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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게이밍, 2020 LoLKeSPA Cup ULSAN 트로피 주인공 되다

작성일 : 2021.01.04

 

[자료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 담원 게이밍이 2일(토),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 Cup ULSAN’(이하 2020 LoL KeSPA Cup ULSAN) 결승전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KeSPA컵의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담원게이밍은 1세트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칸’ 김동하의 초반 솔로 킬을 시작으로, 전 라인전에서 우위를 가져갔고, 타워 및 드래곤, CS 등 모든 지표에서 앞서며 역전 기회를 내주지 않으며 세트스코어를 선취했다.

2세트에서 농심 레드포스는 초반 바텀라인에서 ‘고스트’ 장용준을 상대로 첫 점수를 따내며 초반 우위를 가져갔다. 그러나 세번째 용 앞 한타에서 ‘켈린’ 김형규의 알리스타가 먼저 끊기며 불리한 구도에서 시작한 한타싸움을 패하면서 기세를 내줄 수밖에 없었다. 담원은 경기 후반 에이스를 띄우며 두번째 넥서스를 파괴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쇼메이커’ 허수가 요네 챔피언을 꺼냈으며, ‘캐니언’ 김건부의 니달리와 함께 적극적으로 전장을 누비며 기회를 만들었다. 농심은 내셔남작을 얻어 반격을 시도하고자 했으나, 무위로 돌아갔다. 담원은 3세트 시작 29분만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2020 LoL KeSPA Cup ULSAN에서 우승한 담원 게이밍에는 상금 4,000만원과 KeSPA컵 트로피가 수여되었다. 아울러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우승, 2020 LoL 월드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020 LoL KeSPA Cup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2021년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결승 MVP에는 ‘쇼메이커’ 허수가 선정됐다. 허수는 “평소대로 경기에 임했는데, 팀원들이 잘 해주기도 했고, 경기가 잘 풀렸다. 팬들이 많이 응원해주신 덕분이며, 2021년에도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승 MVP에는 상금 200만원이 추가로 수여되었다.

이로써 2주 동안 2020 LoL KeSPA Cup ULSAN의 대장정이 끝을 맺었다. 2020 LoL KeSPA Cup ULSAN은 2021년 LCK 프랜차이즈 제도 도입에 따라, LCK 팀들이 내년 시즌을 대비해 전력을 시험해보는 대회로서, 팬데믹 상황에 지친 e스포츠 팬들에게 위안이 되기도 했다. 대회 총상금은 1억 1,400만원으로, 10개 참가 팀에 차등 지급됐으며, 주관 방송 VSPN 코리아, 후원사 울산광역시, 제닉스 크리에이티브, 켈미(Kelme), 아이컴브랜드, 오로나민C와 함께 했다. 대회 전경기 및 하이라이트 영상은 한국e스포츠협회 유튜브, 네이버 e스포츠, 아프리카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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