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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세븐나이츠2', 길드전 업데이트 및 사수형 영웅 밸런스 패치 예정!

작성일 : 2020.12.07

 

넷마블은 7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의 개발자 노트를 공개했다. 오픈 이후 두 번째 공개된 이번 개발자 노트에는 지난 개발자 노트에서 언급했던 길드전과 밸런스 패치 등이 포함됐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소탕권과 클리어 버프에 관한 언급이다. 지난 개발자 노트에서도 언급했던 내용으로 세븐나이츠2는 높은 난이도 레이드의 경우 순간의 잘못된 판단이나 조작이 순식간에 전멸로 이어질 수 있어 도전욕구를 자극하는 동시에 이미 클리어한 레이드는 계속해서 고난이도를 즐기는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이에 개발진은 이미 클리어 한 레이드에서 참여 시 추가적인 버프를 제공하는 클리어 버프와 소탕권을 제공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다만, 그 일시가 12월 중이라고만 돼 있어 기약이 없었는데, 이번 개발자 노트에서는 금주 중 공개될 것이라 전해 주목을 받았다.

다음으로는 길드전의 내용이었다. 이번 개발자 노트에는 길드전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이 공개됐다.

길드전은 전투 준비와 전투 2단계로 이뤄진다. 

전투 준비 단계에서는 6개의 캠프에 길드원이 짜둔 수비팀을 각각 배치한다. 각 캠프에는 리더 방어팀 1개와 일반 방어팀 4개가 포함돼 총 3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각 캠프의 리더 방어팀은 특수한 버프를 제공받으며 이는 길드장이 선정할 수 있다. 각 캠프의 리더 방어팀은 일반 방어팀보다 점수 배점이 높으며, 외곽, 내곽, 본직 캠프로 갈수록 점수 배점이 높아지는 특징이 있다.

준비 기간이 종료되면 전투가 진행된다.

각 길드원은 3번의 공격 기회를 가지며, 상대 방어팀의 캠프를 공격할 수 있다. 한번 공격에 사용한 영웅과 펫은 해당 길드전에서 다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3번 공격에 참여하려면 12명의 영웅과 3마리의 펫을 육성해둬야 한다. 점수로는 참여 점수와 영웅 처치 점수, 전원 처치 점수가 존재한다.

이후 길드원이 획득한 점수를 합산하여 승패가 결정되며, 전투에 참여한 길드원에게 보상이 지급된다. 길드전을 하기 위해서는 15인 이상이 필요하므로 업데이트 이전까지 15인 이상을 소집해야 한다.

밸런스 패치도 이뤄진다. 이번 밸런스 패치의 핵심은 광역 공격 스킬의 범위로, 기존 광역 공격 스킬이 일반 공격과 거리가 같아 생기는 문제점을 집중 조명했다. 또한, 현재 전설 사수형 영웅이 광역에만 특화돼 있어 레이드 등에서 큰 활약을 못하는 것에 대해 밸런스 조정을 통해 개편될 예정이다.

우선 광역 사거리는 사용자를 중심으로 발동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바라보는 시점부터 범위에 포함되게 됐다. 이를 통해 사거리가 더 길어질 뿐 아니라 상대 광역 범위 영웅으로부터 벗어나 안정적으로 싸울 수 있는 메리트가 생기게 됐다.

또한, 전설 사수형 영웅인 클레어와 연희는 스킬의 효율이 대폭 상승한다. 대체로 스킬 쿨타임이 감소했으며, 피해 대상의 수가 적을수록 대미지가 증가하는 등의 부수적인 효과를 얻게 된다.

마지막으로 지난주 출시후 말이 많았던 클레어의 자동 스킬 사용 순서도 조정된다. 대부분의 영웅이 3번째 스킬을 우선 쓰는데 반해, 진홍의 화살비 클레어는 타 영웅과 다르게 1번 스킬인 진실의 정령을 가장 먼저 써 결투장 영웅임에도 결투장에서 손해를 가지고 시작했다는 평이 많았다. 이에 상대가 버프를 가지고 있을 때에 한해서만 진실의 정령을 우선으로 사용하며, 평상시에는 광역 밀치기와 구속 효과를 가진 정령의 올가미를 먼저 쓰도록 변경된다. 이에 따라 클레어의 결투장 입지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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