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칼럼] 新게임포털 사업과 우려감/게임조선

 

요즘 게임업계의 화두는 뭘까?

Xbox 출현으로 인한 비디오게임 전쟁, 중국 비즈니스의 명암, 캐주얼 게임시장의 정착 여부 등... 다양한 얘깃거리가 넘친다. 영세-열악-취약 등 국내 게임산업을 지칭하는 불유쾌한 키워드들이 한때 현실감있는 지적이었지만 지금의 게임시장은 한층 활발하고 '뭔가 잘하면 될 것같은' 단계로 접어든 듯하다.

최근엔 부쩍 게임포털 신규진입 뉴스들이 넘쳐난다. 유명한 검색-무료메일 포털은 물론 신문 방송 등 강력한 미디어와 결합한조인트 게임포털, 막강한 자본으로 무장한 대기업의 진출도 활발하다.

하지만 이들의 게임포털 사업계획을 들여다보면 너무나 붕어빵이다. 기존의 성공모델 즉, 인터넷 보드게임을 갖추고 몇가지 특이한 유저 인터페이스와 마케팅 전략으로 회원을 모은 뒤 특정 온라인게임들을 유료로 서비스하는 수익모델이다. 물론 각 사마다 몇가지 차별성은 있지만 성공여부를 결정할 정도의 아이디어로 무장한 뉴 비즈니스 모델은 아니다.

몇 년 전만해도 온라인게임은 개발사가 자체적으로 서비스했지만 지금은 '개발따로 유통따로'가 당연시 되는 시대다. 게다가 치열한 경쟁구도를 돌파하기 위해 유명 포털과 제휴도 활발하다. 그래서 성공한 케이스도 있다.

하지만 유통의 중요성이 너무 부각된 나머지 다양한 온라인게임을 무조건 모아놓으면 게임포털이 되고 수익이 된다는 발상은 위험천만이다. 한마디로 빛좋은 개살구가 될 가능성이 크다. 우리 주변엔 수십억원 투자해 게임포털을 지향했지만 지금은 초라한 군소사이트로 전락한 예가 너무 많다.

중요한 것은 차별화된 게임 컨텐츠를 구축, 경쟁력을 갖는 컨셉이다. 그래야 기발한 마케팅도 먹혀들고 온라인게임 런칭사업도 가능하다. 그리고 온라인게임 서비스는 한개면 족하다. 게이머들이 대단하다고 느낄만한 재미있는 게임 하나만 잡아낸다면 성공한 게임포털로 갈 수 있다.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