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수표

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다시 시작되는 롤드컵 향한 여정, '2020 LCK 서머' 미디어데이 개최

작성일 : 2020.06.12

 

12일,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강남에 위치한 본사 오디토리움에서 자사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지역 e스포츠 리그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시즌(이하 LCK)' 개막을 앞두고 미디어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본 행사에는 LCK에 잔류하고 있는 기존 팀들과 더불어 '그리핀'을 밀어내고 새로 LCK에 합류한 '팀 다이나믹스'까지 총 10개 프로팀이 코치진, 선수 대표를 한 명씩 차출하여 자리를 빛냈다.    

아래는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선수 및 감독, 코치진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 전문이다.

Q. 각 팀에게 이번 2020 LCK 서머 시즌에 임하는 각오와 포부를 들어보고 싶다.

강범현(샌드박스 게이밍 SPT): 스프링 시즌에 9등이라는 안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서머 시즌에서는 이보다는 높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정명훈(샌드박스 게이밍 코치): 서머 시즌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서머 시즌에서는 일신하여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여 발전한 모습 보여주겠다. 선수들도 많이 노력하고 있으니 믿고 기다려주면 좋겠다.

전익수(설해원 프린스 TOP): 우리 팀은 10등에서 시작하여 최대한 올라가 보자는 것이 목표다. 열심히 하겠다.

김산하(설해원 프린스 감독대행): 지난 시즌 이상의 경기력으로 시청자들이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

이서행(케이티 롤스터 MID): 결과적으로 5등 성적을 거뒀는데 서머 시즌에서는 이보다 더 나은 성적으로 롤드컵에 진출하여 좋은 결과 내놓을 수 있으면 좋겠다.

강동훈(케이티 롤스터 감독): 서머 시즌은 여기 있는 모든 팀을 상대로 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강팀으로 만들어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류민석(디알엑스 SPT): 정규 시즌에서 삐끗하더라도 목표인 롤드컵 진출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

김대호(디알엑스 감독): 스프링 당시에는 중요한 순간마다 미끄러졌는데 서머에서는 삐끗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문우찬(티원 JGL): 이번 서머 시즌은 스프링보다 더 나은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정수(티원 감독): 딱히 거창한 목표는 한경기 한경기를 열심히해서 마지막에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

박재혁(젠지 ADC): 스프링에서는 기복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이를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주영달(젠지 감독대행): 목표는 우승이다, 우승해서 롤드컵 직행하겠다.

허수(담원 게이밍 MID): 스프링에서는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서머는 그보다 더욱 발전한 모습 보여주겠다

이재민(담원 게이밍 감독): 감독 부임 후 맞는 첫 정규시즌인데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이다윤(아프리카 프릭스 JGL): 서머에는 팬들이 보고 웃을 수 있는 경기 내용 보여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최연성(아프리카 프릭스 감독): 서머시즌 잘하겠다.

이성진(한화생명 이스포츠 TOP): 다 박살 내서 보다 높은 곳을 향할 수 있도록 하겠다

손대영(한화생명 이스포츠 감독): 강팀이 많아져서 좋은 것 같다. 우리팀 별명인 '강자멸시' 그대로 다 때려잡고 올라가겠다.

김도엽(팀 다이나믹스 SPT): 많이 기대도 하고 걱정도 하는데 기대치에 맞는 경기력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

배지훈(팀 다이나믹스 감독): 도전자의 입장에서 최대한 화끈한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Q. 티원은 지난 스프링에서 당초 설정한 목표를 상회하는 성적을 거뒀다. 이번 시즌에서는 목표를 상향 조정할 생각이 있는가?

김정수(티원 감독): 목표는 딱히 상향 조정할 생각이 없다. 아직까지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Q. 티원은 미드 시즌 컵 이후 피드백을 어떻게 진행했는지 궁금하다

김정수(티원 감독): 비원딜 조합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 생각보다 좋지 않다는 확신이 강하게 들었고 코치진들과 이야기한 결과 LPL(중국) 측이 더 잘하는 것을 인정하고 그 장점을 받아들여야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Q. 아프리카 프릭스는 케스파컵과 스프링 시즌 초반 기세가 좋았는데 점차 성적이 떨어졌다. 원인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최연성(아프리카 프릭스 감독): 어떤 결과에는 필연적으로 복합적인 원인이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큰 문제가 있다고 해도 여기서 발언하면 팀의 약점을 대놓고 드러내게 되는 것이 된다.

지금은 일단 자체 진단을 거쳐 수정해나가고 있으니 앞으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Q. 팀 다이나믹스는 LCK 첫 참여다 기대하는 부분과 걱정되는 부분은 무엇인가?

배지훈(팀 다이나믹스 감독): 팬분들도 엄청 높은 순위를 기대하고 있지 않지만 우리 팀은 밑바닥에 있으니 위로 올라갈 일만 남았다는 점이 기대를 걸어볼 만한 부분이다.

다만, LCK 선수들이 원체 강하다 보니 이를 뚫고 올라가는 과정이 순탄치는 않을 것 같다.

Q. 팀 다이나믹스의 현재 전력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가?

배지훈(팀 다이나믹스 감독): 우리 팀 성향이 슬로우스타터인 부분이 있어서 리그를 좀 진행해야 진가가 나온다.

당장 많이 준비했다는 인상을 보여주긴 어렵겠지만 일단 기대 성적은 플레이오프를 목표로 두고 있다.

Q. 이재민 감독은 정식 부임 후 첫 시즌이다. 개인적인 목표가 있는가? 

이재민(담원 게이밍 감독): 목표는 언제나 우승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봤을 때 강한 확신은 없다.

그래서 일단은 롤드컵 진출을 목표로 플레이오프 권에 올라서 서킷 포인트 점수 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다.

Q. 한화생명 이스포츠는 지난 시즌에는 독특한 픽으로 재미있는 픽이나 조합을 많이 썼지만 실제로는 성적이 좋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나?

이성진(한화생명 이스포츠 TOP): 저보다는 감독-코치님의 재량이 중요한 부분이라 우리는 그저 믿고 따를 뿐이다.(웃음)

Q. '야마토캐논' 제이콥 멥디 감독 합류 이후 팀 차원에서 달라진 점과 기대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강범현(샌드박스 게이밍 SPT): 아쉽게도 아직 같이 숙소생활을 하고 있지 않아 피부로 느껴지진 않는다.

그래도 최근 평가가 좋은 LEC(유럽) 출신이다 보니 화상회의를 하다 보면 창의적인 발상 같은 것을 많이 접하게 됐고 결과적으로 팀의 플레이 스타일 다양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디알엑스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탈락 이후 선수들이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어떤 식의 피드백을 진행했는가?

김대호(디알엑스 감독):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선수들이 기본적으로 승리에 대한 열망이 강한 편이라 인게임 측면에서 우리가 잘못한 부분을 지적하는 것과 같이 현실적으로 내 위치에서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만 했다.

동기부여에 대해서는 선수들의 마인드가 제대로 잡혀 있어서 내가 딱히 터치할 부분이 없었던 것 같다.

Q. 젠지는 미드 시즌 컵 이후 어떤 변화가 있었나?

주영달(젠지 감독대행): 최우범 감독이 나간 이후 팀 분위기가 안 좋았는데 미드 시즌 컵에서 이를 어느 정도 극복했고 해당 경험을 토대로 서머 시즌에서는 이전보다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플레이 스타일 측면에서는 최우범 전임 감독이 설정해 놓은 게 방향성이 확고해서 딱히 손 댈 부분은 없어 보인다.

Q. 대부분 롤드컵 진출을 포부로 삼고 있다. 하지만 팬들은 국제무대에 대해 걱정이 많다. 국제무대 경험이 많은 입장에서 김정수 감독은 LCK에게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김정수(티원 감독): 나는 티원의 우승에만 관심이 있다 우리 팀의 우승을 위해 노력할 뿐이다.

Q. 케이티 롤스터는 쿠로(이서행)이라는 좋은 미드 자원이 있는데도 유칼(손우현)을 새로 영입했다. 이를 어떻게 활용할 생각인가?

강동훈(케이티 롤스터 감독): 두 친구가 플레이 스타일이나 챔피언 폭도 확연히 갈리는 부분이 있어서 연습과정에서 모두 활용해보는 중인데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는 시너지가 나지 않을까 한다.

Q. 반 시즌 이상 휴식한 스맵(송경호) 또한 케이티 롤스터로 다시 합류했다. 스맵의 경기력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

강동훈(케이티 롤스터 감독): 스맵은 원체 경력이 오래되고 노련한 선수라 자기가 팀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잘 안다. 아쉬운 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선수 본인이 열심히 하고 있으니 금방 본궤도에 올라올 것 같다.

Q. 한화는 이번에 아카데미 선수를 대거 콜업했다. 왜 이렇게 한꺼번에 많은 선수가 콜업된 것인지 궁금하다.

손대영(한화생명 이스포츠 감독): 당장 엄청 잘할 거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속된 말로 노후대비라고 보면 된다, 가능성이 엿보여서 콜업했고. 자체적으로 유망주 시스템을 잘 구축했기 때문에 더욱 많은 유망주를 유치하고 싶어 아카메디에 빈자리를 만들었다.

현재 콜업된 선수들의 재능을 개화하는 것은 베테랑인 바텀 듀오의 역량에 달려있다고 본다. 

Q. 케리아는 데뷔 후 맞이하는 두 번째 시즌이다. 스프링 시즌에서는 어떤 것을 배웠으며 서머에서는 어떤 포부로 경기에 임할 것인가?

류민석(디알엑스 SPT): 데뷔 시즌에서는 경기에 임하는 올바른 자세나 경각심을 배웠다. 개인적인 포부는 팀의 목표와 같이 롤드컵을 우승하는 것이다. 특히 다른 서포터 선수들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으로 2020년 세계 최고의 서포터에 등극하고 싶다.

Q. 매 시즌 라이징 스타가 있다. 각 팀별로 서머 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가 있다면?

정명훈(샌드박스 게이밍 코치): 라이징 스타라고 하긴 애매한데 '서밋' 박우태가 최근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서머 시즌에서 기대를 해봐도 좋을 것 같다.

김산하(설해원 프린스 감독대행): 우리 팀은 '미키' 손영민이 오랜만에 LCK 무대에 복귀했는데 이전보다 팀플레이 측면에서 침착해지고 장점이 많이 늘어난 상태라서 기대치가 높다.

강동훈(케이티 롤스터 감독): 이쪽도 신인은 아니지만 '스멥' 송경호가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특히 긴 휴식기를 가졌던 만큼 이번 서머 시즌이 쌓여있던 울분을 토해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김대호(디알엑스 감독): 김혁규 선수가 굉장히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고 게임 이해도가 전반적으로 높아서 서머 시즌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정수(티원 감독): 페이커와 테디 듀오가 든든하게 잘해줄 것이라 생각한다.

주영달(젠지 감독대행): 비디디가 모든 미드 라이너를 다 때려잡을 거라 호언장담했기에 기대하고 있다.

이재민(담원 게이밍 감독): 솔로랭크 1위에 빛나는 쇼메이커의 활약을 기대한다.

최연성(아프리카 프릭스 감독): 우리 팀 선수를 앞에 두고 다른 선수 이야기를 꺼내기 어렵다. 이다윤 선수가 잘해주길 바란다.

손대영(한화생명 이스포츠 감독): 큰마음 먹고 영입한 바텀 듀오가 잘해줄 거라 생각한다.

배지훈(팀 다이나믹스 감독): '리치' 이재원 선수가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 만큼 좋은 활약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Q. 자기 팀을 제외하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어디라고 생각하는가?

배지훈(팀 다이나믹스 감독): 미드시즌컵에서의 활약을 지켜본 결과 젠지가 제일 잘 한다고 본다.

손대영(한화생명 이스포츠 감독): 티원과 젠지 등 강팀들은 알아서 잘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디알엑스가 틀을 잘 깨고 재미있는 경기로 LCK를 다채롭게 만들어주고 있어 특히 기대된다.

최연성(아프리카 프릭스 감독): 티원이 우승 후보라고 생각한다.

이재민(담원 게이밍 감독):우리 또한 티원이 우승 후보라고 생각한다.

주영달(젠지 감독대행): 매번 중요한 순간마다 티원에게 졌기 때문에 티원이 가장 유력하지 않나 싶다.

김정수(티원 감독): 반대로 우리는 젠지가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라고 생각한다.

김대호(디알엑스 감독): 처음에는 티원이라 생각했는데 젠지는 선수 한명한명의 퍼포먼스가 매우 뛰어나서 젠지가 우승 후보라고 의견을 바꿨다.

강동훈(케이티 롤스터 감독): 티원과 젠지 모두 강력해서 우승 후보 한 팀을 뽑기가 어렵다.

김산하(설해원 프린스 감독대행): 티원이 우승할 것 같다. 스프링에서도 강팀들과 열심히 치고받으며 나름대로 득점을 거뒀지만 체감상 가장 힘든 상대였다.

정명훈(샌드박스 게이밍 코치): 디알엑스가 선수 개개인의 능력치가 좋다. 그리고 다섯의 합이 잘 맞아떨어지는 팀이라서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생각한다.

Q. 반대로 이 팀만은 만만하니 꼭 이겨야겠다고 생각한 게 있는가?

정명훈(샌드박스 게이밍 코치): 승강전에서 기사회생한 입장에서 만만한 팀을 고를 입장은 아니지만 승강전에서 우리를 한번 이겨 가슴을 철렁하게 만든 팀 다이나믹스를 이기고 싶다

김산하(설해원 프린스 감독대행): 우리도 챌린저스 당시 팀 다이나믹스에게 꽤나 고생해서 팀 다이나믹스를 이기고 싶다.

강동훈(케이티 롤스터 감독): 잡고 싶은 팀은 많은데 하필 스프링에서 설해원에 2번 다 져서 개인적으로 원한이 좀 있다.(웃음)

김대호(디알엑스 감독): 만만하지 않고 상대 전적도 밀리는 입장이지만 티원을 이겨보고 싶다.

김정수(티원 감독): 딱히 없다. 생각이 나지 않는다.

주영달(젠지 감독대행): 티원을 이겨야 한다. 지난 시즌 한 번도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이재민(담원 게이밍 감독): 만만해서라기보다는 전 소속팀들은 다 이겨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티원과 아프리카를 꼭  꺾고 싶다.

최연성(아프리카 프릭스 감독): 바로 옆에서 도발이 들어왔지만 그건 넘기고 우승 후보인 티원을 이기는 게 목표다.

손대영(한화생명 이스포츠 감독): 딱히 이기고 싶은 팀은 없고 등수에서 우리 위에 있는 팀은 모조리 잡아내겠다.

배지훈(팀 다이나믹스 감독): 우리도 만만한 팀을 고를 입장은 아니지만 챌린저스 당시 라이벌이었던 설해원 프린스를 잡아야겠다.

Q. 한화는 최근 정글러 보강이 있었다. 하루(강민승)이라는 좋은 자원이 있는데 이유가 궁금하다.

손대영(한화생명 이스포츠 감독): 하루가 좀 기복이 있다 보니 이를 보완하려는 의도였다. 두 선수 모두 즉시 전력감은 아니지만 미래를 보고 경험치를 먹인다는 측면에서 콜업했다.

Q. 이번 시즌 핵심 라인과 전략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김도엽(팀 다이나믹스 SPT): 미드와 정글이 강한 팀이 게임을 풀기 쉬우니 당연히 강한 미드와 정글을 보유한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 생각한다.

이성진(한화생명 이스포츠 TOP): 리그 오브 레전드는 언제나 허리 역할을 맡는 미드가 핵심이었다.

이다윤(아프리카 프릭스 JGL): 앞서 나온 의견과 마찬가지로 미드-정글 시너지가 중요하다 생각한다.

허수(담원 게이밍 MID): 나 역시 미드가 핵심이라 생각한다. 특히 최근 '죽음의 무도'라는 아이템이 뜨거운 감자다. 이 아이템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챔피언들이 득세하는 메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박재혁(젠지 ADC): 미드-정글은 언제나 게임의 핵심이다.

문우찬(티원 JGL): 메타나 전략 전술적인 측면에서 스프링과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없을 것 같다.

류민석(디알엑스 SPT): 개인적으로 미드만큼 원거리 딜러도 중요한 메타라고 생각한다.

이서행(케이티 롤스터 MID): 미드-정글이 중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하며 쇼메이커(허수) 선수의 말마따나 죽음의 무도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챔피언이 좋을 것 같다.

전익수(설해원 프린스 TOP): 앞에서 나온 의견들에 동의한다.

강범현(샌드박스 게이밍 SPT): 미드와 정글에 더해 서포터의 영향력이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드와 정글의 합도 중요하지만 초중반 합류전에서 서포터가 있냐 없냐에 따른 무게감은 차이가 상당하다고 본다.

Q. 허수 선수는 최근 솔로랭크 1위를 달성했다. 1위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이번 시즌 담원 게이밍의 전망은 어떠한가?

허수(담원 게이밍 MID): 솔랭 1위가 좋긴 한데 큰 의미가 있지는 않다고 본다. 더 좋은 성적을 내려면 오더나 콜에 대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면서 합을 맞추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본다.

.Q 한화생명 이스포츠는 플레이 스타일이 독특하지만 좋은 성적이 나진 않는다. 만약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무엇을 택하겠는가?

손대영(한화생명 이스포츠 감독): 우리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완벽하게 구축하면 좋은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리라 생각한다. 적어도 내 가치관에서는 그렇다.

Q. 허수 선수는 미드 시즌 컵에서 만난 중국팀 중 어디가 가장 강했고, 가장 인상깊었던 적 미드는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허수(담원 게이밍 MID): 중국팀이 전체적으로 굉장히 실력이 좋다고 느꼈고 직접 붙어보지는 못했지만 비디디 선수의 활약이 무척 인상 깊었다.

Q. 최근 커뮤니티에서 돌아다니는 워크샵 사진이 화제다. LCK 서머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워크샵 사진에서 선보인 복근을 공개할 생각이 있는가?

강동훈(케이티 롤스터 감독): 우승하면 못할 것도 없다, 뭐든 해드릴 수 있다.(웃음)

Q. 설해원 프린스는 팀 이름에 변화가 있었다. 연습환경이나 지원은 어떻게 달라졌나?

전익수(설해원 프린스 TOP): 팀적인 지원이 늘어나서 편해진 부분이 많다.

Q. 큐베(이성진) 선수가 오늘 다른 탑 라이너를 모두 때려잡겠다고 선언했다. 전익수 선수에게 같은 탑 라이너로서 화답을 부탁한다

전익수(설해원 프린스 TOP): 탑 라이너는 무조건 이겨야한다는 마인드가 기본적으로 탑재돼 있다. 아마 다른 탑 라이너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을테니 쉬운 길은 아닐 것이라 답해주고 싶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신호현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