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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1분] 파이널판타지7리메이크, 흐뭇하면서도 가슴 아픈 아발란치 비행 탈출 씬

작성일 : 2020.04.14

 

'최고의1분' 코너는 게임조선 기자들과 겜조티비 편집자들이 '한주 간' 플레이한 게임 중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선정하여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유머, 감동, 공포, 황당 등 다양한 명장면을 느껴보세요!

출시 전부터 ‘파이널판타지7리메이크’의 한 장면을 생각하고 있었으면서도 사실 이 장면을 명장면으로 선택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원작에서는 그저 이름 있는 NPC 정도에 지나지 않았던 아발란치 대원, ‘빅스, 웨지, 제시’가 리메이크에서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죠. 특히, 제시는 리메이크 버전 최고의 매력녀로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이 없었다면 초반부 몰입감이 어땠을지 상상이 가지 않을 정도입니다.


이제는 스킨십도 거침 없어진 4인방 = 게임조선 촬영

그리고 이들과의 교감을 통해 성장해 가는 우리의 츤데레 주인공 ‘클라우드’의 모습에도 흐뭇할 따름이죠.

이번 주 최고의 1분, 바로 파이널판타지7리메이크 챕터4의 ‘빅스, 웨지, 제시’와의 비행 탈출 씬입니다.

◆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영상 (00:56~)

이 장면은 챕터4 한 밤의 질주의 한 장면으로 클라우드가 제시의 부탁으로 비밀 작전을 수행한 후 다시 지상 7번가로 돌아오기 위해 패러글라이딩으로 탈출을 감행하는 장면입니다.

원작에 없던 내용을 담은 해당 챕터를 통해 일반인 ‘빅스, 웨지, 제시’와 솔저 ‘클라우드’의 감정 교류가 확실하게 드러나게 되죠. '일'과 '계약'으로만 관계를 맺으려 하는 클라우드의 마음이 조금씩 흔들리게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자책하는 웨지에게 따뜻한 말을 해주는 클라우드 = 게임조선 촬영

한껏 마음을 열고 자신을 받아들여주는 이들에게서 조금씩 유대감을 느끼는 클라우드. 어쩌면 늘 도망 다니고 쫓기며 불안한 삶을 살아야 했던 아발란치 일행들에게 클라우드는 자신도 모르게 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진담인지 농담인지 모를 장난을 걸어오는 ‘제시’와의 묘한 티키타카는 게임 초반을 이끌어 가는 최고의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비행 장면에서 한 마디씩 주고받는 이들의 대화는 참으로 감동적입니다. "함께라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라는 제시의 말이, 끝내 이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이후의 전개와 맞물리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클라우드의 생각 이상으로 클라우드의 존재감이 크다 = 게임조선 촬영

이번 주 최고의 1분은 더할 나위 없는 퀄리티로 돌아온 메가 히트 작품, 스퀘어에닉스 ‘파이널판타지7리메이크’의 잊을 수 없는 일반인. 빅스, 웨지, 제시와의 처음이자 마지막 작전 수행, 미드가르 도심지에서의 비행 탈출 씬입니다.

- 선정 이유 :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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