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수표

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옛 동료들과 게임 개발사 '드림헤이븐' 창립

작성일 : 2020.09.24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창립자이자 전 CEO인 '마이크 모하임 (Mike Morhaime)'이 '드림헤이븐 (Dream Haven)'라는 게임 개발사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마이크 모하임은 현재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인 '실리콘 & 시냅스'라는 이름의 게임사를 창립했으며, '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을 탄생시킨 장본인 중 하나다. 하지만 이와 같은 성과를 뒤로 하고 2018년  돌연 CEO직을 내려놓음과 동시에 블리자드를 떠났다.

그런 그가 지난 9월 23일 새로운 게임 개발사 '드림헤이븐'을 창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게이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드림헤이븐은 '문샷 게임즈'와 '시크릿 도어'라는 두 개의 스튜디오를 가지고 있으며 이중 시크릿 도어 스튜디오는 보드 게임과 롤플레잉, 그리고 비디오 게임 전문가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샷 게임즈의 경우는 공개 채용을 통해 1인칭 시점의 액션 게임 개발 경험 및 실무자 및 언리얼 엔진4로 게임 개발 경험이 있는 실무자를 구하고 있다. 또, 콘솔 게임 개발 경험에 대해서도 추가 조건을 달고 있는 것으로 보아서 언리얼 엔진 기반의 콘솔 플랫폼 1인칭 액션 게임을 개발 및 기획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와 반대로 시크릿 도어 스튜디오는 유니티 기반의 게임 개발 경험이 있는 개발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다양한 플랫폼 경험도 제시하고 있어, 크로스 플랫폼 게임 타이틀 개발에 무게를 두는 듯 하다.

현재 드림헤이븐에는 마이크 모하임의 블리자드 옛 동료인 '제이슨 체이스 (Jason Chayes)'와 '더스틴 브라우더 (Dustin Browder)'가 각각 문샷 스튜디오의 책임자 및 디자이너로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마이크 모하임의 아내인 '에이미 모하임 (Amy Morhaime)'이 운영 부문을 맡고 있다. 시크릿 도어 스튜디오 책임자는 '스타크래프트2'의 개발을 맡았던 '크리스 시거티 (Chris Sigaty)로 내정됐다. 

이외에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 몸 담았던 주요 게임 개발자가 드림헤이븐에 합류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며, 드림헤이븐이라는 새로운 게임 개발사를 통해 마이크 모하임이 게이머를 놀라게 할, 그리고 열광시킬만한 게임 타이틀을 내놓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이시영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