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11월 출시 예정인 액티비전의 신작 FPS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가 공식 트레일러 삭제 및 재업로드로 논란이 되고 있다.
액티비전이 처음 공개한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 공식 티저 트레일러는 소련에서 미국으로 망명해온 '유리 베즈메노프'가 등장하며 미국과 소련의 냉전 시대에 발생한 역사적 사건이 실제 영상으로 보여지는 형태로 진행된다. 유리 베즈메노프는 미국을 몰락시킬 소련의 4단계 공작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천안문 6.4 항쟁의 영상 클립이 일부 등장한다.

수정된 영상에서 삭제된 영상 클립
하지만 해당 공식 티저 트레일러가 최초 공개되고 하루가 채되지 않아 비공개 처리됐으며, 중국에서는 문제의 영상 클립 장면이 검은 화면으로 표시되기도 했다. 이후 수정을 거친 후 게재된 영상에서는 망명자 유리 베즈메노프와 인터뷰를 하는 내용은 동일하지만 1분 가량의 영상으로 편집됐고 소련의 4단계 공작에 대한 내용이 모두 사라졌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 공식 티저 트레일러가 삭제 및 재업로드된 이유에 대해서 액티비전은 현재 공식적인 코멘트를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많은 게이머들이 재업로드된 영상에 "공식 티저 트레일러의 제목이 'Know Your History'인데, 액티비전의 행동은 아이러니컬하다"라며 삭제된 이유에 대해 추측 및 비판하는 댓글을 달고 있다.
최초 게재된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콜드 워 공식 티저 영상
수정 후 재업로드된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콜드 워 공식 티저 영상
한편, 현재 삭제된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 티저 영상은 'IGN'과 'Gamespot' 등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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