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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순위] 삼국지 IP 한계를 넘은 '그랑삼국', 난해함의 틀을 깬 '패스 오브 엑자일'

작성일 : 2020.06.26

 

■ 스톤에이지 월드

넷마블의 IP 파워는 이번에도 통했다. 스톤에이지 월드가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넷마블의 PC/온라인 게임 사업 초창기를 상징하는 스톤에이지 IP의 화려한 부활을 알린 것이다. 

최근 추세에 맞게 요소와 시스템을 손봤지만 원작의 감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며 모으고 키우는 재미가 넘치는 펫, 조련사가 함께하는 다이나믹한 턴제 전투도 호평이다.

과금 부담도 크지 않으며 메인 스토리 외의 콘텐츠도 제법 충실하다는 점은 특히 무과금 유저에게 어필하기 좋은 포인트인데 그 덕분인지 스톤에이지 월드는 매출뿐만 아니라 양대 마켓에서 인기 순위도 높게 잡혀있는 상황이다.

■ 그랑삼국

매일 최고 순위를 갱신하던 그랑삼국이 어느덧 5위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모바일 순위 꼭대기에 있는 게임들이 모두 거대 개발사와 유통사의 대작들임을 감안하면 그랑삼국은 게임성 면에서 확실한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하는 사례이며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 나오는 삼국지 IP 관련 게임에서 이런 성과가 나온 것은 충분히 괄목할만한 부분이다.

그랑삼국이 현재 페이스대로 콘텐츠 업데이트와 사후관리만 잘 된다면 모바일 게임 최상위권에 눌러앉는 것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메이플스토리

이제는 경험치 업 이벤트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테라 버닝'이 그야말로 굉장한 효과를 발휘했다.

6월 25일, AWAKE 이벤트와 함께 시작된 메이플스토리의 5번째 테라 버닝은 엄청나게 많은 복귀 유저를 불러온 것은 물론 PC방 점유율의 폭발적인 상승을 기록하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있었던 테라 버닝 이벤트에 비해 세트 지원 등 기본 보상의 수준이 올라간 것은 물론 테라 버닝 종료 이후에는 높은 가치를 지닌 코어 젬스톤을 대거 지급하는 등 사후 지원도 엄청난 수준이다.

한편 테라 버닝과는 별개로 메가 버닝 캐릭터를 2개까지 추가 운용할 수 있는 전용 월드, 8월 중에 다시 열리는 2차 테라 버닝 예고 덕분에 메이플스토리의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 패스 오브 엑자일

1주년 감사제와 함께 신규 리그 '수확'을 론칭한 패스 오브 엑자일이 순위 회복에 나섰다.

1주년 감사제는 비교적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는 특별 퀘스트로 푸짐한 경품을 손쉽게 가져갈 수 있는 것은 물론 10장 클리어 시 획득 가능한 한정 코스튬과 접속만 해도 획득 가능한 신규 미스터리 박스 등 역대급 보상이 수많은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업데이트에 대해서는 메인 콘텐츠인 '수확'이 기존 리그에서 선보인 콘텐츠들과 비교하면 난이도도 낮고 직접적인 아이템 파밍이 불가능해 다소 심심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1주년 감사제 이벤트와 함께 돌아온 복귀 유저나 신규 유저들이 게임에 벽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한 좋은 콘텐츠라는 평도 나오고 있다.

그 밖에도 패시브 스킬 노드의 전면 개편과 양손 무기 상향조정, 고유 아이템 리워크, 게임 엔진 개선과 같이 유저 친화적인 업데이트 내용이 순위 상승에 일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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