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반을 맞이하는 3월 2주 게임조선 온라인게임순위에서는 ‘로스트아크’와 ‘도타2’가 순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20위권에서는 ‘거상’이 다시 순위에 복귀한 것 외에 다른 게임들은 기존의 순위를 유지했다.

3위를 차지한 ‘로스트아크’는 최근 밸런스 조정을 비롯한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졌으며, ‘도타2’는 ‘오토체스’의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져 11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지난 13일 3월 업데이트를 통해 클래스 밸런스 개선과 T2 등급 장비 개선 및 신규 장비를 추가한 ‘로스트아크’가 2단계 순위 상승해 3위에 올랐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클래스의 스킬이 개편됐으며, 파티 시너지 스킬이 조정됐다. 이외에도 버프와 속성 대미지 적용 변경, 소환수 컨트롤 추가 기능이 업데이트 돼 게임 캐릭터의 밸런스를 개선했다.

또 T2등급 장비의 연마 최대치를 520레벨로 상향해 로헨델 대륙의 ‘정령의 땅’ 던전에서 새로운 T2등급 장비를 추가했다. 이외에도 여정 퀘스트를 추가해 신규 각성기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고, 신규 가디언 레이드 ‘흑야의 요호’가 함께 업데이트됐다.

한편, ‘로스트아크’는 이번 업데이트와 관련해 패치 내역 유출 정황에 대한 조치를 공지를 통해 공유하기도 했다. 3월 업데이트 이후 미리 업데이트 내용을 알고 있었다는 게시물이 등장해 이용자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로스트아크’는 업데이트 예정 정보 유출 의심 사안에 대해 내부조사를 진행 중이라 밝혔다. 또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인사 조치를 포함한 모든 강경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추가 공지사항을 통해 다음 행보를 알릴 것을 공지했다.

지난 몇 주간 게임조선 온라인게임순위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도타2’가 3월 2주 온라인게임순위 11위를 차지해 탑10 순위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도타2’는 지난 15일 이후 꾸준히 국내 PC방 게임순위 11위를 지키면서 인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오토체스’ 모바일 버전과 같이 다양한 ‘오토체스’와 관련된 새로운 소식이 한 주간 꾸준히 등장하기도 했다.  

먼저 중국에서 ‘오토체스’ 개발사인 거조다다 스튜디오가 개발하는 ‘오토체스’ 모바일 버전이 공개됐으며, 국내 서비스를 조율하던 라인게임즈가 최근 ‘오토체스’에 대한 국내 상표권을 취하하면서 거조다다 스튜디오가 국내 상표권 출원 여부를 결정하게 됐다.

이 밖에도 ‘도타2’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오토체스’는 국내 이용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한글화를 진행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