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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2, 끌어옴 극딜 메타 카운터, 순백의 순찰자 클레어 기용한 클클 조합 인기

작성일 : 2020.12.14

 


요즘 결투장의 대세, 순백의 순찰자 클레어 = 게임조선 촬영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에는 유저 간에 대결할 수 있는 결투장이 존재한다. 결투장은 자신이 세팅해놓은 영웅과 진형, 펫에 맞춰 자동으로 전투를 벌이는 일종의 시뮬레이션 전투로 어떤 구성으로 파티를 만드느냐에 따라 같은 영우이더라도 천차만별의 성능을 보여준다.

최근 결투장에서는 상위 등급의 영웅을 제치고 고급 영웅인 순백의 순찰자 클레어와 진홍의 화살비 클레어를 동시에 넣는 이른바 '클클 조합'이 뜨고 있다.

현재 세븐나이츠2 결투장 메타는 상태이상으로 적을 빠르게 무력화한 후 제압하는 방식이 대세다. 덕분에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제압할 수 있는 '새로운 자아 네오 델론즈'나 '엘레나의 검 발데르', '포디나의 여제 아일린'를 선봉에 세우는 전략이 일반적이다. 

문제는 동일 영웅끼리 승부를 볼 경우 선공을 누가 할지 정확히 파악할 수 없어 운적인 요소가 가미된다는 점이다. 때문에 선공을 잡기 위한 전략이 핵심이다. 이런 와중에 전열의 네오 델론즈나 발데르, 아일린을 높은 확률로 견제할 수 있는 영웅으로 순백의 순찰자 클레어가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고급 영웅인 만큼 초월이 쉬운 것은 덤이다. = 게임조선 촬영

순백의 순찰자 클레어는 결투장에서 가장 먼저 '추격자의 화살'을 사용한다. 추격자의 화살은 대상 지정 스킬로 피해를 주고, 85% 확률로 기절을 거는 상태이상 스킬이다. 이 스킬은 별도의 모션을 취하는 타 스킬과 다르게 별다른 모션 없이 빠르게 투사체를 발사하는데, 클레어의 긴 사거리와 맞물려 상대 전열의 네오 델론즈나 발데르, 아일린보다 빠르게 기절을 걸 수 있다는 점이다.

덕분에 상대 전열을 무력화 후 중열에 배치한 진홍의 화살비 클레어를 이용해 정령의 올가미로 추가타를 먹여 승기를 잡는 방식이다. 클클 조합이라고 했지만, 굳이 진홍의 화살비 클레어가 아니더라도 포디나의 여제 아일린 등으로 콤보를 이어 넣는 방식도 가능하다.


중열에서 정령의 올가미로 선수를 치는 진홍의 화살비 클레어 = 게임조선 촬영


중열에서 상대 전원의 감전을 노리는 포디나의 여제 아일린 = 게임조선 촬영

또한, 클레어가 두 명이 배치되는 만큼 상대의 이로운 효과 제거에 유리하다. 피해 면역이나 불사 등의 효과를 해제할 수 있어 폭딜을 방해하는 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자유롭게 딜을 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매력 포인트다. 한동안 결투장에서 강세를 보였던 스파이크를 완벽하게 무력화할 수 있다.

대표적인 파티 예시로 전열에 순백의 순찰자 클레어, 중열에 진홍의 화살비 클레어, 포디나의 여제 아일린, 후열에 세인이나 델론즈나 세인, 연희 같은 메인 딜러를 배치하거나 에반 같은 도발 탱커를 배치하는 방식이다. 진형은 속공 진형이 유리하다.


네오 델론즈에게 기절을 걸어 끌어옴을 무력화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물론 이러한 파티가 절대적인 승률을 자랑하는 파티는 아니다.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클레어의 기절은 85% 확률로 걸린다는 점이다. 네오 델론즈나 발데르처럼 100%가 아니기 때문에 선공을 날려도 기절이 걸리지 않으면 원래 시나리오대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상대방의 중열에 있다. 상대 전열을 기절을 건 후, 자신의 중열과 상대 중열 중 누가 더 빠르게 상태이상을 거느냐의 싸움이 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네오 델론즈나 아일린, 발데르를 전열에 배치하면 중열과 후열에는 딜러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상대방 역시 포디나의 여제 아일린이나 진홍의 화살비 클레어를 기용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랭크 초기화 후 경쟁전에서 클클 조합을 상당히 자주 볼 수 있다. 오히려 클클 조합 카운터를 준비해야 할 판 = 게임조선 촬영

때문에 전열 클레어에 만족하지 말고, 중열에 진홍의 화살비 클레어, 포디나의 여제 아일린, 네오 델론즈, 엘레나의 검 발데르 등 2차로 상태이상을 걸 영웅을 반드시 배치하는 것이 좋다. 선공을 잡기 위해 속공 진형과 초월작은 필수다.

이외에도 전열에 2명을 배치하는 조합이나 미러전 등에서도 변수가 충분히 생길 수 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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