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구글의 검열로 인해 구글플레이 마켓 서비스를 중단한 스마트조이의 RPG ‘라스트오리진’이 오는 15일 정오부터 정상적인 구글플레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조이는 지난 12일 공식 카페를 통해 구글플레이 정상화 소식을 공지로 전했다. 시스템안정화를 위한 테스트 및 작업 진행 사실과 함께 게스트 계정으로 게임을 플레이 했던 이용자가 서비스 정상화 이전과 이후에 진행해야 할 단계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게스트 계정으로 게임을 플레이했던 이용자라면 구글계정을 반드시 연동을 진행해야 정상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안내 사항에는 구글계정 연동 실패 시 진행할 수 있는 조치사항까지 설명돼 있다.

구글계정 연동을 마친 게스트계정 이용자는 이후 구글플레이 서비스가 정상화되면 기존의 게임 클라이언트를 삭제한 뒤 게임을 재설치 해야한다.

공지에는 15일 정상화되는 구글플레이 버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안내되지 않았지만 스마트조이는 향후 서비스되는 구글플레이 버전은 구글 측의 기준에 따라 게임 내 이미지를 수정한 버전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게임 내 이미지가 수정되지 않은 무검열 버전의 ‘라스트오리진’은 원스토어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