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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의계단] 리부트로 고지 점령 나선 각성:열렙전사와 기적의 검 꿈꾸는 스칼릿나이트

작성일 : 2019.12.17

 

모바일 신작이 출시되고 오픈 첫 주는 가장 중요한 시기다. 게이머들에게 첫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시기. 한번 제대로 해볼까 싶어 주말 귀한 여가 시간을 기꺼이 투자하고자 하는 게이머들의 냉정한 평가가 떨어지는 시기. 여기에 스토어 각종 집계 순위 어느 곳까지 올라서느냐에 따라 흥행 성적이 크게 좌우되기도 한다.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는 게임사가 애달픈 심정으로 보내게 되는 오픈 첫 주. '신작의 계단' 코너를 통해 지난 한주 간 출시된 주요 신작들의 첫 주말 성적을 알아본다.

주요 출시작 요약

각성:열렙전사with네이버웹툰 (슈퍼플래닛, 12/11 : 172 → 149 → 135위)
스칼릿나이트 (지유게임, 12/12 : 187 → 175위)

리니지2M 출시 이후 소규모, 중규모 게임이 다수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차트 500위권 내에 진입하는 타이틀이 많지 않다.

이런 와중에 국내 인기 IP인 열렙전사 게임이 또 출시됐다. '각성:열렙전사'. 사실 슈퍼플래닛 자사의 전작 열렙전사 타이틀을 리부트한 버전. 전작의 팬, 입소문, 네이버 웹툰 플랫폼을 통한 광고 덕에 유입은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

쑥쑥 무럭무럭 성장하는 방치형 RPG를 표방한 스칼릿나이트도 차트에 진입했다. 동종 장르인 기적의검의 순위에 비하자면 한참 아쉬운 성적.

◆ 리부트 이후에도 순풍, 각성:열렙전사
(슈퍼플래닛, 12/11 : 172 → 149 → 135위)

앞서 소개한 것처럼 슈퍼플래닛의 전작, 열렙전사의 리부트 버전이다. 전작보다 더 쉽고 더 가볍게 제작된 것은 물론 기존의 캐릭터 RPG 공식에 더 가까워졌다. 조금 더 대중적인 노선을 따랐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SD 캐릭터를 활용한 카툰적 표현력과 횡스크롤 전투 방식은 그대로 살렸으며 여기에 원작 스토리를 그대로 담아내어 원작 팬의 입맛을 맞췄다. 

◆ 기적의 검 미소녀 판타지 용사 버전, 스칼릿나이트
(지유게임, 12/12 : 187 → 175위)

모바일 게임에서 새로운 보상이 있다는 것을 뜻하는 레드닷 표시만 클릭해서 하나씩 지워만 가도 레벨업이 이루어지고, 전투력이 수십만 단위로 상승하는 성장 중시형 방치형 RPG.

일본 애니메이션 풍으로 구성된 만큼 캐릭터 수집 요소가 있다. 기적의검과 비슷한 기획 콘셉트를 지녔으나 캐릭터 디자인에서 알 수 있듯이 타깃층이 다르고 그 만큼 조용히 출시됐다.

 

◆ 그때 그 신작

지난주 짚어봤던 신작 게임 현황(12/2~12/8 출시작)을 간단히 들여다본다.

나인:아홉 개의 비전 절기 100위
진혼사쿠라 131위
메카시티:ZERO 247위

12월 초 출시한 타이틀 중 MMORPG 장르인 나인:아홉 개의 비전 절기만이 유일하게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사실 중소 게임이 출시 이후 보름 여가 지난 이후까지 상승세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 일임에도 이를 해냈다. 더 높은 순위까지 올라갔던 방치형 게임, 진혼사쿠라는 기세가 한풀 꺾였다. 장르 면에서도 그래픽 콘셉트면에서도 완전히 다른 두 게임은 각각 비슷한 수준에까지 올랐다가 다소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중.

배틀로얄에 대전 슈팅을 더한 메카시티제로는 초기 진입 순위에 비해 크게 성장하긴 했으나 이렇다 할 반등 없이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모양새다. 사실 크게 과금이 필요 없는 타이틀이기도.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 신작의계단 코너는 [게임조선 편집국]과 게임쿠폰 앱 [게임쿠폰 일일퀘스트] 쪽을 통해 사전에 출시 정보가 파악된 타이틀 중 구글플레이스토어 차트에 진입한 타이틀만을 소개합니다. 출시되었으나 언급되지 않은 타이틀이 있다면 제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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