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수표

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에픽게임즈스토어, 오는 12일 국내 오픈…국내법 준수하며 운영 약속

작성일 : 2019.04.03

 


에픽게임즈코리아는 3일 개최된 에픽게임즈코리아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12월 공개된 게임플랫폼 ‘에픽게임즈스토어’의 국내 서비스일정을 오는 12일 오픈으로 발표했다. 

에픽게임즈코리아의 박성철 대표는 “팀 스위니 대표는 어떤 플랫폼에서든 한 개의 회사가 독점적인 유통을 하는 것에 대해 불만이 많았다. ‘포트나이트’의 흥행을 기반으로 과다한 수수료 배제하고 개발자에게 돌려주자는 것이 취지이다. 치킨게임을 의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에픽게임즈스토어는 개발자를 위한 88%의 수익 쉐어를 발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에픽게임즈스토어는 이용자들을 위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 스토어에서 제공하는 2주마다 무료게임을 제공하는 정책을 한국 스토어에 적용할 계획이다. 국내 이용자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첫번째 무료 타이틀인 ‘더위트니스(The Witness)’를 무료로 선물 받을 수 있다.

에픽게임즈코리아는 무료 게임뿐만 아니라 스토어 라인업 게임까지 국내법을 준수하는 범위에서 게임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에픽게임즈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질의응답을 통해 에픽게임즈스토어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유했다.

먼저 스토어 운영의 안정성 및 구매방법에 대해 “에픽게임즈가 서두르는 경향이 있다. 현재 시장의 7대 3 수수료 비율을 무너뜨리고 싶어 생각보다 서둘러 런칭했다. ‘포트나이트’도 규모가 커졌지만 해킹문제 없이 운영해 온만큼 문제는 바로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 구매방법에 대해서는 국내 신용카드만 지원할 예정이다. 그러나 향후 다양한 결제 수단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다만 에픽게임즈스토어가 12%의 수익률로 운영하고 있지만 국내의 수수료 정책으로 인해 국내 카드 결제 시 일정 수준의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 밖에도 에픽게임즈는 최근 다양한 독점게임 라인업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의 게임 유통 수수료 구조를 바꾸기 위한 취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여러 게임 개발사들과의 뜻이 맞아 추가적인 독점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에픽게임즈스토어 국내 운영 계획과 함께 발표된 자율심의기구 준비는 최대한 반려되지 않도록 준비 중이다. 박성철 대표는 “원래 올해 중 런칭 예정인 에픽게임즈스토어가 지난해 공개되면서 한국 지사에서도 이 때부터 움직이기 시작했다. 반려를 줄이기 위해 공무원과의 의견조율을 많이 하고 있다. 때문에 곧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무료로 제공됐던 게임들은 개발사와의 계약 및 수익의 이유로 국내이용자들에게는 무료로 제공되지 않을 계획이다. 그러나 향후 무료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장정우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