프나 시너지가 일절 없는 순수 딜러 영웅인 것이 특징이다.

별다른 시너지나 버프가 없음에도 챙첸이 인기 있는 이유는 바로 강력한 딜에 있다. 별다른 시너지가 없는 대신 챙첸 본인 한정으로는 강력한 버프와 패시브 등을 가지고 있어 뛰어난 화력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암살자 세트와 마스터리, 진형만 유지하면 패시브를 받아 치명타 100%도 노려볼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챙첸은 패시브 스킬로 자신의 치명타 확률을 대폭 증가시키는 특징이 있다. 타 영웅에 비해 자체 치명타 확률이 30% 이상 높기 때문에 치명타 세팅을 하지 않아도 높은 치명타 확률을 보여주며, 치명타 세팅 시에는 단독으로 치명타 100%를 맞추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한동안은 순백의 순찰자 클레어를 8인 레이드 등에서 서포터로 기용해 치명타를 높이는 경우가 있었지만,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클레어가 살아남기 어려운 환경이 된 시점에서 이 정도로 높은 치명타 확률은 상당한 메리트다.

또한, 버프 스킬인 '흑룡기공'도 주목할 만하다. 자신에게 공격속도 증가 버프를 거는 스킬로 25초 지속, 35초 쿨타임으로 유지력도 좋은 편이다. 공격속도 증가 버프는 현재 게임 내에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기능으로 타 영웅은 장갑을 초월할 때나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챙첸은 손쉽게 올릴 수 있다. 14레벨 기준 공격속도 증가량이 48.6%에 달해 엄청난 공격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평타 딜만을 올려주는 것이 아니라 궁극기 게이지를 빠르게 채워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궁극기와 버프 스킬의 시너지가 좋은 편 = 게임조선 촬영

챙첸의 궁극기인 흑룡멸공은 대상에게 순간이동해 빠르게 일격을 날리는 스킬이다. 화력 자체는 낮은 편이고, 궁극기 게이지도 단일 대상 스킬로 따지면 필요치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챙첸의 폭발적인 딜은 바로 이 흑룡멸공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6m로 사거리도 길어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흑룡기공으로 공격속도가 올라 게이지 충전이 쉬워서 게이지 필요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8인 레이드에 기용하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자주 궁극기를 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궁극기 모션이 굉장히 짧아 발동 시 바로 이동을 하더라도 스킬 캔슬이 잘 안나고 모션 캔슬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보스의 방어력이 높을수록 더욱 빛을 발한다. = 게임조선 촬영

추가로 궁극기에는 대상의 방어력을 40% 무시하는 기능이 달려있는데, 이로 인해 최근 방어력이 극도로 높아진 8인 레이드 차원의 틈새 고단계에서 희귀+이면서도 전설 영웅인 미스 벨벳 급의 화력을 선보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액티브 스킬인 '흑룡난타'는 대상의 공격력을 20초간 감소시키는 기능이 있다. 카린에 비해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큰 이점으로 보기 어려울 수 있으나 세레나보다는 효율이 좋고 유지력도 괜찮은 편이라 엔진 파티 딜러로 기용시 궁극기뽕을 보는 동시에 공격력 감소로 생존을 도모할 수 있다. 


희귀+ 이기 때문에 희귀보다는 초월이 어렵지만, 전설 영혼석을 소모하지 않아 효율이 좋다. = 게임조선 촬영

챙첸은 희귀+ 영웅으로 일반적인 희귀 영웅에 비해 영혼석 상점에서 구매량이 2개 적다. 이 때문에 희귀보다는 확연히 초월이 어렵지만, 사실 전설 등급에 비하면 2배 빠른 편이기도 해 영혼석 던전 10단계를 클리어할 때쯤 되면 초월 자체도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어 효율이 높다. 전설 등급 영웅과 영혼석 경쟁을 할 필요도 없어 효율이 더욱 뛰어난 편이다.

또한, 궁극기를 포함해 모든 공격스킬이 미스 벨벳이나 코제트와 동일하게 단일 공격기로만 이루어져 있어 마스터리 통일 시에 단일 공격 40%를 온전히 받을 수 있는 점도 매력 포인트로 손꼽힌다.


집중공격의 효과를 온전히 다 받을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챙첸은 아이템 세팅도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기본적으로 치명타 확률이 매우 높아 광전사나 처형자 세트를 입어도 치명타가 잘 터지는 편이며, 암살자 세트를 섞어 입어 치명타를 100% 세팅하는 것도 가능하다. 치명타 시 추가 효과를 발휘하는 파알의 축복이나 아발란체의 권능과도 쉽게 어우러지는 편이다.

한때는 결투장에서 저지 불가 돌진기인 '진격파열권'을 사용하는 플레이도 있었지만, 최근 유저 스펙이 올라 적진 진입 시 불사 효과라도 없으면 순식간에 녹아버리는 모습을 보여줘 결투장에서의 활용은 거의 없어졌다. 

8인 레이드에서 투딜러를 사용 시 미스 벨벳은 입수하기 쉬운 편이지만, 전설+ 코제트나 세인 등은 획득이 어렵기 때문에 챙첸을 육성하면 큰 도움이 된다. 육성 자체도 어렵지 않고, 얻기도 전설이나 전설+에 비하면 쉬운 편이기 때문에 서브 딜러로 큰 활약을 할 수 있다.


스펙이 다소 낮아도 8인 레이드에서 준수한 딜을 보여준다. = 게임조선 촬영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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