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조선 = 심정선 기자] 한주간의 게임주 등락을 알아보고 그 원인을 살펴보는 게임증시 코너입니다. 이번 주에는 1조원 가치로 국내 증시에 상장하려다 실패한 SNK의 소식과 중국발 악재로 하락세에 접어든 게임주들이 눈에 띕니다.
일본 게임사 SNK는 지난 5일 코스닥 상장 선언 2일만에 철회했는데요. 1조원이라는 과도한 몸값 산정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주가수익비율(PER)의 40배 이상에 따르는 무리한 가치를 선정했다는 것이죠.
아울러 중국 ‘온라인게임 도덕위원회’가 온라인게임의 도덕적 해이를 검토 9개 게임에 불승인 처분을 내렸음이 알려지며 게임주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36개 게임주 중 상승세를 보인 게임주는 단 2개, 1% 이상 상승한 게임주는 엔씨소프트가 유일했습니다.

◆ 중국 정부 9개 게임 정지 소식에 게임주 '폭락장'

중국 정부가 신규 게임의 판호 발급 중지에 이어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까지 셧다운 시켜버리기 시작하며 국내 게임주 주가가 대폭락했습니다.
지난 7일 중국 CCTV의 보도를 통해 최근 신설된 ‘온라인게임 도덕위원회’가 최근 20개 온라인게임의 도덕적 해이를 검토, 11개 게임에 수정을, 9개 게임에 불승인을 결정했음이 알려지며 게임주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중국 시장이 매출에서 큰 폭을 차지하는 게임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폭락한 것인데요. 위메이드를 비롯해 웹젠 등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회사의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습니다. 위메이드는 지난주 대비 13.94% 하락한 2만2850원, 엠게임은 14.70% 하락한 2380원, 웹젠은 13.33% 떨어진 1만560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한편 불승인 처분된 9개 게임의 목록과 처분 절차 등에 대한 후속 보도는 이뤄지고 있지 않은 상태인데요.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매출 상황은 한동안 불투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 거래 정지 해제 와이디온라인, 증시 불안 직격…52주 신저가

와이디온라인이 거래 재개 직후 증시 불안과 중국 정부의 게임 정지 소식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와이디온라인은 최대주주 경영권 변동설로 인해 지난달 와이디온라인은 27일부터 7일까지 거래가 정지됐었는데요. 10일부터 거래가 재개됐지만 불안한 증시 상황으로 인해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는 등 폭락을 기록했습니다.
11일 장중 신저가 1615원을 기록하기도 한 와이디온라인은 지난주 대비 19.81% 하락한 17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는 52주 최저가이기에 연이은 악재로 주가가 바닥을 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바닥을 친 만큼 반등할 수 있는 조건도 동시에 갖추고 있는데요. 유명 웹툰 '외모지상주의'를 기반으로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를 맡고 와이디온라인이 개발한 동명의 모바일게임 '외모지상주의'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 게임은 11일 기준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11위, 매출 59위를 기록하고 있어, 이 성적을 유지하거나 상승 시킬 수 있는 경우 시장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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