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국내 출시돼 현재까지도 마켓 최고매출순위 상위권을 유지 중인 MMORPG ‘뮤오리진2’가 서양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웹젠은 북미 및 남미 지역 기준 29일 ‘뮤오리진2’ CBT를 시작했다. 테스트는 오는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해당 지역의 이용자는 구글플레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단, 테스트는 안드로이드 OS 기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언어는 영어만 지원한다.

테스트 진행뿐만 아니라 정식 출시 시 지원 계획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CBT에서 제공되지 않았던 iOS 버전 지원과 함께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를 추가할 계획이며, 정식 서비스에는 북미와 남미외의 지역도 ‘뮤오리진2’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웹젠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CBT기념 생방송을 진행해 영문버전의 '뮤오리진2' 게임플레이 모습 및 게임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해 서양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최근 신규 클래스 ‘마검사’를 추가하며 국내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는 ‘뮤오리진2’의 북미 및 남미 지역 정식 출시일 및 추가 출시 지역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