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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쏭’ 김상수 감독 전격 영입, 감독 대행 체제 돌입

작성일 : 2020.12.18

 

[자료제공 = DRX]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DRX가 ‘쏭’ 김상수 감독을 전격 영입해 감독 대행 체제로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김상수 감독은 나진 블랙 소드에서 미드라이너로 데뷔했으며 2013년부터 같은 팀에서 코치를 맡으며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2016년엔 LCK 우승과 롤드컵 준우승을 경험했으며, DRX의 전신인 롱주 게이밍에서 코치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북미로 넘어간 뒤엔 Immortals의 지휘봉을 잡고 2017 북미 LCS 서머 스플릿 감독상을 수상했다. 북미 최고 인기팀인 TSM에서도 감독, 코치직을 모두 수행한 경험이 있다.

김상수 감독은 지난 시즌 CLG에서 선수단의 부진으로 고전했으나, 김대호 감독의 자격 정지로 감독직에 공석이 발생하며 위기에 빠진 DRX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았다. 북미에서 도전을 이어가던 김상수 감독은 이제 국내 무대로 돌아와 DRX의 새로운 사령탑으로써 위기를 함께 헤쳐나가기 위한 새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김상수 감독은 전략성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는 감독이다. LCK 무대에서 지도자로 활동하며 날카로운 밴픽과 빈틈없는 경기 운영을 이끌어 호평 받았다. 또 지난 8년간 여러 팀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따뜻한 인품을 바탕으로 평소 선수들과 가깝게 지내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김상수 감독의 리더십이 1, 2년차 신인 위주로 구성된 DRX와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수 감독은 “오랜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와 DRX와 함께 도전할 생각에 설렌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걱정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상황에서 저를 믿고 기회를 준 DRX에 감사하며 선수단, 사무국과 함께 잘 헤쳐나갈 자신도 있다. 신인 선수들의 패기에 제 경험을 더해 팬 여러분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 앞으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상수 감독은 18일부터 팀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감독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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