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3월 3주 온라인게임순위에서는 다수의 온라인게임들이 지난 3월 2주의 성적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10위 전후의 상위권 게임들이 순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중 ‘오버워치’와 ‘피파온라인4’가 한단계 순위 상승해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으며, ‘사이퍼즈’와 27일 기준 신규 각성 계열 ‘흑랑’을 업데이트 한 ‘블레이드앤소울’도 한계단씩 순위가 상승했다.

20위권 순위에서는 3월 2주차에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이 24위를 기록하면서 다시 온라인게임 순위에 복귀했다.

최근 다양한 e스포츠 리그를 진행 중인 ‘오버워치’가 지난 3월 2주보다 한단계 순위 상승해 3위를 기록했다.

‘오버워치’는 국내 e스포츠리그인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4주차 스케줄에 진입했으며. 27일 오는 5월에 개최될 올스타전 선발 팬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e스포츠 리그의 재미를 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프로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아마추어 대회 2019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코리아의 접수가 마감돼 오는 30일 5주간의 정규 시즌 및 한 주간의 플레이 오프 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등학생 대상 대항전 ‘고등피파’를 발표한 바 있는 ‘피파온라인4’가 한단계 순위 상승한 4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고등피파’는 고등학생들이 학교 대표 팀을 구성해 ‘피파온라인4’ 대결을 펼치는 대항전이다. 같은 학교 소속 3인이 팀을 구성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1대1, 2대2, 3대3 총 3회에 걸쳐 경기를 진행해 먼저 3승을 달성한 팀은 파이널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최종 우승한 팀의 학교 교복은 게임 내 대표팀 유니폼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며, 참가 학생들에게 장학금, 손흥민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 넥슨 캐시 등 등수 별 각종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10위권 순위를 유지 중인 ‘블레이드앤소울’이 한 계단 순위 상승해 17위를 기록했다. ‘블레이드앤소울’은 27일 업데이트된 신규 각성 계열 ‘흑랑’ 적용을 앞두고 사전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흑랑’은 게임 속 직업 중 하나인 권사의 새로운 각성 계열로 검은 늑대로 변신해 일정 시간 동안 받는 피해를 감소시키거나 파티원들에게 강화효과를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철권 자세에서는 강력한 공격 또한 가능하다.

업데이트와 관련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24일까지 성장 지원 아이템을 획득하고 각종 퀘스트를 수행해 도전 주화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전설급 장신구에 강화 재료에 사용된다.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