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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2021 LCK 스프링 개막! 첫 대결은 '젠지'와 'kt 롤스터'

작성일 : 2021.01.13

 

2021 LCK 스프링 첫 번째 경기가 13일 '젠지 e스포츠'와 'kt 롤스터'의 대결로 진행됐다.

이번 2021 LCK 스프링의 정규 리그는 1라운드와 2라운드로 나누어 진행된다. 1라운드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 2라운드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4일로 진행된다. 하루에 3판 2선승제 경기가 두 번 치러지며, 1경기는 오후 5시에, 2경기는 오후 8시에 시작된다. 대회는 코로나19 시국을 고려해 언택트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개막 첫 주 클라이언트는 11.1을 사용한다.

개막전 첫 경기는 스토브 리그 대성공을 거둔 젠지와 로스터에 큰 변화 없이 새로운 리그를 맞이한 kt의 대결이 성사됐다. 이번 경기에는 젠지 '라스칼(김광희)', '클리드(김태민)', '비디디(곽보성)', '룰러(박재혁)', '라이프(김정민)', kt는 '도란(최현준)', '보니(이광수)', '유칼(손우현)', '하이브리드(이우진)', '쭈스(장준수)'가 참가했다.

■ 1경기 GEN vs kt GEN 승리

GEN kt
Rascal

Doran

Clid

Bonnie

Bdd

Ucal

Ruler

HyBriD

Life

Zzus

금지 챔피언

        

        

2021 LCK 스프링의 첫 킬은 탑 '라스킬'의 솔로킬이었다. 라스칼은 라인을 밀고 귀환하려는 도란을 날카롭게 잡아내며 퍼스트 블러드를 얻었고, 텔레포트로 라인에 복귀한 도란을 정글 '클리드'와 함께 잡아내며 스코어 우위를 가져간다. 한편 바텀에선 kt 듀오가 클리드의 갱킹을 역으로 잡아내면서 대각선의 법칙을 몸소 증명했다. 그러나 비디디의 뛰어난 갱킹 회피, 라스칼의 압도적인 라인전으로 경기는 조금씩 젠지에게 기울었다.

라인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 kt는 세 번째 드래곤 한타를 먼저 유도하며 반전을 꾀하려 했다. 그러나 드래곤을 클리드에게 뺏기고, 이어서 추격해오는 젠지에게 네 명이나 죽어버리면서 모든 라인이 밀려버리게 된다. kt는 오브젝트를 넘겨주며 차분히 상대를 한 명씩 자르며 반격을 노렸으나 만 골드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바론과 억제기 세 개를 넘겨주게 된다. 결국 우위를 점한 젠지는 클리드의 탈리야 사망 후 적진에서 일어난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며 첫 승리를 가져간다.


날카로운 킬각이 무엇인지 보여준 라스칼의 LCK 첫 킬 = LCK 스프링 공식 채널 갈무리

■ 2경기 GEN vs kt GEN 승리

GEN kt
Rascal

Doran
Clid

Bonnie

Bdd

Ucal

Ruler

HyBriD

Life

Zzus

금지 챔피언

        

        

두 번째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한 킬교환으로 시작됐다. 젠지는 날카로운 갱킹으로 바텀과 미드에서 킬을 가져가며 기분 좋게 시작했으나 무리하게 진입한 클리드가 잡히면서 젠지에게 뒤를 잡힌다. 오브젝트 역시 젠지가 첫 드래곤, kt가 전령을 획득하면서 균형을 맞춘다.

균형은 탑 국지전에서 무너졌다. 각 `팀의 정글과 미드는 탑으로 빠르게 합류했으나 점사가 가능했던 젠지가 빠르게 도란을 잡아내면서 우위를 가져간다. 이어지는 바텀 싸움에서도 kt가 다소 아쉬운 교환을 허용하면서 불리한 국면을 맞이한다. 우위를 점한 젠지는 한 번씩 끊기는 불상사에도 불구하고 드래곤을 세 마리나 챙기며 승부 굳히기에 들어간다.

게임은 초반부터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룰러의 완벽한 캐리로 정리됐다. 특히 적들 사이에 있는 하이브리드에게 과감한 궁극기 사용해 암살에 성공하면서 원거리 딜러 격차를 증명했다. 마지막 한타에선 kt의 뒷 라인부터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의 행방을 가른 탑 국지전 = LCK 스프링 공식 채널 갈무리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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