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
지난해 12월말과 1월 중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 게임업체들은 신규 가입자 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게임 `뮤` 개발사 웹젠은 방학기간 동안 신규가입자 수가 최고 7만명 증가했으며, 동시접속자 수 또한 방학전에 비해 1만2천명이 증가한 5만명을 기록했다. 또한 개인 유료회원 매출액 15%, `뮤` 가맹 PC방 매출액 7% 증가하는 등 총 매출액이 12월 총 32억원에 비해 2월 현재 36억원으로 큰 폭 상승했다.
`뮤`의 이 같은 회원수 증가는 12월 중 일곱번째 월드 `죽음의 사막-타르칸`과 첫번째 퀘스트 `악마의 광장-데빌스퀘어`를 추가한 것이 유저들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1억원 상당의 경품이 걸린 이벤트 진행도 유저들을 끌어모으는데 한 몫하고 있다.
웹젠 김남주 사장은 "방학 중 진행된 업데이트와 이벤트, 적극적인 홍보로 신규 가입 회원과 기존 유저의 충성도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2월에는 1월 대비 일 매출액이 32%씩 상승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넥슨 역시 `바람의 나라` `어둠의 전설` `크레이지 아케이드` 등 여러 온라인게임 회원이 대폭 증가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바람의 나라`는 12월 중 중국대륙과 1000층 던전을 추가하고, 남북무한대전 이벤트를 펼치는 등 활발한 마케팅을 통해 동시접속자 수 10만을 돌파했다.
또한 40% 이상의 어린이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방학 중 `히든캐치`를 추가하고, `테트리스` 내 배경 아이템과 랭킹시스템, 래더채널을 추가하면서 동접수 28만을 기록하고 있다.
17세부터 24세까지 학생 회원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도 겨울방학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라그나로크` 개발사인 그라비티에 따르면 2월 현재 총 매출은 11월에 비해 10% 증가했으며, 신규 회원가입은 방학 전 하루 2천명에서 3천명으로 상승했다.
한편, 겨울방학 기간을 맞춰 오픈 베타테스트를 실시하면서 자사의 온라인게임을 알리는데 성공한 업체도 있다.
소프트맥스는 온라인게임 `테일즈위버`의 오픈 베타테스트를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12월 중순경 실시하면서 당초 예상을 훨씬 웃도는 4만5천명의 유저가 한번에 몰려 멀티서버를 8개로 증설했다.
넥슨의 `큐플레이`는 방학 기간을 맞춰 `퀴즈퀴즈플러스`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오픈하면서 1개월동안 120만명의 신규 가입자를 끌어모았다.
그라비티 송재호 마케팅 과장은 "겨울방학은 게이머들을 확보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며 "때문에 업체들마다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

- 바람의 나라

- 라그나로크

- 테일즈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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