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지스타 2018을 통해 이용자들을 찾았던 넥슨의 RPG ‘드래곤하운드’가 국내 기준 19일 개최된 GDC 2019(게임개발자컨퍼런스 2019)를 통해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레이 트레이싱 기술을 적용한 기술 데모 영상을 공개했다.

엔비디아의 RTX 기술을 적용한 레이 트레이싱 기술은 현실감 있는 조명, 반사, 그림자를 구성할 수 있는 렌더링 기법으로 실시간으로 높은 품질의 그래픽 퀄리티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비디아는 GDC를 통해 ‘드래곤하운드’ 뿐만 아니라 레메디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컨트롤’의 영상도 공개했다.

이번 ‘드래곤하운드’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는 RTX 레이 트레이싱으로 표현한 반사와 그림자를 주로 공개했으며, 중갑과 무기, 수정 등의 물체를 통해 반사되는 풍경 및 빛에 따라 달라지는 그림자 영역 등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을 통해 동양적인 스타일과 스팀펑크가 공존하는 게임의 세계관을 확인할 수 있다.

‘드래곤하운드’는 움직이는 마을인 ‘웨이마오치’를 중심으로 각종 장비로 몬스터를 사냥하는 게임으로 말을 타고 자신이 보유한 무기와 몬스터의 약점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드래곤을 비롯한 각종 몬스터를 공략하게 된다. 

현재 데브캣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드래곤하운드’는 PC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정식 서비스 일정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