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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LoL KeSPA Cup ULSAN' 결승, 신축년 첫 우승자 '담원 게이밍' 우승!

작성일 : 2021.01.02

 

'2020 LoL KeSPA Cup ULSAN' 결승전이 1월 2일 열렸다. 12월 21일부터 시작된 대회에는 총 열 개의 팀이 참가했으며, 결승에는 '담원 게이밍'과 '농심 레드포스'가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시국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결승에 진출한 '담원 게이밍'은 롤드컵 우승에 이번 대회 조별리그 전승이라는 기록으로 일찌감치 우승후보로 점쳐졌다. 이에 맞서는 '농심 레드포스'는 리빌딩 직후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결승전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팬들을 놀라게 했다.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됐다. 경기에 사용된 클라이언트 버전은 10.25 버전이며, 신규 챔피언인 '렐'은 글로벌 밴으로 등장하지 못했다.

■ 1경기 DWG vs NS DWG 승리

DWG NS
K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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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

Canyon

Peanut

ShowMaker

Bay

Ghost

deokdam

BeryL

Kellin
금지 챔피언

        

        

첫 경기의 초반 분위기는 담원이 주도했다. 적절한 타이밍에 화염 드래곤을 따낸 담원은 드래곤과 레벨 차이를 바탕으로 적 블루까지 가져가며 우위를 점했다. 여기에 탑 싸움에서도 모데카이저의 솔로 킬을 따낸 덕분에 전령과 전령 앞 바위게까지 편안하게 획득했다.

운영 주도권을 뺏긴 농심은 킨드레드의 갱킹을 바탕으로 미스포츈을 따냈으나 담원의 빠른 합류로 인해 오히려 데스를 세 개나 헌납한다. 킨드레드는 탑 갱킹을 성공시키며 분투하지만, 적 블루에서 허무하게 죽으며 두 번째 용까지 내주게 된다.

경기 시간 20분 만에 만 골드의 차이를 낸 담원은 두 번째 전령, 네 번째 드래곤, 내셔 남작까지 모든 오브젝트를 독식하며 23:4 스코어로 경기에 승리했다.


드래곤과 탑 선취점으로 경기 주도권을 굳힌 담원 = 케스파 공식 채널 갈무리

■ 2경기 DWG vs NS DWG 승리

DWG NS
K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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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 챔피언

         

        

농심은 이전 경기와 다르게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라인전을 가져가려는 움직임을 보여줬다. 알리스타의 예리한 스킬 사용으로 소환사 주문이 다 빠진 담원을 봇을 탑을 제외한 농심 선수 네 명이 다이브로 미스포츈을 따내며 바텀 라인에 힘을 실어줬다. 담원은 라인에 복귀하려는 럼블과 그레이브즈를 노렸으나, 농심은 이를 잘 회피하면서 무사히 바텀 초반 우위를 따낸다. 이후 담원이 첫 드래곤을 가져가고, 올라프의 갱을 회피한 농심이 전령을 가져가며 오브젝트는 하나씩 교환한다. 

담원은 농심의 재정비 타이밍에 맞춰 드래곤을 가져가나 그라가스의 텔레포트로 바텀 2:1 교환을 허용한다. 그러나 이어지는 세 번째 드래곤 싸움에서 진영이 갈라진 농심에게 역전, 네 번째 드래곤 싸움에선 궁으로 날아가는 카이사에게 탈진을 걸어 농심의 바텀 키우기를 무위로 돌리는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며 담원이 두 번째 경기도 승리한다.


농심은 모든 라인이 바텀을 키웠지만, 정작 한타에서 힘을 내지 못했다 = 케스파 공식 채널 갈무리

■ 3경기 DWG vs NS DWG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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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 챔피언

        

        

밴픽 단계에서부터 재밌는 상황이 나왔다. 스코어를 앞서가는 담원의 미드 '쇼메이커(허수)'가 '요네'를 고르고, 이에 화답하듯 농심의 바텀 '덕담(서대길)'이 야스오를 꺼낸 것이다. 자연스럽게 경기는 그라가스와 알리스타의 시너지를 노리는 야스오와 결승전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쇼메이커의 요네 쇼에 초점이 맞춰졌다.

경기를 앞서가는 것은 농심이었다. 알리스타의 기습적인 스킬 연계로 미스포츈을 잡아내고, 탑에서는 갱킹을 성공하면서 스코어 2:0을 달성한다. 그러나 담원은 이번 경기에서도 첫 번째 드래곤을 취하고, 전령 한타에서 요네와 니달리의 연계로 수적 우위를 점하면서 전령까지 가져간다.

역전에 성공한 담원은 미드 주도권을 바탕으로 시야를 장악하고, 이어지는 오브젝트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네 번째 드래곤과 내셔 남작까지 얻는 것에 성공한다. 특히 담원은 서포터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튼튼한 갈리오의 궁극기로 농심의 진영을 무너뜨리는 것에 성공하고, 빈틈을 노린 요네의 정리로 한타에서 족족 승리하며, 마지막 경기까지 승리한다.


농심 진영을 갈라놓은 갈리오의 궁극기 한방 = 케스파 공식 채널 갈무리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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