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휴가 있는 12월 넷째 주, 주목할만한 출시 작품은 총 8종이다.

가장 먼저 19일 VR 슈팅 게임 '크런치 엘리먼트'가 출시될 예정이며, 이어서 22일에는 모바일 수집형 RPG '블리치: 만해의길'이 출시될 예정이다. 블리치: 만해의길의 출시일과 같은 날, 로봇 대전 액션 게임 '오버라이드2: 슈퍼 메카 리그'가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PC,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23일에는 러닝 액션 게임인 '슈퍼 미트 보이 포에버'가 출시될 예정이며, 24일에는 많은 기대를 모은 바 있는 인디 게임 '오모리'와 개와 전차를 활용한 독특한 RPG '메탈 맥스 제노 리본', 그리고 '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 신작 'VVV넵튠' 등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 블리치: 만해의길

유명 코믹스이자 애니메이션인 '블리치'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 게임이 22일 출시될 예정이다.

'블리치: 만해의길'은 블리치의 IP를 정식으로 수입해 개발된 모바일 수집형 RPG 작품으로, 주인공이자 사신대행인 '쿠로사키 이치고'의 사신세계 탐험을 담고 있다. 이용자는 원작에서 등장하는 '쿠로사키 이치고'와 '이노우에 오리히메', '이시다 우류' 등 다양한 캐릭터를  모집해 함께 모험을 즐기게 된다.

게임 내에서는 필살기인 '만해'를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덱을 조합해 다른 이용자와 대전을 펼칠 수 있다. 또 QTE 시스템을 통해 손맛을 살렸으며 원작 성우진을 통해 몰입감을 높였다.

■ 오모리

크라우드 펀딩으로 성공적인 모금을 마치며 많은 게이머의 이목을 집중시킨 인디 호러 게임 '오모리'가 기나긴 시간의 개발을 마치고 24일 출시될 예정이다.

오모리는 잊혀진 과거를 발견하기 위해 매우 몽환적이면서도 독특한 세계를 탐험하는 게임이다. 또, 탐험 중에 선택한 결정은 게임의 결과를 뒤바꾸기도 한다. 게이머는 주인공인 '오모리' 외에도 오모리의 꿈 속에서 여러 소꼽 친구로 플레이할 수 있다. 

기괴하면서도 독특한 해석 방법으로 새로운 공포감을 맛보게 해줄 '오모리'는 24일 PC 플랫폼의 '스팀' 서비스를 통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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