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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파이코리아, 게임/영상에 맞춰 변화하는 조명 '필립스 휴 플레이' 출시

작성일 : 2020.11.04

 


신제품 필립스 휴 플레이를 소개 중인 강용남 대표 = 게임조선 촬영

글로벌 조명 기업 시그니파이코리아(구 필립스라이팅코리아)는 4일 엔터테인먼트에 특화된 스마트 조명 '필립스 휴 플레이'를 국내 정식 출시하고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공개된 필립스 휴 플레이는 단순히 빛을 제공하는 일반 조명과 다르게, 디지털 장치에서 나오는 비디오와 오디오 신호에 빠르고 정확하게 반응해 빛으로써 표현하는 LED 스마트 조명이다. 


필립스 휴 플레이 라이트바 = 게임조선 촬영

스마트 조명인 만큼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으로 조명의 밝기와 색상 등을 조정할 수 있으며, 타 브랜드 제품과 다르게 자동으로 상황에 맞춘 자동 조명 기능이 특징이다. 영상과 조명이 하나인 것처럼 민첩하게 반응해 영상 화면이 변할 때마다 조명도 즉각적으로 변화한다. 때문에 영상 속도가 빠른 액션 영화나 속도전이 생명인 슈팅 게임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 

기본적인 스마트 조명 기능 외에도 서서히 밝아지거나 소등되는 등의 기능을 이용한 타이머 기능이 가능하며, 구글 어시스턴스나 카카오, 네이버 클로바 등의 국내외 AI 애블과의 연동을 통해 스마트 제어가 가능한 것 역시 특징이다. 필립스 휴 플레이의 수명은 약 25,000시간이며, 핵심 제어장치인 브릿지 1개에 최대 50개까지의 조명을 연결, 제어하는 것이 가능하다.


영상에 맞춰 자동으로 색상이 변화하는 필립스 휴 플레이 = 게임조선 촬영

PC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비디오, 또는 오디오 등 원하는 요소에 씽크를 맞춰 작동시킬 수 있으며, PC가 없는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HDMI나 블루투스 제품, 콘솔 커넥트 제품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인기 온라인 게임에 맞춰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스마트 조명을 시연하기도 했다. 


영상이나 게임에 맞춰 자동으로 색상이 변화했다 = 게임조선 촬영

국내 정식 출시된 필립스 휴 플레이 출시와 동시에 휴 플레이 2개로 구성된 휴 플레이 더블팩과 단품으로 구성된 휴 플레이 익스텐션팩으로 출시된다. 필립스 휴 플레이에 필수 제어장치인 브릿지는 별도의 상품으로 판매되며 이전까지 필립스 휴를 사용하던 이용자라면 기존 브릿지를 이용해 필립스 휴 플레이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브릿지를 가진 이용자를 위해 브릿지는 기본 상품에서 빠져 있다. = 게임조선 촬영

한편, 필립스 휴 플레이는 국내 출시된 제품에 한해 시그니파이코리아 고객센터를 통해 2년간 A/S를 받을 수 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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