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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 오리진 팬아트 게시판 금손 '저녁하늘', 스펙은 단명이나 룩은 영원

작성일 : 2021.01.06

 

그라비티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에는 수준 높은 공략으로 많은 이를 도와주는 이용자들이 있다. 또한 수준 높은 컨트롤과 남다른 사냥 실력으로 빠르게 캐릭터를 육성해 주변 이용자들에게 주목받는 이용자도 있다.

이번에 만나본 프론테라 서버 '저녁하늘'은 팬아트 게시판에서 꾸준히 활동 중인 게이머다. 뛰어난 그림 실력으로 SD 캐릭터부터 도트 캐릭터까지 다양한 일러스트를 그려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자신이 속한 길드의 일상을 그린 짤툰으로 동료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저녁하늘과 인터뷰를 통해 어떻게 게임을 즐기고 있으며, 어떤 방식으로 팬아트를 그리고 있는지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저녁하늘: 안녕하세요. 라그 오리진 프론테라 서버의 '저녁하늘'입니다. 취미로 그림을 그리고 있고, 팬아트 게시판에 자주 활동하고 있습니다.


게시판에 캐릭터 일러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을 투고 중이다 = 저녁하늘 제공

Q. 팬아트 게시판에 꾸준히 그림을 올리며 활동 중이다. 팬아트를 그리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저녁하늘: 캐릭터를 그리는 건 일종의 애정표현이에요! 제가 RPG를 즐기면서 캐릭터를 꾸미고 예쁜 옷을 입히는 걸 좋아하는데 그 모습을 그림으로도 표현하고 싶었답니다.

Q. 크리에이터로서 느끼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저녁하늘: 귀엽게 생긴 캐릭터와 아기자기하고 예쁜 옷들이에요! 하루에도 몇 번씩 캐릭터의 옷을 갈아입히면서 어떻게 하면 더 예쁘게 보일지 고민한답니다.

Q. 그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옷은 무엇인가?

저녁하늘: 제가 까만 버전으로 바꿔 그렸던 '파도의 노래'에요.

Q. 일러스트나 만화를 그릴 때 소재 찾는 것도 힘들 것 같다. 주로 어떤 것에서 영감을 얻는가?

저녁하늘: 평소에 인터넷으로 그림이나 사진들을 수시로 많이 보는 편이에요. 좋은 소재를 발견하면 번뜩 떠오르는 아이디어와 함께 그리기 시작한답니다

Q. 개인적으로 공식 커뮤니티에 올렸던 '헬하드 처음 가는 이야기'에 굉장히 공감했다. 본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궁금하다.

저녁하늘: 제가 소속되어 있는 Adios 길드 이야기를 다룬 아디오스 짤툰 입니다!

Q. 굉장히 강력한 프리스트가 나온 만화로 기억한다. 특히 쥬덱스로 같은 길드원을 심판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저녁하늘: 네, 맞아요. 그 만화입니다! 저세상맛인 분은 이미 길드원들에게 고목대마왕님으로 불린답니다.


인터뷰 내내 길드원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보여줬다 = 저녁하늘 제공

Q.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저녁하늘: 제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접한 온라인 게임이 바로 라그나로크였거든요.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나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주 캐릭터로 위자드를 키우고 있다. 위자드를 선택한 계기가 있다면?

저녁하늘: 마찬가지로 어렸을 적에 라그나로크로 했던 캐릭터가 위저드였기 때문이에요! 소울 스트라이크라는 스킬 쓰는 걸 엄청 좋아했거든요

Q. 라그나로크 오리진에서 주로 즐기는 콘텐츠는 무엇인가?

저녁하늘: 저는 PvP 콘텐츠들을 좋아해요. 팀 데스매치나 길드 매칭전 전장 같은 거요!

Q. 향후 기대되는 업데이트나 원하는 콘텐츠가 있다면?

저녁하늘: 저는 캐릭터를 좀 더 다양하게 꾸밀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피부색 변경이나 렌즈 모양, 머리 모양, 컬러 등이 많이 추가되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그림 그릴 소재가 늘어나니까요.

Q. 역시 그림 그리는 게이머다운 발상이다. 그래도 캐릭터를 꾸미다 보면 과금이 부담될 것 같다.

저녁하늘: 그림으로 대답을 대신 드리겠습니다.


기자가 가장 크게 공감했던 한마디 = 저녁하늘 제공

Q. 지금까지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즐기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

저녁하늘: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역시나 저에게 처음 만화를 그리게 한 헬헤임 하드가 아닌가 싶어요. 첫 헬하드, 그것도 당시 가장 난도 높은 세이지의 기억이었던 타나토스를 끌려가 아직도 그때의 공포는 잊히질 않네요.

Q. 라그나로크 오리진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어떤 부분인가요

저녁하늘: 공성전 시스템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요 개선이 많이 필요하다 봅니다. 부활하고 너무 조건이 열악해지는데다 무적존에 타겟팅까지 잡혀서 부활존까지 밀리면 너무 어지러워져요. 퍼펙트 수비 시간이 짧은탓에 퀘스트를 다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아쉽네요.

Q.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부탁한다.

저녁하늘: 항상 도와주시는 Adios 길드원분들께 일단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게임 내에서도 알아봐 주시는 분들도 너무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업로드하는 그림하고 아디오스 짤툰 많이 사랑해 주세요!


앞으로도 좋은 작품 기대해본다 = 저녁하늘 제공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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