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네이비필드` 리그 참가 클랜
`스타크래프트` 중심으로 진행되던 게임리그에 온라인게임을 주종목으로 하는 리그가 가세하면서 게이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게임전문 채널 온게임넷은 1월29일부터 `대우조선해양배 네이비필드 리그`를 시작했다. 클랜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리그는 `네이비필드` 온라인 상으로 활동중인 총 50클랜 중 절반 이상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초반부터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시청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온게임넷 인기투표에서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 `리니지`에 이어 4위를 차지하는 등 지금도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회사 편성기획팀 남영선PD는 "`네이비필드`는 복잡한 게임 진행 탓에 매니아들 사이에서만 인기가 높았던 게임이었으나 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면서 일반 게이머들이 점차 흥미를 갖게된 것 같다"고 인기의 비결을 풀이했다.
MBC게임은 지난해 12월20일부터 `포트리스3 패왕전`을 방영하고 있다. MBC게임 측에 따르면 `포트리스3 패왕전`은 첫 방송 이후부터 지금까지 줄곧 MBC게임 전체 프로그램 중 5위권을 지키고 있다. 특히 이 리그는 전국 각 지역을 돌며 지방 게이머들까지 참여시키고 있기 때문에 더욱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무된 MBC게임측은 4일 `리니지 토너먼트 최강전`를 시작했으며, 현재 `아라마루배 노바1492AR 최강 길드전`, `다크에덴` 중심의 `격돌 뱀파이어VS슬레이어` 등의 온라인게임 리그를 방송 중이다.
방송 관계자들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온라인게임 사용자들이 직접 대회에 참가해 자신의 플레이를 보여주고자 하는 성향이 강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를 중심으로 편성되던 게임 프로그램에 식상함을 느끼던 시청자들에게 온라인게임 리그가 신선하게 다가섰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MBC게임 편성기획팀 박형민PD는 "지금까지 `스타크래프트`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편성된 것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의 불만이 있었다"며 "프로그램 다양화도 꾀하고 정식 프로게이머가 아닌 일반인들을 프로그램에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온라인게임 리그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

- `포트리스3패왕전` 참가 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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