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게임을 서비스하는 핀란드 기업 해치엔터테인먼트가 미국 통신사 스프린트와의 제휴를 통해 올 봄 5G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치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이는 해치(Hatch)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해 ‘모뉴먼트밸리’, ‘히트맨고’, ‘에보랜드’와 같은 100종이상의 모바일게임들을 스트리밍을 통해 다운로드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현재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리더 보드, 토너먼트 진행 등 각종 소셜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최근 핀란드의 통신사 엘리사와 함께 모바일 e스포츠 투어를 진행하며 5G 모바일게임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스프린트와의 협업을 통해 5G를 지원하는 미국 도시를 중심으로 스트리밍 서비스에 나선다.

한편, 무료 및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치는 국내에서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지 않지만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향후 국내 서비스 의향을 밝힌 바 있다.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