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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의재조명] 다잉드림, 의뢰인의 무의식 끝에 밝혀지는 진실은?

작성일 : 2019.03.29

 

최근 몇 년간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매출 순위 최상위권은 대작 MMORPG 혹은 이전부터 순위권에 오른 게임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양한 게임들이 출시되고 혹은 이전부터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지만 고정된 게임 순위 환경에서는 순위권에 들지 못하는 게임들은 이용자들의 조명을 받기 힘들다.


이런 환경에서 하나의 게임이라도 이용자들에게 재조명시키고자 국내 마켓 매출 순위 100위권 밖에 위치한 한 때 조명 받았던 게임, 작지만 현재의 순위를 이어가는 게임, 유료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차트에 오른 게임 등 다양한 게임들을 여러 시선으로 재조명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이용자의 두뇌를 자극하는 게임들 가운데, 각종 단서를 수집해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추리 어드벤처게임만큼 다각도의 생각을 필요로 하는 장르는 많지 않을 것이다.

이번 차트의재조명에서 소개할 팀그레이브의 ‘다잉드림’은 코마 상태에 빠진 의뢰인의 무의식에 접속해 그의 과거를 돌아보고 기억을 되살려 의식을 되찾게 만드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용자는 의뢰인의 28년의 기억 속에서 다양한 단서를 획득하고, 이를 기억해야 한다.

‘다잉드림’은 기존에 접할 수 있었던 방탈출류의 게임처럼 주어진 장소를 탐색하고 단서를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런 기본적인 시스템에서 더해 단서의 조각들을 하나로 맞추는 ‘결론 내기’라는 시스템을 통해 ‘다잉드림’만의 특징을 살렸다.



‘결론 내기’는 의뢰인의 과거 기억에서 중요한 단서들을 되짚은 방식을 통해 이용자의 추리 능력을 시험하는 것이 특징이다. 화면에 등장하는 의문점 혹은 질문에 알맞은 답을 선택해 추리를 완성해야 한다. 잘못된 선택지를 터치할 경우 처음부터 다시 추론을 시작해야 한다.

이런 결론을 내기위해서는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의뢰인의 기억과 관련된 장소를 탐색해야 한다.일부 단서는 W게이지를 소모하는 몰입게이지를 소비해 밝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 주인공은 의뢰인과 무의식을 공유하는 설정을 가지고 있기 몰입하거나 부정적인 단서를 획득할수록 W게이지가 줄어드는 것이 특징이다.

단서의 인과관계를 알아야 통과할 수 있는 '결론 내기' 시스템  = 게임조선 촬영

W게이지가 줄어드는 것을 막기위해서는 빠르게 결론내기에 들어가거나 주인공을 도와주는 조력자에게 메신저와 대화를 통해 줄어드는 것을 막아야한다. 이는 주로 조력자의 개그로 분위기를 바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잉드림’은 이런 시스템을 통해 의뢰인의 기억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단서를 수집하게 된다. 각종 물건, 인물들과의 대화, 주어진 상황 등 여러가지 단서들이 주어지며, W게이지 사용, 조합 등과 같은 상호작용을 통해서 상세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다양한 단서를 조합하는 추리력이 필요하다 = 게임조선 촬영

이용자는 이런 조사활동에서 의뢰인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볼 수 있으며, 향후 벌어지는 이벤트의 힌트를 수집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향후 기억들 간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단서를 만드는 콘텐츠까지 마련돼 있다.

게임 플레이에 따라 총 4개의 엔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중에는 여러 기억을 관통하는 반전도 숨겨져 있어 이용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한다. 수집한 엔딩은 컬렉션 메뉴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W게이지를 보존하기 위해 이런 개그를 봐야할 때도 있다 = 게임조선 촬영

‘다잉드림’은 한 명의 인생을 돌아보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과 이를 통해 벌어지는 반전을 그리고 있다. 특히 ‘결론 내기’ 시스템은 이용자가 수집한 정보를 다시 확인하고 기억하는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주요 스토리 몰입에 도움을 준다. 간단한 추리를 선호하거나 스토리기반의 게임을 좋아하는 이용자라면 ‘다잉드림’을 플레이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사건의 배후에 감춰진 진실은? = 게임조선 촬영

추천포인트: '결론 내기' 시스템 덕분에 스토리에 집중하기 좋다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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