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의 첫째 주, 주목할만한 게임 타이틀은 총 4종이다.

7일과 8일에 각각 2종의 게임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가장 먼저 7일 전략 RPG '모래 왕국의 대장장이'와 캐주얼 좀비 게임 '레드 콜로니'가 발매된다.

이어서 8일에는 2018년 스팀을 통해 출시된 바 있는 퍼즐 어드벤처 게임 '아이리스. 폴'이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 경제 시뮬레이션 게임 '다람쥐 마을의 작은 가게'도 같은날 PC 플랫폼으로 출시한다.

■ 아이리스. 폴

아이리스.폴은 빛과 그림자의 특징을 잘 활용한 작품으로, 흑백의 단색으로 표현된 세계에서 빛과 그림자가 게임 전반에 걸쳐 직접적으로 관여하면서 기존 게임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체험이 가능하다.

아이리스. 폴은 퍼즐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으로, 게이머는 주인공인 '아이리스'가 되어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비슷한 느낌의 이야기를 즐기게 된다. 아이리스는 검은 고양이에 의해서 낡은 극장에 입장하게 되며 이곳에서 빛과 그림자와 상호작용하는 다양한 미로를 만난다. 

또, 단순히 퍼즐을 푸는 것이 아니라 기존 게임에서는 느껴볼 수 없었던 기묘하면서도 신비한 스토리가 펼쳐진다. 여기에 감성적인 멜로디를 가진 배경 사운드로 게임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게임 내에는 다양한 시점에서 퍼즐을 풀어나가게 되는데, 빛과 그림자를 넘나드면서 게이머의 추리력과 창의력을 자극한다.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의 '아이리스. 폴'은 8일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출시 예정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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