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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순위] 모바일 신작 'S.O.S', '라루나 판타지', '용비불패 M' 순위권 속속 등장

작성일 : 2020.10.23

 

■ S.O.S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

오픈 직전 사전예약자 200만을 넘기며 모바일 전략 게임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이 오픈 2일 만에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에 힘입어 차트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대부분의 모바일 전략 게임이 중세 또는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공성전의 모양새를 취하고 있는 반면 좀비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오직 육성 요소 전반만이 전투 결과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던 기본 형태를 비틀어 놓았다.

가령 전투 중 발동하는 스킬이 쿨타임이 차는대로 자동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한정적인 스킬 에너지 자원을 잘 배분하고 쓰는 순서에도 신경을 써야 제 효율이 나오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정우성과 혜리를 앞세운 연예인 마케팅에만 기대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나름대로 짜임새를 잘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생각보다는 평가가 나쁘지 않다. 다만 노골적으로 일반 유저와 혜택 차이가 매우 크게 벌어진 VIP 시스템에 대해서는 비판의 소지가 있다 보니 플레이를 고려하고 있다면 참고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 라루나 판타지

지난 15일 출시한 라루나 판타지도 뒷심을 발휘하며 랭킹에 들어왔다. 대부분 3인칭이나 쿼터뷰를 지향하는 모바일 MMORPG의 홍수 속에서 꽤 다이나믹한 횡스크롤 전투를 내세우는 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게임의 핵심 성장 요소인 '펫'은 총 5마리까지 육성하여 플레이어의 모험을 돕는데 각 펫은 각자 탱커, 딜러, 힐러 등의 포지션 배분을 제대로 가지고 있어 혼자서도 밸런스 잡힌 파티를 구성하여 콘텐츠 공략에 이용할 수 있다. 심지어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펫 모두가 꽤 귀엽고 아기자기한 모델링으로 평가가 괜찮다.

이쪽은 스테이츠 오브 서바이벌과 달리 VIP 시스템도 제법 괜찮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단순히 게임사에 지불한 금액만을 기준으로 등급을 책정하는 여타 게임과는 달리 콘텐츠 플레이로 등급을 올리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에 대한 확실한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특히 VIP 특권이 일일 콘텐츠 플레이 횟수 증가다 보니 그날그날 콘텐츠를 다 끝내서 등급이 올라가면 할 일이 또 생긴다. 꼬리에 꼬리를 물듯이 게임 플레이 시간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매출 랭킹이 그렇게까지 높지는 않지만 대체로 플레이 시간이 꽤 길게 잡히고 있으니 이를 통해 순위권에 들어온 것을 보면 이색적이라 볼 수 있다.

■ 용비불패 M

용비불패는 액션성이 중요한 무협게임답게 만화 느낌 물씬 나는 2D 횡스크롤로 나왔다. 비교적 간단한 조작만으로 멋진 콤보 액션을 즐길 수 있고 캐릭터 간의 인연 효과나 이런저런 세부 요소는 원작 만화는 물론 세계관을 공유하는 후속작인 '고수'의 요소 또한 충실하게 반영되어 있어 원작의 팬이나 취향이 잘 맞는 사람들에게는 그럭저럭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캐릭터 입수와 육성 방식은 여타 RPG와 대동소이하지만 대체로 캐릭터는 '외전 스토리' 등의 콘텐츠로 원하는 조각만 골라잡을 수 있어 시간이 걸리더라도 확실한 입수처가 보장되는 반면, 아이템의 경우 리세마라까지 고려될 정도로 초중반 성장곡선과 영향력이 높다 보니 공식 카페 등을 통한 정보 입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어렵다는 반응이 많다.

원작 그리고 시리즈의 이름값이 있다 보니 많이들 찾아주고 있다는 느낌이지만 신규 유저들에게 장벽이 되고 있는 접근성을 해결하는 것이 앞으로의 흥행에 꽤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PC/온라인 게임 순위에는 큰 변화가 없다. 대부분 큰 업데이트보다는 곧 다가오는 할로윈을 겨냥한 이벤트를 내놓는 것이 주가 되고 있으며 그중에서는 넥슨이 대체로 규모나 보상 측면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인지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게임들이 순위를 방어하는 것은 물론 지난주보다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경우도 있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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