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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의계단] 모바일에서도 훨훨~ '폴아웃 쉘터 온라인' 21위. 신작들의 100위권 줄 세우기

작성일 : 2020.06.09

 

모바일 신작이 출시되고 오픈 첫 주는 가장 중요한 시기다. 게이머들에게 첫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시기. 한번 제대로 해볼까 싶어 주말 귀한 여가 시간을 기꺼이 투자하고자 하는 게이머들의 냉정한 평가가 떨어지는 시기. 여기에 스토어 각종 집계 순위 어느 곳까지 올라서느냐에 따라 흥행 성적이 크게 좌우되기도 한다.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는 게임사가 애달픈 심정으로 보내게 되는 오픈 첫 주. '신작의 계단' 코너를 통해 지난 한주 간 출시된 주요 신작들의 첫 주말 성적을 알아본다.

주요 출시작 요약

폴아웃쉘터온라인  (가이아모바일, 06/01 : 103 → 75 → 50 → 42 → 34 → 24 → 21위)
아르메블랑쉐 (썸에이지, 06/02 : 205 → 178위)
픽셀나이트 (모리아코리아, 06/03 : 순위 밖)
칠국지 (노바스타게임, 06/04 : 197 → 152위)
라스트쉐도우3:신세계 (드림글로벌, 06/04 : 220 → 183위)
스타가디언M (TPLAY, 06/04 : 278위)
히로익택틱스 (집랩, 06/05 : 순위 밖)

다수의 타이틀이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이미 대성공을 거둔 전작 '폴아웃 쉘터'를 잇는 '폴아웃 쉘터 온라인'이 차트 진입과 함께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21위까지 내달렸다. 20위 안쪽은 업데이트 한 번에 10위권을 위협할 진짜 강자들이 포진한 곳이기도.

전국시대 배경의 '노바스타게임'의 '칠국지'가 152위에, 썸에이지 모처럼의 신작 '아르메블랑쉐'가 178위, 드림글로벌을 통해 또 한번 출시된 '라스트쉐도우3:신세계'가 183위로 나란히 줄을 섰다.

TPLAY의 귀염깜찍 MMORPG '스타가디언M'이 278위. 공교롭게도 도트 그래픽 캐릭터를 내세운 모리아코리아의 '픽셀나이트'와 집랩의 '히로익택틱스' 모두 500위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 대작으로 만들어낸 수작, 폴아웃 쉘터 온라인 
(가이아모바일, 06/01 : 103 → 75 → 50 → 42 → 34 → 24 → 21위)

베데스다 '폴아웃' IP를 모바일 게임으로 만나게 된 것도 반가운데 원작과는 궤를 달리한 '탐험 경영'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선보였다. 기존의 폴아웃 쉘터가 싱글 플레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과 달리 협동과 경쟁 등 온라인 요소를 추가한 것이 특징.

게임의 재미는 인정하는 분위기. 모바일 게임으로 오면서 모바일식 과금 요소가 들어갔지만 대체로 '착한 게임' 소리를 들을 정도로 과금 의존도가 낮다. 원작을 알면 더 재미있는 요소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으로 오며 바뀐 점 때문에 오히려 원작 팬으로부터 박한 평가를 받고 있다.

103위로 진입하여 쭉쭉 성장하더니 21위까지 올라섰다.

- 플레이 영상

◆ 썸에이지의 메카소녀 장르물, 아르메블랑쉐
(썸에이지, 06/02 : 205 → 178위)

이차원 미소녀 게임, 그중에서도 거대 무기, 혹은 기계와의 결합을 시도한 메카 소녀물은 '정통'이라고 할 만한 장르. 예쁜 일러스트, 컷씬 활용, 성우 더빙 등 필요한 요소를 갖췄고, 턴제 SRPG 방식의 스테이지 전투를 차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레트로풍 BGM 등 여러 방면에서 고전적인 느낌을 부각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캐릭터 일러스트가 아니라 3등신으로 표현된 전투 씬 캐릭터 모델링을 활용해 인형극 같은 느낌의 스토리 연출을 시도했다.

출시 이후 좀처럼 순위에 잡히지 않았으나 주말을 지나며 178위로 20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 플레이 영상

◆ 삼국지 아니고 전국시대, 칠국지
(노바스타게임, 06/04 : 197 → 152위)

춘추전국시대 배경, 그중에서도 전국칠웅을 주 무대로 삼았다. 국내는 게임 단골 '삼국지'보다 인지도가 적은 편이지만 그에 못지않은 인물들이 즐비한 시대이기에 캐릭터성은 무난해 수집형 RPG로서의 기본은 갖췄다. 장수 외에도 병사들의 병종을 추가해 부대 전투를 구현하여 다수가 어우러지는 전투 씬은 잘 표현됐다.

UI부터 시작해 게임의 구성이 AFK아레나와 상당 부분 닮아 있다는 평. 삼국지 프리퀄이란 홍보 포인트는 영리한 전략. 197위로 진입해서 152위까지 껑충 뛰었다.

- 플레이 영상

◆ 재탕, 삼탕의 신세계, 라스트쉐도우3:신세계
(드림글로벌, 06/04 : 220 → 183위)

'와따닌자'에서 '라스트쉐도우', 그리고 '라스트쉐도우3 : 신세계'로 벌써 세 번째 론칭을 겪는 중고 신작. 닌자로 분류되는 캐릭터 수집에 방치 요소를 섞였다. 한 칸씩 이동해 땅을 점령해 나가는 보드게임식 스테이지 진행 방식이 특징.

이전 론칭 모두 일찍 서비스 종료한 아픔이 있다. 다만 여러 번의 재출시에도 인기는 여전. 첫주 183위로 기대보다 높은 성적을 거두었다.

- 플레이 영상

차트 미진입 타이틀

'픽셀나이트' 모리아 코리아, 6월 3일 출시. 픽셀 도트 캐릭터를 활용한 방치형 RPG. 옛 고전 게임을 보는 듯한 전투 씬을 감상할 수 있다. 수준급 일러스트와 이를 잘 살린 도트 그래픽에도 불구하고 번역 수준이 떨어져 완성도가 낮아 보이는 것은 흠.

'스타 가디언M' TPLAY, 6월 4일 출시. 아기자기한 그래픽의 자동 진행형 MMORPG.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남녀 2종밖에 없지만 다양한 코스튬, 병아리 탈것으로 시작해 각종 귀여움으로 승부한다. 6월 9일 기준 구글 매출 성적은 278위.

'히로익택틱스' 집랩, 6월 5일 출시. 오토 배틀러 방식을 차용한 도트 그래픽 캐주얼 디펜스. PvE에 집중하여 점점 강한 적, 강한 덱과 싸워 나가는 방식이다. 개발사의 전작 '메이헴의 유산' IP를 활용한 것이 특징.

◆ 그때 그 신작

지난 회차에 짚어봤던 신작 게임 현황(05/18~05/24 출시작)을 간단히 들여다본다.

전쟁의연가:전연 72위
뮤 아크엔젤 3위
삼국연의M 199위
라면삼국 402위
스트릿바스켓 455위
대박장원공 398위

대체로 첫 주 성적을 잘 유지하며 방어에 성공한 모양새다.

기대작 '뮤 아크엔젤'이 한 계단 마저 오르면서 3위를 거머쥐었다. 천상계 리니지 형제를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다. AFK 아레나, 라이즈 오브 킹덤즈, 기적의 검을 꺾는 남다른 화력을 보여주며 장기 집권까지도 노려볼 수 있겠다. '전쟁의 연가 : 전연' 역시 정식 오픈 특수가 끝난 지금까지도 첫 주 주말 성적을 유지하는 중.

보는 맛을 더한 '삼국연의M'이 꾸준히 상승하여 집계 기준인 20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 신작의계단 코너는 [게임조선 편집국]과 게임쿠폰 앱 [게임쿠폰 일일퀘스트] 쪽을 통해 출시 정보가 파악된 타이틀 중 구글플레이스토어 차트에 진입한 타이틀만을 소개합니다. 출시되었으나 언급되지 않은 타이틀이 있다면 제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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