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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 HP 관리가 힘들다면 한 자리 비워둬! 힐 서포트 캐릭터 6종

작성일 : 2020.10.07

 

미호요가 서비스 중안 3D 오픈월드 액션RPG '원신'에서는 HP를 회복할 수 있는 수단이 제한적이다.

일반적인 게임과 다르게 시간이 지난다고 HP가 회복되는 것이 아니며, 일곱 신상이나 요리 등을 이용해 제한적으로 HP 관리를 할 수 있다. 대신 자체적으로 HP 수급 능력을 가진 캐릭터나 성유물 세트 효과 등으로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방법과는 별개로 파티 캐릭터의 HP를 회복시켜 줄 수 있는 '힐러' 역할의 캐릭터도 일부 존재한다. 이들 캐릭터는 자신의 HP만을 수급하는 것이 아니라 스킬을 통해 즉발적으로 회복하거나, 부가적인 효과를 이용해 간접적으로 HP를 회복하는 등 타 게임에서 볼 수 있는 힐러의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자신 외에 파티 캐릭터의 HP를 회복시켜줄 수 있는 캐릭터는 6종으로 5성 치치와 진, 4성 베넷과 바바라, 행추, 노엘이 있다.

※ 원소 전투 스킬(일반 스킬), 원소 폭발(궁극기)로 표기

- 진 (바람 5성)

진은 한손검을 사용하는 바람 5성 캐릭터다. 바람 속성이기 때문에 단일 딜링을 하기보다는 아군의 HP를 회복시키고, 적을 한곳으로 모는 역할을 담당하는 캐릭터다. 진의 힐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가능하다.

원소 에너지를 모아 사용하는 궁극기 '민들레 바람'이 가장 기본이다. 민들레 바람은 진 주위에 거대한 장판을 생성해 영역 안 아군 캐릭터의 HP를 회복시키고 적군에게는 바람 원소 피해를 주는 스킬이다. 회복량은 진의 공격력에 비례해 발동한다. 발동 시에도 치유 효과와 버스트 피해가 있기 때문에 고성능의 스킬이다. 다만, 궁극기의 특성 상 바람 원소 에너지를 모아야 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타이밍마다 계속해서 치유할 수는 없다.

진 레벨 20 달성 이후 1돌파를 하면 익히는 '바람과 함께' 패시브 스킬로 추가적인 힐이 가능하다. 이 패시브를 얻고 나면 일반 공격인 페보니우스 검술 명중 시 50%의 확률로 파티 내 모든 캐릭터의 HP를 진 공격력의 15%만큼 회복한다. 확률적으로 HP를 회복하기 때문에 긴급한 상황에서 기대할 수는 없지만, 자잘한 치유 덕분에 의외의 고성능을 낸다.

다만, 현재 0티어로 손꼽히고 있는 벤티와 속성이 동일하게 바람이기 때문에 파티 구성이 현재로서는 아쉽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 베넷 (불 4성)

베넷은 한손검을 사용하는 불 4성 캐릭터다. 번개와 함께 사용 시 강력한 화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불 속성이면서 동시에 힐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의외의 조커 역할이 가능하다.

진과 비슷하게 궁극기인 '아름다운 여정'으로 장판을 생성해 아군을 치료하는 특징이 있다. 대신, 다른 힐러와 다르게 회복량에 한계선이 있다. 아름다운 여정으로 차는 체력은 최대 HP의 70%로 제한되며, 그 이상의 HP를 가진 캐릭터는 회복되지 않고 대신에 공격력 보너스를 얻게 된다. 단, 운명의 자리로 '모험 동경'을 획득하면, 70%의 제한이 사라지고, 기초 공격력이 추가로 20% 상승하는 효과가 생겨 단점을 커버할 수 있다.

또한, 운명의 자리 효과로 '궁지 돌파'를 획득하면 베넷의 HP가 70% 이하일 때 원소 충전 효율이 30% 올라 궁극기를 보다 자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정되는 만큼 운명의 자리가 강화됨에 따라 힐러 역할을 더욱 잘 수행할 수 있다.

- 바바라 (물 4성)

바바라는 법구를 사용하는 물 4성 캐릭터다. 이 캐릭터는 일반 스킬과 궁극기가 모두 치유 스킬이기 때문에 전문 힐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운명의 자리 강화로 타 캐릭터는 가지고 있지 않은 부활 스킬까지 보유할 수 있어 전투 난이도를 초중반 대폭 낮춰준다.

일반 스킬인 공연, 시작♪은 바바라 주변에 노래의 고리를 생성해 자신과 고리에 닿은 적들을 습기 상태로 만든다. 고리가 활성화돼 있는 동안 바바라의 일반 공격이 명중하면 파티 내 모든 캐릭터와 근처의 아군 캐릭터 HP를 회복하며, 이것과는 별개로 일정 시간마다 현재 캐릭터의 HP를 회복한다. 바바라로 이 스킬을 사용한 후, 다른 피해 입은 캐릭터로 교체해 HP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다. 단, 일반 스킬치고는 재사용 대기시간이 제법 긴 편이며, 플레이어 캐릭터 자체도 습기 상태가 돼 원소 공격에 취약해질 수 있다.

궁극기인 빛나는 기적♪은 발동 즉시 근처 아군과 파티 내 모든 캐릭터의 HP를 회복하는 스킬이다. 회복량은 바바라의 HP 최대치에 영향을 받는다. 공연, 시작♪과 다르게 순간적인 힐량이 높기 때문에 위기의 순간에서 빠르게 벗어날 수 있다.

한편, 운명의 자리를 6단계까지 뚫을 경우 '이 세상의 아름다움을 당신에게'가 열리게 되는데, 이를 통해 전투불능에 빠진 캐릭터를 15분마다 1번씩 부활할 수 있다. 이는 현재 원신에서 치치와 함께 유이한 부활 효과이다.

- 행추 (물 4성)

행추는 한손검을 사용하는 물 4성 캐릭터다. 행추는 일반 스킬과 궁극기 사용 시 '우렴검'을 얻게 되는 특징이 있다. 캐릭터를 교체하더라도 우렴검은 남아있으며, 우렴검이 있는 상태에서 피해를 받으면, 우렴검이 파괴되면서 특수한 효과가 발동하는 특징이 있다.

우렴검은 파괴될 경우 피해량을 감소시켜주는 특징이 있으며, 20레벨 달성 후 돌파 시 얻는 '물 창조의 비결'을 얻게 되면 행주 HP 최대치의 6%를 치유해 주는 효과가 붙게 된다.

다른 힐러에 비해 힐량도 미비하고, 수동적으로 발동되는 효과이기 때문에 피해를 복구해 주는 정도이며 전문적인 힐러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 치치 (얼음 5성)

치치는 한손검을 사용하는 얼음 5성 캐릭터다. 바바라와 유사하게 일반 스킬과 궁극기가 모두 힐 스킬이기 때문에 힐링 능력만으로 봤을 때 가장 뛰어난 캐릭터로 손꼽힌다.

일반 스킬인 선법 - 한병의 귀차는 한병의 귀차를 소환해 주변에 얼음 원소 피해를 주고, 치치의 일반 공격과 강공격이 명중 시 파티 캐릭터와 아군 캐릭터의 HP를 회복하는 스킬이다. 공격과는 별개로 바바라처럼 일정 시간마다 HP를 회복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선법 - 구도고액은 치치의 궁극기로 주변에 얼음 원소 피해를 주고 도액 부적의 표식을 남기는 스킬이다. 도액 부적의 표식이 있는 적을 공격하면 HP를 회복할 수 있다. 추가로 운명의 자리를 6단계까지 올릴 경우, 근처의 전투 불능 캐릭터를 부활시키고 HP를 50% 회복시키는 추가 효과가 붙는다. 바바라와 함께 유이한 부활 효과로 해당 효과는 15분마다 1번만 발동한다.

- 노엘 (바위 4성)

노엘은 대검을 사용하는 바위 4성 캐릭터다. 초보자 뽑기 시 100% 확률로 얻을 수 있는 캐릭터이며, 대검 캐릭터인 만큼 사냥 효율이 나쁘지 않은 편이다. 다만, 바위 속성 자체가 공격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는 효과가 아니기 때문에 대검 캐릭터이면서 서포트 역할을 담당한다.

노엘은 일반 스킬인 '호심경'을 이용해 회복을 할 수 있다. 호심경을 켜 방어막을 활성화하면, 활성화돼 있는 동안 노엘의 일반 공격과 강공격이 명중 시 일정 확률로 파티 내 모든 캐릭터의 HP를 회복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때 회복량은 노엘의 방어력에 영향을 받는다. 단, 힐량 계수 자체가 높은 편은 아니므로 힐러의 역할을 수행한다기보다는 소소한 힐을 받는 정도로 인식하는 것이 좋다.

오히려 20레벨 도달 후 1돌파 시 얻을 수 있는 특성 '전심전의'가 뛰어난 효율을 보여준다. 노엘이 대기 상태일 때 현재 사용하고 있는 캐릭터의 HP가 30% 미만으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노엘 방어력의 400%만큼의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생성해 사망을 방지해 준다. 이 효과는 1분마다 1번만 발동한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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