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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결산] 2002년 최고의 비디오게임"

 

비디오게임 원년, 업체 관계자들이 뽑은 최고의 비디오게임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가 유통한 대전 액션 게임 `철권4(남코 제작)`로 선정됐다.

업체 실무자 200인이 1인당 3개의 게임을 선정, 각각 1표씩을 얻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철권4`는 600표 중 145표(24.2%)를 획득해 비디오게임 지존의 자리에 올랐다. `철권4`는 오락실에서 시작된 인기 및 간단한 조작성, 2인 대전의 묘미 등의 요소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코코캡콤의 검술 액션 게임 `귀무자2(117표)`와 EA코리아의 액션 게임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89표)`이 2, 3위를 차지, 올 한해 액션 게임 장르가 전반적인 강세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귀무자2`는 전작에서 지적됐던 한글화 문제의 해결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반지의 제왕`은 동명 영화와의 상호 시너지 효과가 인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4, 5위에는 역시 EA코리아가 유통을 담당한 롤플레잉 게임 `파이널 판타지10 인터내셔널(68표·스퀘어 제작)`과 유니아나의 `메탈기어 솔리드2: 선즈 오브 리버티(43표·코나미 제작)`가 올랐다.

한편 Xbox용 게임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대전 격투 게임 `데드 오어 얼라이브3(테크모 제작)`가 9표를 획득해 유일하게 10위권에 든 非PS2용 게임이 되었으며, 게임큐브용 게임은 `슈퍼마리오 썬샤인`과 `젤다(국내 미발매)`가 각 1표씩밖에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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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혁 기자 ama@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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