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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AI 한돌, 신진서 9단과의 대국 앞둔 ‘한돌’은 어떤 인공지능?

작성일 : 2019.01.23

 

한돌과의 대국을 앞둔 신진서 9단 = 게임조선 촬영

[게임조선 = 장정우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는 23일 지난 1999년부터 서비스 중인 ‘한게임바둑’ 바둑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바둑 AI ‘한돌’의 릴레이 대국 ‘프로TOP5 VS 한돌 빅매치’ 마지막 대국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한돌’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17년 12월 1.0버전으로 시작해 현재 2.1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 ‘한돌’은 지난 12월부터 릴레이 대국을 시작해 신민준 9단, 이동훈 9단, 김지석 9단, 박정환 9단 꺾고 신진서 9단과의 마지막 대국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간담회 현장에서는 ‘한돌’의 개발 과정 및 현재 서비스 중인 ‘한게임바둑’에 어떻게 AI가 활용되고 있는지 발표됐다. 


박근한 NHN엔터테인먼트 기술연구센터 이사 = 게임조선 촬영

박근한 NHN엔터테인먼트 기술연구센터 이사는 ‘한돌’을 개발한 이유에 대해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 이후 해당 기술을 살펴보니 근본적으로 이해 및 활용할 수 있다면 여러 분야에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한돌’을 개발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개발된 AI를 실제 이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돌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1.0버전은 ‘한게임바둑’이 가지고 있는 양질의 기보를 활용해 가치망과 정책망, 인간이 디자인한 롤아웃을 활용해 다음 수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게 된다. 이후 인간이 만들어낸 기보를 활용하지 않고 자가 대국을 반복해 AI르 발전시킨 것이 2.0 버전이다. 이 과정을 반복해 보다 향상된 버전이 현재의 ‘한돌’ 2.1버전이다.



이렇게 완성된 ‘한돌’은 지난 1년간 이용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서비스를 만드는데 활용되기도 했다. 한돌 9단 서비스는 ‘한게임바둑’ 9단 이용자와 높은 수준의 대국을 상시 진행하며, 이용자의 수준에 맞는 대국을 진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레벨링, 대국 중 힌트를 얻을 수 있는 한돌 찬스, 기보 분석과 같은 서비스가 제공됐다. 

이외에도 모바일 바둑에 적용할 수 있는 ‘한돌’, 기풍 구현, 여러 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는 AI, 자동 계가, 한국 바둑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교육콘텐츠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돌’과의 대국을 앞둔 신진서 9단의 소감도 들을 수 있었다. 신진서 9단은 “인공지능은 스타일이 없고, 기량이 강한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힘든 대국이 될 것 같지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인공지능과의 대국은 이긴다고 생각하지만 무의식 중에 위축될 수 있을 것 같아 더 많이 준비했다”고 전했다.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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