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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 그랜드 크로스'의 신규 영웅. 마신족의 정예 드롤 성능은?

작성일 : 2020.07.22

 

넷마블의 모바일 캐릭터 RPG '일곱 개의 대죄 : 그랜드 크로스(이하 일곱개의대죄)'는 7월 22일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영웅 '[마신족의 정예] [인내]의 드롤'을 업데이트했다. '[마신족의 정예] [인내]의 드롤(이하 코인 드롤)'은 플레티넘 코인으로만 구입할 수 있는 영웅으로 다른 영웅들과 같이 '코인 드롤'이라 불리고 있는 중.

코인 드롤은 기본 능력이 좋은 십계 영웅이고 석화와 전체 필살기를 가지고 있어 공개됐을 때부터 SS급 영웅이라 불리는 '<나태의 죄> 요정왕 킹(이하 나태킹)'을 대체하는 영웅이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었다.

◆ 스킬 : 회복 대신 도발이 포인트

코인 드롤은 기본적으로 나태킹과 흡사한 스킬을 가지고 있다. 나태킹의 주요 특징은 석화, 회복, 강력한 전체 필살기로 대표되는데 이는 등장부터 지금까지 S급 영웅 자리를 내려놓은 적이 없을 정도로 유용한 스킬들이다.

코인 드롤 역시 석화와 강력한 전체 필살기를 가지고 있다. 다만 회복 능력 대신 '헤비메탈'이라는 도발 능력을 가진 자체 버프를 가진 것이 특징. 헤비메탈은 1랭크는 1턴이지만, 2랭크부터 2턴씩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하다. 석화 면역 효과도 있어 적이 나태킹으로 필살기를 봉인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필살기는 1레벨 기준 전체 적에게 455% 돌진(방어력 무시) 피해를 준다. 필살기 레벨 1당 45% 증가하므로 6레벨까지 올리면 최대 680%의 대미지를 주는 셈. 단순 수치로는 아주 높다고 말하기 어렵지만 방어력을 무시한다는 점과 개성을 통한 공격력 상승을 감안하면 꽤 준수한 대미지를 기대할 수 있다.

◆ 기본 투급이 나태킹보다 높다

투급은 장비, 코스튬, 초각성, 필살기 레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다만 확실한 것은 양쪽 모두 극한까지 육성했을 때를 기준으로하면 기본 투급은 코인 드롤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기자의 나태킹은 오랜 시간 공들여 육성한 상태라 제법 높은 투급을 가지고 있다. 정확한 비교를 위해 코인 드롤 역시 동일한 수준까지 성장시키고 싶었지만 가지고 있는 재화의 한계로 인해 충분히 육성을 하진 못했다. 육성 수준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자.

코인 드롤의 성장치가 만족스러운 수준이 아님에도 투급은 상당히 높은 편. '요정왕 킹이 49,946'이고 '코인 드롤이 45,236'이다. 투급에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필살기와 코스튬 부분에서 꽤 큰 차이가 나고 있음에도 4,700 정도의 투급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 즉 코인 드롤을 최대치까지 육성하면 나태킹의 투급을 넘어선다고 예측할 수 있다.

능력을 세부적으로 보면 공격력과 생명력이 다소 낮지만 방어 관련 능력이 압도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초 방어력도 500이상 높은데다가 인내율, 재생율은 두 배, 치명 처항은 3배 이상 높다. 치명 확률과 치명 피해가 낮아 높은 대미지를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생존력만큼은 압도적인 수준이다.


나태킹과 비교하면 생존 능력은 압도적

◆ PVP에서 나태킹의 상위 호환일까? YES!

그렇다면 과연 코인 드롤은 PVP에서 나태킹보다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영웅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정규전, 정예전을 막론하고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것은 사실이다.

기본적으로 방어력, 인내율, 치명 저항이 좋은데다가 자체 버프(생명력 상승)와 계금(맞을 때마다 인내율 상승)까지 있어 나태킹과 비교가 안되게 단단하다. 회복과 디버프 해제가 안된다는 것을 감안해도 충분한 역할을 한다는 의미다. 특히 도발은 적의 스킬 타이밍을 절묘하게 뺏을 수 있어 매 턴 상대를 압박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석화 면역 특성이 있다보니 상대가 '나태킹', '모기덱'일 경우 바로 카운터 영웅이 된다. 자체 인내율이 높아서 관통덱을 만나도 생존률이 높다는 것도 장점. 요즘 PVP에서 나태킹을 만나지 않는 경우가 더 드문 것을 생각해보면 상당한 매리트로 작용한다.

최근 로스트베인 멜리오다스와 여신족 엘리자베스를 조합하는 일명 '부부사기단' 덱을 만날 경우 적이 나태킹을 출격시켰다면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싸울 수 있다. 다만 여신족 엘리자베스의 기절을 적절히 풀어줄 수 없어 일장일단이 있는 편.

전체적인 평은 투급이 4000정도 낮음에도 나태킹이 아쉽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승률도 더 높았다는 점이다. 최대치까지 성장했을 때를 가정한다면 더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태킹과 코인 드롤의 PVP 조합. 투급은 낮았지만 승률은 더 높았다.

◆ 나태킹보다 좋지만... 얘를 언제 키우지?

기자는 나태킹과 코인 드롤을 여러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같은 조건이라면 코인 드롤을 더 유용하게 쓸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 압도적인 생존력, 준수한 공격력, 더 높은 투급, 도발의 유용함 등은 나태킹의 회복보다는 확실히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스킬 부분에서 일장인단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보니 압도적인 상위호환이라 부르기에는 다소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진짜 문제는 '나태킹의 스펙까지 성장시키는 것'이 아주 어렵다는 점이다. 특히 초각성(필살기), 코스튬 강화, 장비 각성 및 옵션 정리에 상당한 재화를 투자해야 된다는 것이 최대 걸림돌이다. 현재는 뽑기로 얻는 것도 불가능해서 플레티넘 코인 60개가 필요하다는 점은 그야말로 최대 단점.

코인 드롤은 너무나 좋지만 그걸 대체하는 나태킹이 지금도 좋으니 무리하게 키울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다만, 성장하면 할수록 확실한 성능을 발휘하는 영웅이니 여유가 되는 게이머라면 머릿속 한 켠에 저장해두자. 


보호막과 함께라면 로스트베인도 무섭지 않아~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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