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정식 출시된 EA의 RPG ‘앤섬(ANTHEM)’이 이용자들의 의견 접수를 통해 최근 PS4버전에서 게임이 강제 종료되거나 정상적인 게임을 플레이할 수 없는 크래시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가 시작되기 전 ‘앤섬’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크래시와 관련된 각종 증상을 서로 공유하기도 했으며, 크래시로 인한 피해로 게임 환불 요청을 진행한다는 사례가 각종 커뮤니티에 게시되기도 했다. 

EA는 EA Help 트위터를 통해 현재 ‘앤섬’ 플레이 중 크래시 문제를 겪고 있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한다는 트위터를 올렸으며, 내용 중 별도의 링크를 통해 이용자가 겪고 있는 크래시 문제를 서술해 문제를 제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문제를 겪고 있는 이용자는 해당 링크의 포스트를 통해 자신이 겪고있는 문제를 제출할 수 있다. 포스트에는 사용하는 PS4 기기(일반, 슬림, 프로)와 PSN ID와 함께 언제 크래시가 발생했는지, 크래시 데이터를 전송했는지 등 크래시 상황을 설명할 수 있다.

5일 오전 기준 ‘앤섬’ PS4 버전 크래시 문제로 인해 데이터를 제시한 인원은 160건을 넘어섰다.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