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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게임] GOG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리덕스'와 에픽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 대결

작성일 : 2021.01.01

 

2021년 신축년의 해가 밝았다. 각 게임사의 겨울 할인도 이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는 무료 게임 역시 마찬가지. 성탄절 연휴부터 시작된 에픽 게임즈의 무료 게임 매일 배포 행진은 오늘을 마지막으로 다시 주간 무료 게임 배포로 전환되며, GOG에선 다양한 할인과 함께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리덕스'를 배포 중이다.

한편 모바일에선 수많은 어드벤처 게임을 제작한 에이게이밍+가 무려 여섯 개의 무료 게임을 배포 중이다. 해당 게임들은 1일 기준으로 5일 간 제공된다.

■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리덕스 GOG

동명의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된 '메트로' 시리즈 두 번째 작품,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리덕스'가 GOG에서 1일 23시까지 무료 제공 중이다. 메트로 시리즈는 핵 전쟁으로 인해 지하철 방공호로 대피한 인류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게임 역시 이러한 인물들 중 한 명이 되어 전쟁 이후 세계에서 생존하는 것을 주제로 삼았다.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리덕스의 가장 큰 특징은 적대 세력뿐만 아니라 방사능으로 인해 돌연변이가 되어버린 거대 생물을 상대하게 된다는 것이다. 거대한 새우나 인간만큼 커진 두더지, 끔찍한 외형을 갖게 된 곰 등 기괴한 생물과 보스전을 치를 수 있다. 

배포 버전은 팩션 팩과 타워 팩, 개발자 팩, 크로니클 팩이 포함된 리덕스 버전이다. 각 팩별로 미션과 무기가 추가되기 때문에 더 폭넓은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 에픽 스토어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 역시 메트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다른 매체를 기반으로 만든 게임이다. 물론 원작은 그 유명한 '쥬라기 공원'이 되겠다. 쥬라기 공원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원작과 마찬가지로 각종 공룡을 키워 관람객을 유치하는 공룡 테마파크를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다.

공룡을 키워 자신만의 테마파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분명 큰 장점이지만, 게이머의 기대에 못 미치는 시스템은 다소 실망스러운 편이다. 공룡의 만족도가 일정 수준 내려가는 즉시 공룡이 탈출하거나 공룡이 공격하지 않았는데도 사람이 공룡에게 부딪히면 바로 죽는 부분, 공룡이 눈앞에 있어도 관람 시설이 없다면 관람객이 공룡을 인식하지 못하는 등 테마파크 경영 게임으로서 부족한 부분이 너무나도 많다. 이런 부분에선 차라리 과거 작품인 '쥬라기 공원 오퍼레이션 제네시스'가 더 나은 편이다. 그나마 공룡과 풍경 그래픽만큼은 비슷한 장르 게임 중에선 가장 나은 편이니 눈요기를 원한다면 이 게임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 에이게이밍+ 게임 6종 플레이 스토어

다양한 모바일 어드벤처 게임을 제작한 에이게이밍+가 어드벤처 게임 여섯 종을 무료로 제공 중이다. 제공 중인 게임은 'Paranormal Territory', 'Paranormal Territory 2', 'Descent: Death Valley HD', 'Dementia: Book of the Dead', 'A-2481', 'The Lost Lands:Dinosaur Hunter'다. 여섯 종의 게임 중 무려 다섯 개가 공포 게임이라는 점은 다소 아쉽지만, 많은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자.

만약 공포 게임을 꺼리는 게이머라면 '더 로스트 랜즈 디노사우르 헌터'를 추천한다. 제목 그대로 사냥꾼이 되어 공룡을 사냥하는 게임이라 다른 게임에 비해 공포 요소가 적다. 다만, 그래픽 품질이 낮고, 공룡의 움직임 역시 어색한 편이지만, 짧은 시간 동안 즐기기엔 적당한 수준이다. 특히 먼 거리에서 저격 한 번으로 공룡을 잡거나 대형 공룡을 무사히 잡았을 때 쾌감은 다른 헌팅 게임 못지않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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