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PI’와 유명 인플루언서, 일반인으로 구성된 각종 콘셉트의 여신 후보 101명을 공개하고, 11명의 전쟁 여신을 선정하는 이색적인 사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죠. 또한, 주제곡을 바탕으로 아이돌 콘셉트의 군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아리엘'의 '전쟁의 연가 : 전연'입니다.
게임 진행 자체는 일반적인 모바일 MMORPG 방식입니다. 메인 퀘스트가 막힐 때까지 클릭해가며 거의 반 자동으로 진행되는 뻔한 진행 방식임에도 '소가주' 신분인 주인공이 성장해가는 전체적인 스토리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연출에도 힘을 준 편이고요. 물론 스토리를 관심 있게 본다면 말이죠.
다른 것보다도 대화 씬에서 클로즈업되는 캐릭터 모델링과 주인공 캐릭터 성우의 열연이 나쁘지 않습니다. 그래픽이 좋다기보단 색을 유치하지 않게 잘 썼습니다. 특히, 여자아이 외형으로 각종 광고 배너에 등장하면서 이 게임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 ‘군주’ 캐릭터의 완성도가 유독 높아 보입니다.
얼핏 배너에 쓰인 캐릭터 이미지보다 게임 내 컷신에서의 캐릭터 모습이 더 퀄리티가 높아 보이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애초에 시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코스튬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패왕, 낭랑, 검선, 군주 4명의 캐릭터가 존재합니다. 네 직업 모두 딜러 포지션이므로 캐릭터 외형이나 무기 및 스킬 형태만 고민하면 될 것 같습니다. 초기 무기와 달리 무기의 형태가 여러 형태로 변화합니다. 군주 캐릭터가 주무기 붓을 낫으로 변형해 사용하거나, 검과 방패를 사용하는 패왕이 무기를 합쳐 거대한 도끼를 사용하는 것이 그 예입니다.
다만, 스킬 이펙트는 화려하지만 모션이 화려하다고는 보기 힘듭니다. 세밀한 무공 액션보다는 검풍, 검기 위주의 전투가 이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 모바일 MMO에서는 없으면 안 될 콘텐츠 같은데요. ‘자동 수련’이라고 해서 오프라인 전투 보상을 지원합니다. 홍보 포인트로 ‘대체불가 공중전’이란 부분이 있는데 날개가 있어서 공중에 떠서 이동하기도 하고, 경공 비슷한 것을 쓰기도 쓰지만 아예 콘텐츠 중에 슈팅 게임처럼 공중에서 진행되는 던전 콘텐츠가 있습니다. ‘아리엘'의 '전쟁의 연가 : 전연'이었습니다.
◆ 전쟁의 연가 : 전연 플레이 영상
서비스 아리엘
플랫폼 AOS / iOS
장르 MMORPG
출시일 2020.05.25
게임특징
- 호송퀘스트까지 자동. 독특한 101명 여신 투표 프로모션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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