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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어 브랜드부터 크리슈나까지, 라그나로크 오리진 직업별 인기 무기는?

작성일 : 2020.08.10

 

그라비티가 서비스하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서버 레벨이 갱신되면서 3차 전직과 새로운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70레벨이 보편적인 레벨로 자리 잡았다.

3차 전직을 달성한 이용자들의 관심은 주로 신규 스킬 및 장비에 쏠렸다. 특히 신규 장비의 경우 강력한 옵션으로 무장해 높은 성능을 자랑하며, 무기에 따라선 캐릭터 운용이 완전히 달라지기도 한다. 그러나 장비는 냥다래와 제니로 쉽게 바꿀 수 있는 스킬과 다르게 재료 수집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일단 한번 만들면 다른 장비로 교체하기 어렵다. 그래서 많은 이용자가 자신의 캐릭터 특성에 맞는 장비를 찾기 위해 연구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신규 장비 중 가장 먼저 만들게 되는 부위는 무기다. '세이지의 기억'이나 '헬헤임의 악몽' 같은 파티 콘텐츠에서 요구하는 방어 능력은 꼭 70레벨 방어구가 아니더라도 저레벨 방어구에 카드와 음식, 포션 등을 사용해 만회할 수 있는 반면 무기는 약간의 차이가 파티 콘텐츠는 물론 의뢰, 자동 사냥 등 라그나로크 내 모든 콘텐츠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또한 일부 스킬은 무기에 따라 성능이 천차만별로 바뀌기 때문에 첫 장비로 알맞은 무기를 고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검기사는 '화이어 브랜드', 창기사는 '마력 스피어'


범용성은 역시 화이어 브랜드 = 게임조선 촬영

검을 사용하는 '나이트'는 '소드 퀴큰'을 사용해 빠른 공격이 가능하다. 그래서 '화이어 브랜드'처럼 자동 스킬 시전이나 '무라마사'의 크리티컬 강화 옵션과 궁합이 잘 맞는 직업이다. 특히 무라마사의 경우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다르게 시전자에게 저주를 거는 옵션이 사라져 LUK에 대한 의존도가 많이 줄어들었다.

많은 이용자가 추천하는 무기는 '화이어 브랜드'다. 기본적으로 화속성 무기라 컨버터에 대한 지출을 줄일 수 있으며, 화속성 피해까지 늘려줘 피해 기댓값이 매우 높다. 또한 미미한 수치지만, 자동으로 발동하는 '화이어 볼트'로 추가 피해를 노릴 수도 있다. 중형을 상대로 100% 피해를 입히는 한손검이라 대부분의 보스와 PvP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것도 장점. 같은 한손검인 '네이건'과 비교해보면 일반 공격 2배에 의존하는 네이건에 비해 안정적인 무기라고 하겠다.

검 나이트의 로망인 무라마사는 피해는 높지만, 버프 스킬인 '버서커' 연계가 필수라는 것이 단점이다. 버서커를 사용하면 짧은 시간 동안 폭발적인 피해량을 보여주지만, 재사용 대기 시간이 매우 길고, 자동 사용을 이용할 수 없어 일반 사냥에선 활용하기 어렵다. MVP처럼 짧은 시간 동안 단일 대상을 상대로 치르는 전투에선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범용성 면에서 아쉬운 무기다.


카르도는 현재 버그로 인해 선택률이 낮다 = 게임조선 촬영

'피어스' 및 '스파이럴 피어스'를 사용하는 창 나이트는 높은 스킬 피해가 장점이다. 피어스는 대형 적을 상대로 최대 600%+600 피해를 입히며, 스파이럴 피어스는 기본 1200%, 소형 적에게는 125% 피해를 추가로 입히고, 무게에 따라 피해량이 상승한다.

창 나이트가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바로 '마력 스피어'다. 공격 속도가 떨어지지만, 기본적으로 ATK 10%, DEF 무시 15%를 가지고 있어 안 그래도 강한 피어스 피해를 극단적으로 높여준다. 카르도의 경우 옵션이 나쁘지 않고, 무게도 충분히 무거워 스파이럴 피어스에 알맞은 무기로 주목받았으나 이용자들의 실험 결과 스파이럴 피어스에 무게가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져 사용률은 낮은 편이다.

방어 나이트의 경우 무기가 끼치는 영향이 크지 않지만, 원활한 탱킹을 위해 창 보다는 검 나이트용 무기를 사용한다.

■ 무과금 마법사는 '어둠의 가시나무 지팡이', 카드가 충분하다면 '라크리마 스틱'


70레벨 역시 해골 지팡이와 함께하자 = 게임조선 촬영

마법사는 50레벨부터 사랑받은 '어둠의 가시나무 지팡이', 통칭 '해골 지팡이'를 사용하되 '라 프리마 스틱'을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옵션만 보면 스킬 시전 시 30% 확률로 자신의 MATK를 무려 30%나 높여주고, 제련에 따라 INT, Max HP, MATK까지 추가하는 라크리아 스틱이 좋아 보이지만, 해골 지팡이의 스킬 후 딜레이 감소는 무시하기 힘든 옵션이다.

권장하는 무기는 보스들의 공격을 쉽게 피할 수 있고, 다음 스킬 연계가 편한 해골 지팡이지만,, 액세서리 및 카드로 스킬 후 딜레이를 보완할 수 있다면 라크리아 스틱이 더 낫다. 다만, 해당 아이템을 구하기 매우 어려운 만큼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해골 지팡이를 추천한다.

■ 상인은 여전히 쓰기 편한 '골든메이스', 떠오르는 신예 '베체르 액스'


베체르 하나로 단일, 광역 모두 해결 = 게임조선 촬영

범용적으로 쓰기 편한 무기는 역시 '골든 메이스'다. 불사형 및 악마형 몬스터에게 추가 피해, 일반 공격 3회마다 성속성 피해 옵션을 가지고 있어 제련에 큰 투자 없이 AGI에만 투자해도 높은 성능을 뿜어낸다. 또한 50레벨 장비와 옵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극적인 피해량 상승은 없지만, 장비 교체에 큰 투자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도 장점이라고 하겠다. 다만, 레벨 향상 외에는 피해를 증가시킬 방법이 마땅치 않아 그만큼 한계점이 분명한 무기기도 하다.

만약 화이트 스미스의 스킬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베체르 액스'를 추천한다. 투핸드액스가 가진 우원한 기본 ATK과 무기 사거리 증가, 카트 스킬 사용 시 피해 증가를 가지고 있어 단일 피해와 광역 피해 모든 부분에서 옵션을 적용받을 수 있다. 

■ 보조 프리스트, 범용적인 '스태프 오브 데아', 10제련 이상은 '힐링 라이트'


10제련만 넘겨도 생츄어리 급 힐을 볼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힐러는 마법사와 같은 고민에 빠지면 된다. 즉, 10제련 이하라면 '생존의 지팡이'나 '스태프 오브 데아', 10제련 이상이라면 새로운 무기인 '힐링 라이트'를 선택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드레이크'의 '조석베기' 같이 높은 피해를 견디기 위해 생존의 지팡이를 택하기도 했으나, 캐릭터들의 생존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스태프 오브 데아로 눈길을 돌리는 이용자도 늘어났다. 특히 '프론테라 지하수로'의 '모굴'처럼 한 번에 탱커를 죽이는 보스 때문에 힐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범용적으로 사용할만한 스태프 오브 데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한편 힐링 라이트는 제련 상승으로 힐 스킬을 범위 기술로 바꿔주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 단일 치유량은 스태프 오브 데아에 비해 약간 떨어지지만, 캐스팅이 짧은 힐 스킬을 다수에게 사용할 수 있어 던전에 따라선 생츄어리를 대체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10제련 범위 증가 옵션이 없다면 범위 힐 옵션을 제대로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저제련 이용자는 스태프 오브 데아를 사용하는 편이 낫다.

■ 궁수는 '익시온의 날개'와 '말랑대게' 중 취향껏


독특한 외형과 높은 치명타 성능을 겸비한 말랑대게 = 게임조선 촬영

궁수는 새로운 무기 '익시온의 날개'와 '말랑대게' 두 가지를 눈여겨보자. 물론 50레벨 당시 사용했던 '루드라의 활'은 자체 성속성으로 암속성 몬스터 '도플갱어' 및 불사형 몬스터 '드레이크'에게 높은 피해를 입힐 수 있지만, 별다른 공격 관련 옵션이 없기 때문에 다른 몬스터를 대상으론 피해 기대값이 낮았다. 그래서 70레벨 이후엔 범용성 높은 무기 두 가지가 등장하면서 채용률이 떨어졌다.

익시온의 날개는 모든 유형의 궁수에게 알맞은 무기다. 익시온의 축복이 발동하면 공격 속도가 상승하며, ATK가 현재 공격 속도의 20배만큼 증가한다. 대부분의 궁수가 공격 속도를 높여주는 AGI에 투자하는 만큼 효과를 발동시키기 쉬우며, 제련 없이 옵션을 온전히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대신 빠른 공격 속도로 인해 화살 소모량이 상승하는 것이 단점.

제련만 충분하다면 말랑대게 역시 좋은 선택이 된다. 기본적으로 치명타 피해를 높여주며, 제련에 따라 치명타 관련 옵션이 추가되기 때문에 투자 대비 효율이 매우 높다. 독특한 외형도 매력 포인트다. 높은 치명타 피해와 팔콘의 활용도를 고려한다면 말랑대게에 주목하자.

■ 이도류 도적은 시기상조, 카타르 사냥 권장!


브루탈 카타르라는 선택지 추가! = 게임조선 촬영

도둑은 3차 전직 후에도 '소닉 블로우'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관련 장비에 눈을 돌리게 된다. 그중 하나가 바로 어쌔신의 영원한 친구 '크리슈나'다. 제련을 높이지 않아도 소닉 블로우 스킬 피해를 높여주며, 투자에 따라 소닉 블로우 피해를 최대 25% 높여주기 때문에 어쌔신을 죽창 캐릭터로 만들어준다.

만약 광역 피해를 고려해 '그림투스'를 채용한다면 상태 이상 효과가 부여된 적에게 ATK 상승 효과를 가지고 있는 '브루탈 카타르'도 하나의 선택지가 되겠다. 다만, 브루탈 카타르의 옵션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상태 이상이 발동돼야 하며, 제련을 10까지 투자해야 한다.


이도씬은 아직 시기상조 = 게임조선 촬영

어쌔신의 또 다른 육성법인 '이도씬'은 아직 성능이 미약한 편이다. 공격 속도에 극단적으로 투자할 경우 약 500%의 공격 속도를 얻을 수 있지만, 더블 어택을 보조 무기로 발동할 수 없는 경우가 종종 발견돼 주력으로 사용하기 힘들다.

마법 공격을 사용하는 '기공포' 어쌔신은 전용 무기를 두 개나 받았지만, 투자 대비 피해량이 낮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다. 굳이 기공포를 사용하고 싶다면 '월광검'과 '문스타 대거'를 제작해 배수 카드를 네 장 사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효용성을 누리기 힘들어 추천하지 않는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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