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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결산] 게임계 최고 화제의 인물은?"

 

웹젠 이수영 前 대표이사
게임업계 실무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게임업계 화제의 인물`로 웹젠의 전 대표이사이자 현 마이클럽 대표이사인 이수영(37, 본명 이은숙)씨가 뽑혔다.

총 61표를 획득한 이수영 사장은 올 한해 게임계의 최대 이슈 메이커였다. 미혼에다 미모의 여성 CEO로 매스컴에 주목을 늘 받았으며 연예인처럼 가명을 써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세종대 무용과 출신으로 2000년 5월 웹젠을 설립한 이수영 사장은 3D 온라인게임 `뮤`의 성공으로 회사 설립 2년만에 올해 상반기 매출 100억원 올리며 일약 게임계의 신데렐라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이수영 사장은 지난 9월15일 웹젠의 대표이사직을 전격 사임해 업계에 충격을 주기도 했다.

최근엔 웹젠이 코스닥 예비심사에 통과함에 따라 최대 주주(지분 15%)인 이수영 사장은 114억대(공모가 3만원 예상)의 갑부가 될 것으로 예상돼 또 한번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는 지난해와 달리 게임 캐릭터도 포함시켰는데, 성인용 온라인게임 `A3`의 여성 캐릭터 `레디안`이 52표로 2위를 차지했다.

`A3` 제작사인 액토즈소프트는 `레디안`의 섹시한 이미지를 활용한 티저 마케팅으로 화제를 일으켰다.`레디안`는 섹시하고 고혹적인 이미지로 뭇 남성 게이머의 시선을 사로 잡았으며 `A3`의 인지도 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

이밖에 지난해 `화제의 인물`인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사장은 43표로 3위를 차지했으며 프로게이머 임요환, `파이널 판타지10`의 유나, `블랙&화이트`의 프로듀서인 피터 몰리뉴, 블리자드의 부사장 빌로퍼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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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기자 anselmo@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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