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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의계단] 한손 간편 조작에 광폭 성장 또 통했나? 뇌명천하 20위까지 훨훨

작성일 : 2019.12.24

 

모바일 신작이 출시되고 오픈 첫 주는 가장 중요한 시기다. 게이머들에게 첫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시기. 한번 제대로 해볼까 싶어 주말 귀한 여가 시간을 기꺼이 투자하고자 하는 게이머들의 냉정한 평가가 떨어지는 시기. 여기에 스토어 각종 집계 순위 어느 곳까지 올라서느냐에 따라 흥행 성적이 크게 좌우되기도 한다.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는 게임사가 애달픈 심정으로 보내게 되는 오픈 첫 주. '신작의 계단' 코너를 통해 지난 한주 간 출시된 주요 신작들의 첫 주말 성적을 알아본다.

주요 출시작 요약

뇌명천하 (4399코리아, 12/18 : 100 → 64  → 49  → 32 → 20위)

캐주얼부터 MMORPG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다수의 중소 타이틀이 출시됐다.

유일하게 200위권 내 진입에 성공한 것은 4399코리아의 신작 MMORPG '뇌명천하' 뿐. 심지어 진입 타이틀도 안정적이고 성장세도 무섭다. 최근 출시한 중국식 양산형 MMORPG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 최상위권 진입은 아니어도 전작 기적의 검에 이어 좋은 타율을 보여주고 있다.

신비아파트 IP의 비주얼 SLG 장르의 고스트시그널도, 열혈강호 IP의 열혈강호러시도 모두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고, 신작 항해 게임을 표방한 대항해전쟁과 단순 경영 SLG 블랙머니 모두 300 중후반부에 머물렀다.

◆ 기적의 검에 이어서 또다시 기적?, 뇌명천하
(4399코리아, 12/18 : 100 → 64  → 49  → 32 → 20위)

최근 모바일 RPG 시장의 키워드는 간편한 조작과 폭풍 성장이다. 단순한 방치형 RPG를 지나 쉴 새 없이 뜨는 보상을 받다 보면 수십만, 수백만 단위로 수치가 올라가고, 번쩍번쩍하는 영웅/전설 등급 아이템이 쏟아지는 형태.

뇌명천하는 게임의 형태만 보면 중국 웹게임식 양산형 MMORPG와 동일한 듯 보이지만 실제 진행은 성장에 포인트를 두고 전체적으로 캐주얼하게 꾸민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세로형으로 구성하여 한손 조작을 내세웠다. 즉, 전작 기적의 검보다 무겁지만 일반 MMO보다는 가벼운 선을 유지했다.

홍보 모델로 '백일의낭군님'의 배우 한소희를 기용했다.

차트 미진입 타이틀

'블랙머니' 12월 17일 출시. 회사 키우기, 마피아 키우기와 같은 단순 경영 SLG 장르로 회사를 경영해 큰 성공을 거두고 미녀들의 호감을 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적인 키워드와 이벤트로 자극하는 게임. 이스카이펀 서비스. 24일 기준 최종 성적은 350위.

'여신의눈물' 12월 18일 출시. 중국 웹게임식 양산형 MMORPG. 그중에서도 반지 이후로 한참 유행했던 방식으로 대주제의 수집 요소를 두고,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며 하나씩 모아나가는 구조의 스토리를 갖고 있다. 액션 연출력이 다소 아쉽다. 노블게임즈. 

'열혈강호러시' 12월 19일 출시. 열혈강호 IP의 방치형 RPG. 최근 트렌드인 빠른 성장보다는 방치형 게임 초창기 모습을 답습하여 단순함을 벗어나지 못했다. 24일 기준 최종 성적은 471위.

'대항해전쟁' 12월 19일 출시. 전쟁항로의 재오픈 버전. 중세 항해 게임을 표방해 나왔으며 함선을 이용한 전투와 교역을 주 콘텐츠로 한다. 이전 론칭 버전인 전쟁항로 서비스 종료 4일 만에 재론칭한 특이한 케이스. AH게임즈 서비스. 24일 기준 최종 성적은 391위.

'캔디프렌즈포레스트' 12월 20일 출시. 슈퍼박스의 캔디프렌즈 후속작. 3매치 퍼즐에 미션 요소를 더했다. 게임을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지나친 영상 광고를 펼친다.

◆ 그때 그 신작

지난주 짚어봤던 신작 게임 현황(12/9~12/15 출시작)을 간단히 들여다본다.

각성:열렙전사with네이버웹툰 131위
스칼릿나이트 192위

각성:열렙전사와 스칼릿나이트 모두 첫 주 성적을 어느 정도 보전하고 있다는 점이 신선하다. 특히, 각성:열렙전사는 200위권 내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열렙전사 IP이기도 하다. 기존의 장르보다도 대중적인 접근을 했다는 점이 통했을 것으로 보이는 부분. 리뉴얼 버전을 새롭게 오픈한 보람이 있을 것으로.

두 타이틀 다 최근 트렌드에 맞게 일명 퍼주기식 운영을 하고 있는 것도 돋보이는 부분.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 신작의계단 코너는 [게임조선 편집국]과 게임쿠폰 앱 [게임쿠폰 일일퀘스트] 쪽을 통해 사전에 출시 정보가 파악된 타이틀 중 구글플레이스토어 차트에 진입한 타이틀만을 소개합니다. 출시되었으나 언급되지 않은 타이틀이 있다면 제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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