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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AI 기반 3D 캡처 솔루션 개발사 ‘레스트AR’ 인수

작성일 : 2020.12.21

 

[자료제공 = 코콤] 글로벌 실시간 3D 개발 플랫폼 제작 선도 기업 유니티가 마케터들이 3D로 제품이나 오브젝트의 디지털 트윈을 생성해 인터랙티브 실시간 3D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인공지능) 기반 3D 캡처 솔루션 개발사인 ‘레스트AR(RestAR)’을 인수했다.

레스트AR은 이스라엘 텔아비브 소재의 컴퓨터 비전 및 딥러닝 기업으로, 패션 브랜드와 온라인 소매업체, 마케터들이 모바일 기기만으로 판매용 제품을 스캔하고 고품질 3D 기반으로 렌더링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번 인수로 레스트AR의 직원들은 텔아비브 본사에서 유니티에 합류한다.

그동안 사실적인 3D 모델을 제작하는 작업에는 많은 시간과 인력, 자본이 투입되어야 했기 때문에 이를 시도할 수 있는 기업은 소수에 불과했다. 그러나 레스트AR을 이용하면 제품을 스캔하는 데 단 1분이면 충분하며, 이를 위한 기술적인 지식이나 특수한 하드웨어 장비도 필요하지 않다. 또한 스캔된 내용은 최첨단 AI 기반 기술로 클라우드에서 처리되어 고도로 압축되는 과정을 거친다.

레스트AR을 이용해 온라인 비즈니스 기업들과 마케터들은 제품의 3D 모델을 뛰어난 품질로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현재 레스트AR은 ‘어그(UGG)’, ‘오프화이트(Off-White)’, ‘윅스(Wix)’, ‘다피티(Dafiti)’, ‘호카 원 원(Hoka One One)’, ‘팜 엔젤스(Palm Angels)’, ‘헤론 프레스톤(Heron Preston)’ 등 주요 패션 브랜드 및 전자 상거래 플랫폼과 협력하고 있다.

이처럼 물리적 3D 오브젝트의 고품질 캡처가 특징인 레스트AR은 또한, 마케터들이 3D 데이터를 활용해 인터랙티브 환경을 구축하고 퍼블리싱할 수 있도록 돕는 유니티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솔루션인 ‘유니티 포르마(Unity Forma)’와 함께 더 많은 업계에서 실시간 3D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레스트AR 공동 창립자 바르 사라프(Bar Saraf, 좌)와 시몬 바이네르(Shimon Vainer, 우)

데이브 로즈(Dave Rhodes) 유니티 크리에이트 솔루션즈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GM)는 “이번 레스트AR 인수를 통해 유니티는 거의 모든 제품에 누구나 디지털 마케팅을 이용할 수 있는 역량을 브랜드, 소매업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게 됐다.”며, “대규모 제조업체나 소비재 기업이 아니라면 접근하기 어려웠던 마케팅 방식을 이제 구체적이며 효과적인 제품 출시 방법을 모색하는 모든 기업들이 비즈니스의 규모에 상관없이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유니티는 근본적으로 누구나 유니티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번 인수는 회사가 이러한 방향성을 향해 나아가는 또 한 번의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르 사라프(Bar Saraf) 레스트AR CEO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매를 비롯한 여러 산업이 새로운 소비자 행태와 디지털 혁신에 맞추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에서 3D 콘텐츠 렌더링을 선도하는 업체로 이미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유니티의 유니티 포르마와 함께 레스트AR은 여러 업계의 비즈니스와 마케터에게 비주얼 콘텐츠 분야의 판도를 바꾸는 혁신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스트AR의 활용에 대한 소개 및 참고 영상은 유니티 공식 페이스북 홈페이지 및 레스트AR 뷰어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유니티는 가장 포괄적인 실시간3D 개발 플랫폼으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는 크리에이터들부터 글로벌 브랜드까지, 모든 업계와 지역의 기업들이 탁월한 실시간 3D 경험을 구현하는 데 유니티의 강력한 성능과 높은 접근성을 가진 툴들을 활용하고 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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