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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과 애플 법적 공방, 마이크로소프트는 에픽의 손 들어주다

작성일 : 2020.08.25

 

좀처럼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에픽게임즈'와 '애플'의 갈등, 마이크로소프트는 에픽게임즈의 손을 들어주는 입장을 내놓았다.

24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에픽게임즈의 입장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에 이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부문 부사장 '필 스펜서 (Phil Spencer)'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에픽 게임즈가 게임 개발자 및 게이머에게 최신 애플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올바른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개발자 경험 부문 총괄 책임자인 '케빈 개밀 (Kevin Gammill)'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몇년 간 언리얼 엔진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있는 상태며, 자사의 PC와 XBOX, 그리고 모바일 게임에 언리얼 엔진을 사용함과 더불어 이를 위해 많은 자원과 시간을 투자했다"고 밝히면서 성명서 제출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애플이 에픽게임즈에 대해 내린 결정에 대해 "iOS 혹은 MacOS를 사용하는 개발자가 신규 게임을 제작할 때 다른 게임 엔진을 선택하도록 강요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많은 개발자에게 피해를 준다"고 주장했다.

애플과 에픽게임즈의 법적 공방은, 에픽게임즈 자사의 게임 '포트나이트'에 인앱 결제 시 발생하는 기존 플랫폼 수수료를 우회하는 결제 수단이 포함된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논란이 처음 불거졌다. 이에 대해 애플 측은 해당 포트나이트 업데이트가 진행된 당일, "모든 개발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는 애플 앱스토어 지침을 에픽게임즈가 위반했다"고 밝힘과 동시에 포트나이트 어플리케이션을 앱스토어상에서 제거했다. 

에픽게임즈는 애플 앱스토어의 대응에 대해 "애플이 독점을 이어가기 위해 불공정하면서도 반경쟁적 행동"이라고 즉각적으로 반발하면서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기에 이르렀다.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다. 애플은 앱스토어 상의 에픽게임즈의 언리얼엔진 개발자 도구에 대한 접근을 8월 28일부터 차단할 것이라고 밝힌 것. 이는 iOS와 MacOS에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게임에 대해 더이상 유지 보수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iOS와 MacOS에서는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 게임을 만나볼 수 없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에픽게임즈는 법원을 통해 애플의 보복 행위로부터 보호해달라는 요청을 한 상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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