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수표

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트릭스터M, 원작 그 이상의 빅재미! 컴퍼니 시스템부터 다채로운 직업 선보인다

작성일 : 2020.12.01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리니지'를 표방하는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어드벤처 MMORPG '트릭스터M'이 사전 예약자 수 300만 명을 돌파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트릭스터M은 약 12년 간 서비스한 바 있는 '트릭스터'의 IP를 활용한 작품으로, 아기자기한 2D 도트 그래픽과 드릴을 활용해 보물을 찾는 독특한 시스템 등 트릭스터의 고유한 특징은 살리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하고, 엔씨소프트의 노하우라 할 수 있는 충돌 처리 기능, 배틀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PvP 시스템 등이 녹아들면서 더욱 진화한 것이 주목할만한 요소다. 

즉, 원작 트릭스터에 엔씨소프트의 노하우와 철학을 녹여내면서 게이머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트릭스터M'의 개발 목표이자 서비스 지향점이다.

게다가 날씨와 시간에 따른 환경 변화, 새로운 인물과의 만남, 그리고 유물 발굴 등 발견의 재미를 강조하고 다른 이용자와 함께 협력하면서 게임을 즐기는 커뮤니티 중시형 어드벤처 MMORPG라는 점을 내세웠다. 스토리의 경우에도 원작에서 완벽하게 마무리짓지 못했던 부분을 보완, 좀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갈 것이라 언급한 바 있다.

현재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트릭스터M의 핵심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데, 게임조선은 해당 영상을 통해 트릭스터M에는 어떤 매력이 깃들어있는지 살펴봤다.

가장 먼저 '까발라에서 뭐하지' 영상 코너에서는 개성이 넘치는 도트 그래픽과 그 안에 담겨져 있는 위트, 그리고 동료들과의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감성적 연출이 트릭스터M의 가장 큰 특징이라 언급하면서 많은 팬들이 사랑하는 원작 게임의 감성을 현시대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드릴 액션 발굴을 현시대에 맞는 스타일로 개선함과 더불어 탐험과 연결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드릴을 통해 새로운 탐험의 열쇠를 획득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 지역별, 깊이별로 새로운 아이템을 획득 가능하도록 준비했다는 것이 핵심이다.

플레이 스타일에도 변화가 있었는데, 원작의 감성은 계승하되, MMORPG 본질의 게임성은 강화해 공동체 기반의 배틀이 더해졌다고 소개했다. 

트릭스터M은 길드 콘텐츠로 '컴퍼니'가 존재하는데, 원작에 등장하는 '기간틱 컴퍼니'에서 영감을 얻어 여타 게임에서 칭해지는 길드를 컴퍼니라는 이름으로 짓게 됐다. 컴퍼니 시스템은 실제 회사 콘셉트와 비슷하게 구현돼 있는데, 회사의 성장에 기여하는 만큼 다양한 보상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용자는 사냥과 드릴을 통한 발굴로 점차 성장해나가는데, 이때 컴퍼니도 함께 성장하게 된다. 또, 구성원들이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더 높은 목표를 위해 도전하는 구조를 가진 것도 특징이다. 즉 이용자는 게임에서 열심히 플레이할 경우 성장하게 되고, 그 성장 과정에서 승진이 가능하다. 기부와 출석률, 사냥, 아카데미 성적에 따라 기여도가 누적되고 일정치에 도달할 때마다 승진하는 구조다. 직급 승진에 따라서 차별화된 혜택이 주어지며, 대표적으로 전용 차량을 언급했다. 

직급은 실제 회사에서 사용되는 명칭이 그대로 활용될 예정이며, 총 8개의 직급으로 나뉜다. 또, 승진은 누군가가 지정해서만 상위 직급으로 올라가는 시스템이 아니라, 일정 승진 포인트를 쌓을 경우 자동 승진된다. 단, 승진 포인트를 쌓지 못하면 직급 정체가 있을 것이라는 점도 눈여겨볼만하다. 일명 '법카'라 불리우는 법인카드와 비슷한 기능을 가진 혜택도 준비돼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다.

컴퍼니라는 콘셉트를 강화하기 위해 인재 영입 등의 시스템도 구축돼 있으며, 덕분에 실제로 컴퍼니를 설립하는 등의 재미를 누릴 수 있다. 이용자의 각 컴퍼니는 전문기술을 가지게 되는데, 성장 방향성과 혜택에 따라 다양한 전문기술을 선택하고 개성있게 컴퍼니를 성장시키게 된다. 전문기술로는 '금속가공', '보석공예', '장비제작', '옷감재봉' 등이 있다. 캐릭터 또한 다양한 전문성을 선택해서 육성할 수 있으며, 자신에게 맞는 컴퍼니에 가입해 그 전문성을 살릴 수 있다.

전문기술은 전문기술 장인과 구성원 전체가 노력해야만 빠르게 숙련도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전문기술을 성장시킬 수록 더욱 큰 헤택이 지급된다.

컴퍼니는 동일한 소속의 이용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컴퍼니 아지트가 제공되며, 해당 아지트 내에서는 컴퍼니원 간의 커뮤니티와 의사 결정을 위한 투표 시스템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장비 강화 실패 시, 강화 시도를 한 장비는 파괴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화 실패 시에는 장비의 내구도가 하락하게 되며, 내구도가 모두 사라진다고 해서 아이템이 소멸되지는 않는다. 강화의 경우 안전 강화 구간이 마련돼 있으며 내구도가 0이 된 장비의 경우 판매를 하거나 소비 및 조합하지 않는 한 사라지지 않는다. 

트레저 스팟의 경우에는 다우징을 통해서만 발견할 수 있는데, 다우징은 모든 드릴이 가진 기능이다. 단, 드릴에 따라 효과는 다르게 구성돼 있다. 일부 드릴은 스팟을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언급했다. 트레저 스팟은 최초 발견자가 우선권을 획득하게 되며 일정 시간 후에는 우선권이 해제된다. 즉 트레저 스팟에서 등장하는 아이템은 최초 발견자의 판단에 따라 함께 나눠가질 수도, 그리고 독식할 수도 있는 구조다.

트릭스터M에서는 원작 직업의 재개편도 이뤄진다. 원작에서는 카드를 통해 스킬을 습득할 수 있었음에 따라 각 직업 간의 개성이 모호한 부분이 있었다. 이에 스킬 최초 학습에는 별도의 조건을 두지 않고 캐릭터 고유의 스킬만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또, 원작에 존재했던 스킬 성장 시스템인 'TM 레벨'을 삭제했다.

대신 사냥과 탐험 시에 스킬이 자연스레 성장하게 되며, 캐릭터의 특성을 반영해 스텟 명칭도 직관적으로 변경했다. 파티 플레이 시에도 전략적인 직업별 역할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직업별 능력과 스킬을 원작과 달리 재구성했다. 

원작의 캐릭터도 당연히 만나볼 수 있다. 가장 먼저 근거리형 캐릭터인 '격투가 닉키'다. 닉키는 물소의 형상을 가지고 있으며 대상을 기절시키는 스턴 스킬 '흔들어택'과 시전자를 공격하게 만드는 제어형 스킬 '방해공작'을 보유했다. 또 패시브 스킬로 방어력이 증가함에 따라 탱커형 캐릭터라 이해하면 쉽다.

다음으로 근거리형 캐릭터 '복서 니아'는 토끼의 형상을 가졌다. 스킬로는 상대가 상처를 입었을 경우 감염을 유발하는 '치명적 일격'과 짧은 시간동안 스킬 대미지가 증가하는 '소닉 위빙'이 있다. 또, 패시브 스킬로는 적 공격 회피 시 일시적으로 공격 속도가 증가하는 '나비처럼 벌처럼'이 있다.

원거리형 캐릭터로는 '로니'와 '레오'가 있다. '엔지니어 레오'는 적 다수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유탄을 발사하는 '고속 유탄'과 적을 실명 상태로 만드는 '시야 차단' 등의 스킬을 보유했다. 또, 패시브 스킬은 적을 약화시키는 상태이상 적중 확률 증가가 있다.

원작에서는 '베로니카'라는 명칭으로 등장한 바 있는 '고고학자 로니'는 일정 확률로 적의 발을 묶는 '결박탄'과 대상이 홀드 상태인 경우 추가 대미지를 주는 '정밀한 사격' 등의 액티브 스킬을 사용한다. 또, 패시브 스킬 '날카로운 감'은 원거리 대미지가 치명타로 적중할 확률을 증가시킨다.

마법형 캐릭터는 '미코'와 '소울'을 소개했다. '주술사 소울'은 '뇌신의 창'이라는 적을 침묵시키는 기술을 사용하며, '얼음의 정령'이라는 스킬을 통해 적의 이동속도를 감소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또 공격이 치명타로 적중했을 때에는 적에게 더 큰 대미지를 주는 패시브를 가졌다.

'사서 미코'는 '축복'이라는 스킬을 통해 자신 및 파티원의 명중과 치명타 확률, 회피율을 높여주며 '마법장막'을 통해 모든 대미지를 감소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또, 속성 저항이 증가해 적의 속성 공격을 감소시키는 패시브 스킬을 보유했다.

원작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직업도 등장하는데, 바로 '자산가 홀든'과 '크리에이터 제니'다. 우선 '자산가 홀든'은 매력형의 캐릭터로, 겔더를 던져 적에게 대미지를 주는 '겔더 던지기'와 용병을 소환해 적을 이동불가 상태로 만드는 '끈질긴 용병'이라는 스킬을 보유했다. 패시브 스킬로는 '체력 훈련'이 있으며 소환수의 최대 생명력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또다른 매력형 캐릭터 '크리에이터 제니'는 '매직 스피커'를 통해 공격 대상과 그 주변에 마법 피해를 주며, '프로즌 일루미네이션'이라는 스킬로 얼음 마법을 발사해 대미지를 주고 이동 속도를 감소시킨다. 패시브 스킬로는 '출력 강화'가 있으며 소환물이 적에게 입히는 대미지가 증가한다.

이처럼 트릭스터M은 원작의 재미에 더해서 트릭스터M만의 고유한 매력을 더했으며, 덕분에 많은 게이머가 주목하고 있다. 귀여운 리니지를 내세운 트릭스터M은 과연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 지 벌써부터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이시영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