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수표 블아DB

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블리자드, 와우 신규 확장팩 어둠땅 "볼진 등 기존 인물과 다시 만나게 될 것"

작성일 : 2020.11.20

 



블리자드는 17일 PC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신규 확장팩 '어둠땅'에 대한 출시 인터뷰를 진행했다.

24일 출시되는 어둠땅은 '격전의 아제로스'의 뒤를 잇는 확장팩으로 새로운 지역 '어둠땅'을 둘러싼 사건을 다룰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사전 트레일러에서 호드의 대족장이었던 '실바나스'가 '리치왕'의 투구를 쪼개고 얼음왕관 성채 위에 또 다른 세상으로 향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이용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언택트로 진행된 이번 인터뷰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게임 디렉터인 '이언 해지코스타스'가 참석해 어둠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했다. 인터뷰에 앞서 이언은 "인터뷰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한다. 출시까지 일주일밖에 남지 않아서 많은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

이하는 인터뷰 전문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게임 디렉터 '이언 해지코스타스' = 블리자드 제공

Q. 어둠땅에선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이안 어둠땅은 두 가지 부분으로 볼 수 있다. 우선 사전 업데이트로 진행된 캐릭터 육성 부분과 어둠땅 모험에 대한 것이다. 그중에서도 토르가스트의 탑은 지금까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볼 수 없는 던전으로 혼자, 혹은 파티로 진행이 가능하면서도 도전할 때마다 다른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Q. 테스트 버전과 비교해 밸런스 혹은 콘텐츠 조정에 큰 변화가 있는가?

이안 이미 사전 업데이트로 보셨겠지만, 각 직업의 기술도 변했고, 캐릭터 육성 시스템 등에 변화가 있었다. 어둠땅이 시작되면 또 변화가 있을 것이다. 이용자들이 성약을 맺으며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등이 있다.

Q. 어둠땅 사전 패치 이후 복귀 이용자들이 많이 늘었는지? 이용자들의 반응이 어땠는지 궁금하다.

이안 사전 업데이트 이후로 많은 피드백이 있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플레이해본 적 없었던 사람들과 같이 게임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많은 이용자들이 게임에 복귀했다.


실제로 사전 패치 이후 복귀자가 많았다고 한다 = 블리자드 제공

Q. 레벨 스케일링 이후 레벨업 면에서는 굉장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오히려 골드 수급이나 하나의 확장팩을 온전히 플레이하지 못해 세계관을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는데 내부에서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안 레벨업이 빨라지면서 생기는 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사실 과거에 비해서 하나의 확장팩에 몰입할 수 있는 것은 어둠땅이 더 낫다. 지난 확장팩의 경우 120레벨까지 올려야 했지만 어둠땅은 어둠땅에만 집중할 수 있다. 지적한 부분은 유심히 보고 수정하겠다.

Q. 보통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서는 레이드 중에 탱커 특성을 탄 캐릭터가 공략에 따라서 딜러 특성으로 바꾸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에 나오는 4개의 ‘성약의 단’은 각기 다른 보너스를 부여한다고 들었는데, 그렇다면 이걸 레이드 도중에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나요?

이안 성약의 단은 의미 있는 선택이길 바란다. 그래서 쉽게 교체하는 것은 힘들다. 물론 성약의 단을 선택하는 것은 영구적인 것은 아니나 쉽게 바꾸는 것은 지양하고 있다. 각 성약의 단이 특정 상황에서 좋거나 장단점이 있도록 만들었다. 본인들의 선호도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서 고르게 될 것이다.

Q. 성약에 대해 특정 직업이 특정 지역의 성약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성약 시스템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조율되는가?

이안 어둠땅 연기의 이유 중 하나는 성약의 땅 밸런스 때문이었다. 최상위권 이용자를 보면 선호하는 성약의 단이 따로 있겠지만, 다른 성약의 단이 배제되진 않을 것이다. 이용자들이 각자 원하는 성약의 단을 고를 수 있도록 밸런스를 조정할 것이다.


성약과 성약 보상은 이용자들의 주요 화두 = 블리자드 제공

Q. 다섯 번째 성약의 단은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오리보스 비행 조련사 방에 가면 총 8개의 차원문이 있는데 그중 4개(승천의 보루, 말드락서스, 몽환숲, 레벤드레스)만 활성화되는데 남은 4개는 그냥 장식인지 아니면 차후 추가되는 것일지 궁금합니다.

이안 아직 다섯 번째 성약의 단 계획은 없다. 아시다시피 어둠땅은 크고 방대한 지역이다. 지금은 네 개 지역만 보여드리지만, 앞으로 더 넓은 지역을 보여드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Q. 이번 확장팩은 한차례 출시 일정이 미뤄진 바 있는데 이 기간 중에 밸런스, 게임 플레이 등 어떤 부분에 추가 작업을 투여했는지 알고 싶다.

이안 출시일을 미룬 것은 많은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다. 어둠땅을 이용자들 기대에 못 미친 상태에서 내기보다 더 보완하고자 했다. 앞서 말한 성약의 단, 60레벨 이후 중첩도에 대해 받은 피드백, 나락이라는 위험한 지역인데 이 지역이 재미없다는 피드백 등 다양한 부분을 수정했다.

Q. 현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핵심 콘텐츠인 쐐기와 레이드에서 근접 딜러들에게 불리한 부분이 많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베타도 이런 면모가 강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할 생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안 그 부분 역시 인지하고 있다. 근접 딜러들의 어려움은 역시 타깃 바로 옆에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근접 딜러들이 빛을 발할 수 있는 부분은 광역 기술, 이동하면서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근접 딜러가 가진 문제점을 계속해 수정할 것이다.

Q. 확장팩이 진행되면서 호드 측에 뛰어난 캐릭터 성을 지닌 인물들이 많이 사라졌다. 이번 어둠땅에서 호드 측에 주축이 되는 캐릭터는 누구이며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하나?

이안 어둠땅은 신규 지역이지만, 기존 인물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다. 우선 우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며, 지난 대족장이었던 볼진과 함께 모험을 할 것이다. 앞으로도 이런 영웅들을 많이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신규 영웅보단 기존 영웅을 더 많이 만나게 될 것 = 블리자드 제공

Q. 게임패드를 지원하게 됐는데, 어느 정도의 플레이(레벨링 혹은 던전 플레이)가 가능한가?

이안 완벽한 게임패드 지원은 아니다. 게임패드를 지원하는 이유는 신체적으로 불편한 이용자가 게임에 좀 더 쉽게 접근하기 위해서다. 게임패드로 완벽한 게임 플레이는 힘들지만 앞으로도 계속 지원할 것이다.

Q. 전설 아이템의 효과와 종류 등이 궁금하다. 서리한과 지배의 투구도 제작이 가능한가?

이안 리치왕의 투구나 서리한을 직접 만들 수는 없지만, 그런 기술을 통해 이용자들이 다른 전설 아이템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지난 확장팩과 마찬가지로 이용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전설 아이템을 얻을 것이다.

Q. 레이트레이싱 효과가 새롭게 추가된다. 이를 이용 시 권장 사양도 크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실제는 어떤가?

이안 권장사양에 영향이 있는 것이 아니다. 이용자들 개인 장비에 따라 이런 옵션의 사용 유무를 결정할 수 있을 뿐 권장사양과는 무관하다.

Q. 어둠땅을 앞두고 모두가 가장 관심을 가지는 이야기는 바로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이야기다. 지난 확장팩에서 실바나스의 악행이 계속 쌓인 만큼 그녀가 향후 선역으로 전환하거나, 간수와의 싸움에서 어느 편에 설지에 따라 플레이어들의 감정적 반응이 극단적으로 갈리리라고 본다. 대충 실바나스의 현재 상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힌트를 준다면?

이안 워낙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힌트를 드릴 순 없다. 출시 후 실바나스의 계획과 그 배후 세력 등이 밝혀질 것이며, 어둠땅이 끝날 무렵 궁금증이 해결될 것이다.

Q. 실바나스는 가로쉬와 유사한 행보를 걷고 있다. 팬들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실바나스와 가로쉬의 결정적인 차이는 무엇이고 유저들이 언제쯤 이것을 체험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이안 이 질문은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도 많이 받은 것이다. 가로쉬는 패배했지만, 실바나스는 다음 계획을 이행하고 있다. 어둠땅이 끝난 후 가로쉬와 실바나스를 비교하는 이용자는 없거나 적을 것이다.

Q. 시스템적으로 많은 변화와 개편이 있는 확장팩이다. 특히 무작위 획득 전설과 유물력 등이 삭제되었다. 매우 긍정적인 조치이지만 그렇다면 플레이어들이 극적으로 자신이 강해진다는 느낌은 어떤 방식으로 받을 수 있을까?

이안 아이템 획득을 통한 방법으로 성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엔 무작위성을 줄이고, 이용자들이 본인들이 원하는 바를 확실히 얻도록 했기 때문에 아이템 수는 줄어들었지만 만족도는 높을 것이다. 또한 성약의 단으로 성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에도 전설 제작 같은 방법으로 자신들의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종족이 등장하게 될 어둠땅 = 블리자드 제공

Q. 간수는 이전 로어에서 언급된 적 없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 캐릭터로서 처음 확장팩의 보스를 맡게 되었다. 플레이어들이 충분히 동기부여할 수 있고, 몰입하여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어떻게 이 캐릭터를 표현하고자 하는가?

이안 이용자들이 여러 콘텐츠를 체험하면서 간수에 대해서 더 알게 될 것이다. 최종적으로 간수와 직면했을 때 그에 대한 정보를 많이 획득했기에 처치 시 만족감을 얻게 될 것이다.

Q. 5월 무렵에 발표되었던 빌드 데이터 상에 어깨 방어구 형상을 각각 변환하는 기능이 있었다. 이 기능은 현재 구현되지 않았는데 취소된 것인지 연기된 것인지 궁금하다.

이안 기술적 문제가 있어 어둠땅에 바로 추가되진 않는다. 하지만 계속 개발 중이다.

Q. 시간 여행 시스템과 필드 위상 시스템을 조금 더 확장할 생각이 없는지 궁금하다. 예를 들어 이를 혼합하여 오리지널의 퀘스트를 해보거나 구낙스, 구줄구룹 등을 갈 수 있게 하면 수집품 등을 모으는 입장에서 보다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이안 특정 던전이나 전문 기술로 획득하는 형상은 추후에 추가될 수 있다. 하지만 지난 군단의 '마법사의 탑' 같이 보상으로 얻는 형상은 추가할 예정이 없다. 이것은 이용자들의 노력의 결과라서 이를 쉽게 얻는 식으로 수정할 계획은 없다.

Q. 군단, 격전의 아제로스 거치며 유저들은 NPC에게 인정받는 ‘용사’로 거듭나게 되는데 어둠땅에서는 ‘나락방랑자’로 호칭이 바뀌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오히려 게임 속 세계관에서 플레이어들이 보여주는 활약을 영웅에서 모험자로 바꿔나가려는 흐름으로 보이는데 내부에선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안 이용자 캐릭터들이 쌓아온 업적들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지난 확장팩 때 이미 악당들을 물리치고 대단한 인물로 영웅으로 칭송받았다. 하지만 어둠땅에선 이방인일 뿐이다. 단, 나락에서 나왔다는 업적이 있고, 다양한 업적을 쌓을 것이다.

Q. 오랫동안 떡밥으로 남겨졌던 거의 상당수의 요소들이 이번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사용 됐다(아즈샤라, 쿨티라스, 느조스, 나이알로사, 4차대전쟁 등) 많은 요소를 사용한 것은 좋았지만 반대로 스토리가 전부 비중 있게 다뤄지지 못하고 개연성 없이 따로 노는 느낌을 받았는데 어둠땅 스토리를 구축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이안 어둠땅은 다시 기초로 돌아와서 강력한 악당과 맞서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어둠땅 이야기를 만들면서 기존 지역의 연계성을 고민했다.


어둠땅만의 이야기를 맛볼 수 있을 것 = 블리자드 제공

Q. 격아에서는 얼라이언스만을 위한 탈것이 있었는데 어둠땅에서도 얼라이언스만을 위한 탈것이 있는지?

이안 어둠땅 지역이 메인이라 특정 진형에 대한 보상은 없을 것이다. 대신 이용자 성향에 따른 보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Q.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인구 비율을 조정할 생각이 있는지?

이안 한 번에 개선할 방법은 없다. 특정 종족 특성에 따라 진영이 강세를 보인 적이 있었지만, 인구 불균형은 항상 있었다. 이를 강제로 밸런스 부분으로 조정할 수 있지만, 그런 식으로 조정하진 않을 것이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한다.

이안 오늘 인터뷰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어둠땅은 개발팀에서도 기억에 남는 확장팩이 될 것이다. 많은 한국 이용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어둠땅은 24일 정식 출시된다 = 블리자드 제공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성수안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