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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 이 게임 뭐야? 편안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지워야 할 게임

 


[게임조선 = 장정우 기자] 민족 대명절인 설이 찾아왔다. 긴 연휴 기간의 휴식이 달콤하지만 친인척의 방문으로 분주한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설 당일 집이 가족 화합이 장이 됨과 동시에 자신이 미혼의 성인이라면 어린 조카나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사촌동생과 놀아줘야 하는 의무가 생길 수 있다.

운 좋게도 조카와 사촌동생이 활동적이라 바깥 활동을 좋아한다면 상관없지만 반대로 자신의 아지트로 이들이 발을 딛으려 한다면 수 많은 생각들로 머리가 복잡해질 수 있다. 특히 그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것이 많을 것이다. 값비싼 물품, 피규어, 외장하드 속 그녀들 등등 그 중 게임도 예외는 아니다.

게임은 함께 즐기기 좋은 것도 있지만 어린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게임부터 적발 시 어른으로서의 존엄성을 위협받을 수 있는 게임들까지 다양하다. 이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게임 이용자들을 위해 편안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잠시 지워도 좋은 게임들의 유형을 소개한다.

◆ 왜 캐릭터가 옷을 잘 안 입어? – 성인용 콘텐츠 게임



성인용 게임은 가장 대표적으로 지워야 할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성인이라면 문제가 없고, 아무리 요즘 아이들이 조숙하다고는 하지만 어른으로서 아직 접하기 이른 것들을 아이들에게 보여줄 순 없다. 

대표적인 게임으로 PC 및 콘솔과 모바일을 넘나드는 ‘섬란카구라’ 시리즈,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데드오어얼라이브익스트림’ 시리즈가 있다. 섹시한 콘셉트가 특징으로 조건을 만족하면 발생하는 서비스 컷, 다양한 디자인의 수영복을 입혀보는 등 캐릭터의 옷보다 살색이 더 많이 보이는 게임들이다.

게임 전면에 섹시 콘셉트를 내세우지 않지만 각종 부가콘텐츠에 섹시함이 묻어있는 ‘용과같이’ 시리즈도 안심할 수 없다. 비디오방부터 미니게임까지 실시와 3D 모델링을 넘나드는 성인용 콘텐츠들이 포함돼있다.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 이름을 알린 실사 모델도 등장하니 익숙한 얼굴이 많다면 그 분야에 지식이 풍부한 게이머라 할 수 있겠다.

◆ 사람들이 팔다리가 없어…무서워… – 잔혹한 연출의 게임



아무리 재미있는 게임이라도 잔인한 표현이 많다면 아이들이게 거부감을 줄 수 있다. 신체가 훼손되거나 다른 의미의 장기자랑(?), 피가 분수처럼 솟아 오르는 게임이 있다면 파괴본능을 잠시 내려두고 삭제해도 좋다.

1월 출시돼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바이오하자드RE:2’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머리에 총알을 박아도 다가오는 좀비, 껴안기를 좋아하는 리커 등 각종 괴물들이 등장할 뿐만 아니라 몸의 일부가 뜯겨 나감과 동시에 장기가 노출되는 잔혹한 표현도 등장한다.

FPS도 안심할 수 없다. 대표 FPS라 할 수 있는 ‘콜오브듀티:블랙옵스4’와 ‘배틀필드V’ 역시 잔인한 표현이 등장한다. 폭발로 인한 신체 절단 및 총기에 맞았을 경우 터져 나오는 선혈 표현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청소년에게 부적절할 수 있다. 특히 ‘콜오브듀티:블랙옵스4’의 좀비 모드는 다른 모드보다 더 강렬한 신체 절단 및 선형 표현이 포함돼 있다. 

◆ 아이언에 브론즈야? 게임 대박 못해 – 랭크가 있는 게임



아이들에게 부적절한 콘텐츠를 가진 게임들도 피해야할 게임이지만 놀아주는 대상이 청소년으로올라간다면 어른으로서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잠시 삭제해도 좋은 게임들도 있다. 바로 ‘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와 같이 온라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랭크 시스템이 구현된 게임들이다.

게임을 좋아하는 청소년이나 아이들에게 있어서 이와 같은 게임들의 랭크는 자신감의 표현 및 게이머로서의 자부심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심해에 가까운 자신의 랭크를 들킨다면 어른의 위상은 떨어지고, 놀림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런 상황은 되도록이면 피해야할 것이다.

그 반대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만일 프로게이머급의 실력과 랭크를 가지고 있다면 그 실력에 편승해 자신의 랭크를 올리려는 일명 ‘버스’를 태워달라는 요청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재미있는 게임이라도 타의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된다면 그 재미는 반감된다. 

즐겜 모드로 자신의 랭크 상관없이 게임을 즐기는 성품을 가지지 않았다면 유행 게임에 둔감한 재미없는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자.

게이머로서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함께 게임을 하는 것만큼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것은 많지 않을 것이다. 특히 함께 게임을 하는 사람의 연령, 취향 등을 고려해 알맞은 게임을 선택한다면 즐거움은 배가 된다. 혹시 명절에 조카뿐만아니라 친인척들과 게임을 하게 될 기회가 생긴다면 앞선 예들을 고려해 현명한 게임 선택으로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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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nlv85 퀵앤데스
  • 2019-02-07 21:58:20
  • 그럼 무슨겜 해야함? 저런거다빼면 메이플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