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수표

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에픽게임즈, 언리얼엔진 이용자 750만명 돌파…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중

작성일 : 2019.04.03

 

에픽게임즈코리아 박성철대표 = 게임조선 촬영

에픽게임즈코리아는 3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글래드라이브 호텔에서 최근 에픽게임즈의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의 계획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를 통해 게임개발엔진인 언리얼엔진4의 이용 현황을 비롯한 다양한 지표들이 공개됐다. 

에픽게임즈코리아 박성철대표는 “에픽게임즈의 한국 법인 설립을 발표한지 10년이 흘렀다. 에픽게임즈가 가장 먼저 해외 진출로 한국을 해야겠다고 발표한 이후 난관이나 재미있는 도전도 많았지만 성장세를 보이는 덕분에 에픽게임즈코리아를 운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에픽게임즈는 지난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2019년 현재 언리얼엔진 이용자는 750만명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2018년 이후 언리언엔진 활용 게임 개발자 수의 증가폭이 적은 것으로 볼 때 비게임 분야인 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 이용자가 증가한 것으로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한국 이용률도 71%이상 성장했다. 

에픽게임즈의 언리얼엔진 활용 개발 게임 현황도 공유됐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블레이드앤소울’ 등의 IP를 활용한 게임을 비롯해 넷마블의 ‘세븐나이츠2’, 넥슨의 ‘트라하’ 역시 언리얼엔진을 활용해 개발 중이다. 또 GDC 2019기간에 깜짝 공개된 시프트업의 ‘프로젝트이브’는 오는 4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게임 개발외에도 최근 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도 언리얼엔진이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자동차, 엔터테인먼트, 애니메이션에서도 활용되고 있으며, 방송쪽에서도 언리얼엔진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내년 진행될 대한민국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공중파 개표 방송에서도 언리얼엔진이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에픽게임즈코리아는 공중파 방송국화 협업을 준비중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언리얼엔진은 최근 기술 데모에서 선보였던 리얼타임 레이 트레이싱 기술을 4.22버전에서 적용했다. 이를 통해 사실적인 반사와 그림자 효과를 콘텐츠에 대입할 수 있다. 특히 현장에는 GDC 2019에서 공개된 ‘트롤’ 시연대도 마련됐다. 또 새로운 물리엔진인 카오스 물리엔진도 4.23버전에 적용할 계획이다. 



새로운 에픽게임즈의 서비스인 에픽게임즈온라인서비스 계획도 소개됐다.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분석, 티켓팅 시스템에 더해 올해 업적 순위표, 파티&매치메이킹, 음성채팅 등의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언리언엔진 사용 여부 상관없이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플랫폼 ‘에픽게임즈스토어’의 국내 서비스가 오는 12일 결정됐음을 현장에서 발표했다.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장정우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