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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게임개발개발자협회 "랜덤박스, 선제적 자율규제 필요"

 



[게임조선 심정선 기자] 전세계적으로 랜덤박스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다소 느슨한 모습을 보이던 미국에서도 강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세계게임개발자협회(이하 IGDA)는 법률 제정전 강력한 자율규제를 실시해야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IGDA 젠 매클린 이사는 현지시각 29일 공식 페이지를 통해 랜덤박스 이슈에 대해 감추기 보다는 나서서 랜덤박스가 무엇이고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 알려줘야한다고 말했다.

선제적으로 나서 대안 마련을 강구해야한다고 주장한 그는 “이번 주 초 미국 연방거래위윈회(Federal Trade Commision)가 ‘랜덤박스’의 수익구조와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다고 발표했고 벨기에와 네덜란드에 이어 ‘랜덤박스’에 대한 당국의 조치가 이어질 것”이라며 “게임업계 스스로 랜덤박스를 쓰고 있는 형태와 이 랜덤박스가 어린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당장의 수익 악화를 신경쓰기 보다는 정치권의 압박으로 더욱 강력한 규제가 등장할 수 있는 점에 주목해야 된다는 주장이다. 업계 스스로 자정 능력을 보여야만 이후 생존을 모색할 수 있다는 뜻도 내비치고 있다.

이를 위해 매클린 이사가 주장한 제안은 ▲어린이에게 랜덤박스 판매 금지 ▲랜덤박스 구매 시 아이템 확률 공개 ▲부모가 자녀에게 올바른 게임 습관 지도법 교육 등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랜덤 박스를 도박과 연관지으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어 더욱 상황이 좋지 않다. 현재 미국 50개 주에 도박을 허용하는 나이는 최소 18세이지만 랜덤박스는 아이들이 합법적으로 도박을 할 수 있도록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간 케이스라고 비판받고 있는 상태다.

많은 부분에서 국내 게임 업계와 겹쳐볼 수 있는 지점이 있은 만큼 어떤 양상으로 일이 진행될지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심정선 기자 thebutle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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