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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속 사랑, 모바일 미팅게임 인기 `짱`"

 

러브플러스
"결혼 정보 회사도 필요없다. 휴대폰으로 사랑찾자"

언제 어디서든지 원하는 이상형을 찾을 수 있는 모바일 미팅게임이 인기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게임빌의 `멍멍이♥야옹이`와 아스트로네스트의 `러브플러스` 등이 하루 최고 1500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면서 인기 모바일게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모바일 미팅게임의 인기 현상에 대해 취미로 게임을 즐기는 젊은이들 대부분이 휴대전화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휴대전화 미팅 게임을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으로 설명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이나 PC게임과 달리 자신이 원할 때 언제든지 자신의 이상형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각광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KTF 멀티팩 베스트 3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러브플러스`는 게이머들이 자신의 지역, 연령, 스타일 등의 정보를 입력한 후 이상형의 이성을 찾아 시나리오에 따라 함께 게임을 진행하면서 실시간으로 데이트를 즐기는 게임.

게이머들끼리 실제로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애정도가 높아지면 서로의 연락처를 공개, 직접 만나 데이트를 즐길 수도 있다.

이 게임은 지난해 11월13일 KTF를 통해 서비스 개시 이후, 한달 만에 베스트게임에 진입했으며 `고스톱`에 이어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약 3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이 게임 하나로 아스트로네스트가 벌어들인 금액만 5억원을 상회한다.

또한 `러브플러스`의 홈페이지에는 이 게임을 통해 연인을 만났다는 게이머들의 글이 적잖게 올라오고 있다.

게임빌의 `멍멍이♥야옹이` 역시 인기있는 미팅 게임 중 하나. `멍멍이♥야옹이`는 남성은 멍멍이 캐릭터를, 여성은 야옹이 캐릭터를 사용해 미팅을 즐기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게임 내 펫샵에서 먹이, 옷, 장난감 등을 구입해 자신을 대신하는 캐릭터를 꾸밀 수 있어 더욱 인기다.

SK텔레콤 네이트를 통해 서비스 중인 `멍멍이♥야옹이`는 현재까지 약 4만건 다운로드 됐으며, 총 1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게임빌 신봉구 기획실장은 "최근 서비스되는 모바일게임이 급증하면서 일반적인 게임보다 독특한 게임을 찾는 게이머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그 중 미팅 게임은 젊은이들의 그런 성향을 정확하게 집어낸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


멍멍이♥야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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